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비양도 가는 길 상세페이지

비양도 가는 길

  • 관심 0
1인1책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1.10.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8만 자
  • 2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9032296
ECN
-
비양도 가는 길

작품 정보

동네 앞바다 수평선에 떠있던 작은 섬, 비양도.
어릴 적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르던 곳이다.
그 섬으로 온가족이 배를 타고 다가갈 때 느꼈던
그 두근거리던 설렘이 어느 날 문득 그리워질 때.

그 그리움에 이끌려 무심코 떠난 여행.
나고 자란 제주의 옛 동네를 다시 찾아
어릴 적 제주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어른이 되어 돌아보는 옛 동네는 너무나 익숙해서
평범하게 느껴졌던 그 옛날의 모습이 더 이상 아니다.
시선을 두는 곳마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
아득한 곳에서 흘러나오듯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비양도, 폭낭, 돌무덤, 펄랑, 신당, 도깨비불, 선지태, 오름.

평범하게 느껴졌던 어릴 적 기억이
제주 고유의 문화와 역사에 함께 녹아들며
더 독특하고 정감 있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작가 소개

양정인

제주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지금도 탁 트인 풍경 앞에 서야 편안함을 느낀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어 근처 산에 올라 그나마 종종 숨통을 틔우며 산다. 어릴 적 어디서든 돌아보면 늘 마주치던 마을 앞바다의 섬 비양도가 ‘그 너머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준 것 같다. 그 덕분인지 끊임없이 더 먼 세상으로 떠나고 싶은 열망을 갖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진학 때문에 집을 떠나 살았고 대학 입학하면서는 제주를 떠났다. 배낭여행을 하며 세상 구경을 하던 시절도 있었다.

출판사 편집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프랑스어를 전공한 덕에 번역서를 몇 권 내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는 『자크 라캉 1-2』, 『모네-창해ABC』, 『화가와 정원사』, 『실크로드로 배우는 세계 역사 1-3』등이 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소중한 경험이면서도 쉽지만은 않았다.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보낸 시간 덕분에 지금까지 온 것 같다. 이제 먼 세상에 대한 열망은 물리적인 거리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나에게서 벗어나 타인들 속으로 들어가는 세상 여행도 못지않게 즐겁다. 글쓰기도 좋아하지만, 내가 미처 못 쓰는 좋은 글들을 찾아 책으로 펴내는 일을 하며 살기로 했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사랑스러운 곳, 비양도네요. 가보지 않았는데도 가 본것 같은 느낌입니다. 누군가 가슴 속에 바그다드까페가 있다고 하는 말이 생각났어요. 작가님의 바그다드까페는 비양도 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네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jac***
    2021.12.18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호의에 대하여 (문형배)
  • 각성 (김요한)
  •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후안옌)
  •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악은 성실하다 (이지훈)
  •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슈히)
  • 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정회성)
  • 미치광희 최광희입니다 (최광희)
  • 길 위의 뇌 : 뇌를 치료하는 의사 러너가 20년 동안 달리면서 알게 된 것들 (정세희)
  • 미묘한 메모의 묘미 (김중혁)
  •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작은손에 담긴 큰세상 (꽃님이네향나무, 이루리)
  • 빛과 실 (한강)
  •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이다의 도시관찰일기 (이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