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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흔 상세페이지

누흔

  • 관심 113
SOME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500원
전권
정가
7,000원
판매가
10%↓
6,3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7.02.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95617
ECN
-
소장하기
  • 0 0원

  • 누흔 2권 (완결)
    누흔 2권 (완결)
    • 등록일 2017.02.01
    • 글자수 약 12.8만 자
    • 3,500

  • 누흔 1권
    누흔 1권
    • 등록일 2017.02.01
    • 글자수 약 11.5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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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정략결혼, 나쁜남자, 후회남, 상처남, 다정녀, 순정녀, 짝사랑녀, 외유내강, 애잔물, 이야기중심
* 남자주인공: 이휼 - 조선의 세자. 상처로 인해 삐뚤어진 탕아.
* 여자주인공: 송소녕 - 세자빈. 조선 최고 권세가인 좌의정 송재학의 여식.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그대, 사과 꽃 같소.
내, 사과를 가장 좋아하오.
누흔

작품 정보

“이름은 이휼이라 하오.”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을 닳도록 꺼내 본 지도 어느덧 칠 년째.

“보통은 저하라고 부르더군.”

감히 바라지도 않았던 날.
세자빈이 되었다.



“김 상궁은 문을 열라.”

꿈에 그리던 임의 목소리가 소녕의 귀에 꽂혀 왔다. 한데 기대했던 목소리가 아니다. 나직하지만 분명 분에 찬, 차가운 목소리. 소녕은 혼자 있을 때와는 다른 떨림을 느끼며 눈을 마구 흔들었다.

“저하, 하명하시옵소서.”

밖을 지키던 상궁이 문을 열고 응답했다. 휼은 제 옷고름을 풀며, 보지도 않고 말했다.

“지금부터 그 문을 닫지 말고 내가 이 계집에게 어찌하는지 똑똑히 보라.”
“저, 저하…!”
“그리고 이 계집이 어찌 울어 댔는지, 드높으신 좌의정 나리께 똑똑히 전하라.”

비아냥거리는 목소리에 소녕의 눈이 충격으로 물들어 굳었다.
좌의정 송재학.
소녕의 아비.


“전 세자빈 황씨를 폐빈시키고 사약을 내리게 한 것이.”

아비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대답했다. 소녕은 제가 세자빈이 되기 전까지 이 빈궁의 주인이었던 이가 거론되자 흠칫 놀랐다.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작가

임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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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1,64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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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와... 요 근래 읽은 소설 중에 최고예요. 이 소설이 1, 2권 합본으로 판매되던 시절 사놓고는 지루했었는지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놔두던 소설이었는데, 추석이랍시고 찾아다가 읽어보니 왜 그 때 안 읽었을까 아쉽기도 하고 이제 읽어서 더 재미있었기도 하고 그러네요. 남주 여주의 사랑 이야기가 재미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는 여주 아빠의 얘기가 너무 찡했어요.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느낌도 좋았고 숨겨진 진실에 점점 다가가는 것도 좋았고, 하... 진짜 재미있네. 이 소설의 장점이자 무매력이라 읽혀지는 부분은 아무래도 작중 인물들이 매우 인간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남주에게 그렇게 호되게 당했지만 이휼을 위해 아버지께서 어떤 결심까지 했는지 알기 때문에 그를 끝까지 미워하지는 못했던 여주 송소녕, 소녕이에게 흔들릴 대로 흔들리고 있는 와중에도 폐빈에 대한 아픔과 유백에 대한 분노 때문에 와리가리했던 이휼. 그 외의 모든 인물들도... 저는 이 소설이 오히려 인간적이라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요즘 너무 많이 양산(?)되는 먼치킨 남주들보다 차라리 이렇게 무너지기도 하는 남주가 더 좋아요 저는...ㅠㅠ 작가님 다른 소설도 구경하러 갑니다. 오늘의 교훈. 지나간 책도 다시 보자.

    blu***
    2025.10.06
  • 임희정님글은 거의 좋아하는데 유독 이 글은 안읽히네요

    dlf***
    2025.09.1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kd***
    2025.07.17
  • 수백권읽으면서 눈물흘린 작품 몇개안되요 진짜.. 왜이제야 이걸 봤을까..떡밥 차곡차곡 다 회수되고 가려웠던부분 시원하게 긁어주고,이유있는 고구마력에 주인공들 하나하나 다 그려지듯 풀어내시는거 와..이게 작가의 필력이구나 싶었습니다 2권 짧지만 강렬했어요

    sca***
    2025.06.17
  • 진짜... 절절히 울면서 봤어요

    put***
    2025.03.24
  • 2권은 볼때마다 울어…

    llu***
    2025.02.04
  • 슈퍼맨같은 완벽한 남주는 아니나 남주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네요 역사드라마를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임금인 아비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표현된 작품은 처음이라 재밌게 잘 읽었어요

    mis***
    2025.01.2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du***
    2024.12.23
  • 울화통터지고 승질나면서도 재탕을 겁나게 할 내 모습이 그려지는 소설. 후회남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지가 뭘 잘못했는지에 항목별로 사과하는거 보고 그나마 눈물몇방울에 미안해 몇마디하고 넘어가는 놈들보단 나은정도.

    kim***
    2024.12.07
  • 아..너무 재미없어서. 1권 억지로 보다 접었음. 세트로 샀는데 돈 아깝......

    zzi***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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