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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와 돌쇠 상세페이지

아씨와 돌쇠

  • 관심 12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5.05.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8만 자
  • 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15049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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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와 돌쇠

작품 정보

‘그 배에 뭐라도 생기지 않는 한 집에 돌아올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라.’

시집온 지 벌써 3년이 흘렀지만 아이를 갖지 못한 옥정은
모진 구박의 세월을 지나, 이제는 씨내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시어머니는 그녀를 지방의 별저로 보내며 아이가 생길 때까지 돌아올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고.
옥정은 흔들리는 가마 속에서 남몰래 눈물을 짓지만, 그녀는 사실 혼자가 아니다.

“아씨, 가는 길이 멀어 입이 궁금하실까 하여 간식을 좀 준비했습니다.”

별저에서 그녀를 모실 남종, 돌쇠가 동행하기 때문이다.
돌쇠는, 시댁에서 유일하게 저를 따스하게 대해 주었던 사람이다.

별저에 간 첫날 밤부터 씨내리 사내와 동침하게 된 옥정.
그러나 생전 느껴 보지 못한 극강의 쾌락을 느끼고 만다.

한데, 이 사내 뭔가 이상하다.

“어찌하여 안에 토정하지 않으신 겁니까?”
“……실수입니다.”

후에 씨내리 사내의 정체를 알게 된 옥정은 깜짝 놀라고 마는데…….

*

“하윽!”

달라진 자세에 꼿꼿하게 솟아오른 선단 또한 전과는 다른 곳을 푹푹 찔렀다. 그곳이 옥정의 성감대였던 것인지 그녀가 자지러지며 반응했다.

연신 파닥거리는 옥정의 팔을 돌쇠가 자신의 팔로 가볍게 제압했다. 옥정의 몸은 돌쇠에게 단단히 포박되어 오로지 아랫배를 지글지글 끓게 하는 성감에만 예민하게 반응했다.

돌쇠는 옥정의 속눈썹에 끈끈하게 들러붙은 제 씨물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미 곤한 잠에 빠져든 옥정을 꽉 끌어안고 나지막이 제 진심을 전했다.

“은애합니다, 아씨.”

작가 프로필

캐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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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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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필력 성장했다는 말로 서두를 뗍니다. 이 작가님의 동양풍 작품으로는 네 번째로 읽었습니다. 서사 구조나 복선 면에서 전작들에 비해 발전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악역이나 갈등상이 갑작스럽지 않고 납득이 잘 됩니다. 등장인물의 입체성은 속단하기 이르지만 최소한 전작보다는 덜 평면적이라고 느꼈습니다(예: 서로 사랑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상대에게 서운해하기도 하는 두 주인공, 배우자에게 나쁜 사람이지만 어린아이한테는 그나마 너그러운 악역 등). 이 작가님 작품으로는 가장 먼저 <취설>을 읽고서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잘 보완하면 훨씬 뛰어난 글을 쓰실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고 성장세에 오르시길 기대하며 동양풍 내시면 웬만하면 읽어 봤습니다(동양풍 취향이라서). 그랬더니 이번 작품에서 발전상이 눈에 띄어 좀 얼떨떨하면서도 좋네요. 개인적으로 동양풍 배경 소재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정치 관련해서 왕족이 치고받는 궁중암투물, 왕실이나 정치와는 큰 관련 없이 최소 노비나 평민 최대여도 양반 선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상대적 일상물, 신령이나 귀신 등이 나오는 초월존재물로요. 세 가지 다 잘 쓰는 작가님도 계시지만 아무래도 어느 한 가지에 강점을 보이는 작가님이 더 많습니다. 예시로 상대적 일상물은 기본으로 중간 이상 하는데 스케일 욕심 때문인지 전근대 정치 이해도 부족 때문인지 궁중암투물 부분에 들어서자마자 맥 못 추고 서사가 무너지는 작품을 많이 봤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작가님은 상대적 일상물에 강점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갈등상을 복잡하게 꼬아놓을 필요 없고 매 사건이 소소하거나 가벼워도 괜찮은 그런 내용에서요. 남녀 주인공이 서로에게 집중하면서 감정선을 키우고 위기가 닥쳐오지만 기지를 발휘해서 잘 넘겨서 남이 뭐라고 하든 당사자는 행복을 이루는 전개를 잘 쓰십니다. 상대적 일상물에 어울리는 소재도 잘 활용하시고 다른 작품 얘기지만 후반에 다시 짚어서 좋은 의미로 '이걸 이렇게 활용하네' 싶은 부분도 있습니다. 종합하면 스낵컬처 향유하는 데까지 복잡하게 머리 굴리거나 스트레스 받기 싫은데 그렇다고 엉성한 글 읽기도 싫고 확실한 해피엔딩을 원하는 분한테 추천할 만한 소설입니다.

    lyo***
    2025.06.10
  • 눈물은 많지만 다정하고 절륜한 돌쇠 돌쇠에게 쌀밥 주면 끝나는거 국룰이죠..헿

    dnf***
    2025.05.26
  • 돌쇠랑 아씨가 잘 되어서 좋네요

    ana***
    2025.05.22
  • 재밌어 보입니다 기대할게요

    pau***
    2025.05.21
  • 둘이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chs***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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