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숨은 봄
Price: 100 KRW
Availability: OnlineOnly
Rating: 4.9 (47 reviews)
Author: 심윤서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역사 시대물
* 작품 키워드: 시대물 재회물 첫사랑 운명적만남 냉정남 계략남 직진녀 외유내강 성장물 힐링물 애잔물
* 남자주인공: 박진언 - 돈이면 친일이든 친미든 상관없는 철저한 배금주의자의 아들. 부모의 금고를 터는 계략남. 무심하고 냉정한 남자.
* 여자주인공: 리은봄 - 독립군의 손녀이자 월북한 사회주의자의 딸. 모든 것을 잃고도 결코 빛과 향기를 잃지 않는 의지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 글귀:
“아빠는 금괴를 훔치려다 사랑에 빠졌대요. 오빠는 무얼 훔치고 싶었어요?”
“난….”
널 훔치고 싶었어.

숨은 봄

작품 소개

“오빠가 미워요.”

엄마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빠마저 월북한 후,
모든 걸 박도환 사장 일가에게 빼앗긴 아이, 은봄.

“미워해도 돼. 대신… 이렇게 말없이 사라지지 마. 미워해도 내 옆에서 해.”

은봄의 모든 걸 빼앗아 간 사람들의 아들, 진언.

“미워해야 하는데… 미워할 수 없어서 미워요.”

은봄에게 진언은…
할머니도, 엄마도, 아빠도 없는 세상을 살아 내야 할 단 하나의 이유가 되어 버렸다.
진언의 신부가 되고 싶었는데. 이렇게 가슴도 자라기 시작했는데. 진언의 손에 꼭 맞게 자라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우리… 도망갈까?”

진언에게 은봄은… 고통의 또 다른 이름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금고를 털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가서 살까, 하는 무책임해서 위험한 욕망을 열망했다.
여자도 아닌, 아이도 아닌 계집애의 가슴은 눈물이 날 만큼 애처롭다.

세상의 끝으로 도망치고 싶었던 어린 연인들.
긴 시간을 돌아
소년은 남자가 되었고, 소녀는 여자가 되어 독일 튀빙엔의 안개 속에서 다시 만났다.

“은봄… 이니?”

입술 사이에 닿았다가 순식간에 흩어지고 마는 이름을 7년 만에 불러 본다.

일러스트: 단우

작가

심윤서

2016.07.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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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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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아픔도 어린 두연인의 사랑도 너무 아름답게 써주셨네요 가슴이 복닥복닥 거리게 해주는 글이에요~
kim***
2025.03.30
작가님 작품 정말 좋아하는데요 가장 슬프고 감동이었습니다 ㅜㅜ 여운이 계속 남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jig***
2025.02.17
너무 재밌어요. 여주 너무 불쌍하고 부모님들도..ㅠ 외전으로 부모님 얘기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읽는 내내 여주 아빠 넘 궁금하고 남주 형 부부 얘기도 더 보고싶었어요. 군더더기얷이, 회차수나 권수 늘이기에 급급해 ㅡ아무리 19딱지 붙였다해도ㅡ 지겹도록 씬만 주구장창 넣는 식상하고 얍삽한 작가들과는 참 결이 다른 작가님이세요. 가슴 먹먹하고 슬프지만 따듯한 이야기 넘 좋았어요
xlx***
2024.08.09
여주 엄마, 아빠가 너무 불쌍해요
xia***
2024.01.14
정말 가슴 먹먹하네요
san***
2023.08.25
처음부터 가슴이 먹먹하고 따뜻한 글이네오. 다읽을때까지 주인공들에 마음이 전해지는듯 묘사가 너무 섬세하네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jhm***
2022.08.13
재밌네요...작가님 책 모두 보고있는데 정말 글 잘쓰시네요....
lan***
2020.07.14
음~~~감동적인 작품이었어요 베겟잎적셔가며 시간가는줄모르고 빠쳐든 작품이예요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pjs***
2020.01.06
보면서 철들것 같은 로맨스. 나한테 눈높이 교육이 되었슴
kin***
2019.01.15
재미있어요 다른작품과 달리 주변인이 너무 악독해요
jun***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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