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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제25대 대통령 취임사 상세페이지

마크롱 프랑스 제25대 대통령 취임사

  • 관심 1
소장
판매가
무료
출간 정보
  • 2017.05.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3천 자
  • 5.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5801091
ECN
-
마크롱 프랑스 제25대 대통령 취임사

작품 정보

2017년 5월 7일, 프랑스 제25대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신당 ‘앙마르슈’(En Marche : 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1958년 제5공화국이 수립된 이후 공화당과 사회당이 아닌 제3당의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9세의 정치 신인 마크롱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전통적으로 프랑스 정치에 주역이었던 ‘사회당’과 ‘공화당’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실망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전임 대통령인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의 임기 기간 내에 프랑스의 경제성장률은 1%를 넘지 못했고, 테러도 잇달아 발생해 지지율은 4%까지 곤두박질쳤다. 보수적인 성향의 유권자들도 공화당의 후보 프랑수아 피용의 가족들이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자 마크롱을 지지하기 시작했다.

결국 에마뉘엘 마크롱은 제1차 투표 결과 23.75%를 획득해 21.53%를 득표한 극우파 ‘국민전선’의 후보 마린 르 펜과 함께 결선 투표에 올라갔다. 공화당의 후보 프랑수아 피용은 19.9%, 사회당의 후보 브누아 아몽은 6.5%에 불과했고, 신드롬을 일으키며 진보진영의 대안으로 주목받은 ‘좌파당’의 장 뤽 멜랑숑은 19%를 획득했다.

극우파 ‘국민전선’이 결선 투표까지 올라가자 프랑스 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국민전선’이 결선 투표까지 올라간 것은 지난 2002년 대선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사실 ‘국민전선’ 득표율을 프랑스인이 정치권에 보내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와도 같았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자유, 평등, 박애의 국가 프랑스가 극우파를 지지해버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국민전선’은 과거보다 유연한 주장으로 지지층을 넓히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점차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변하고 있다.

‘국민전선’의 마린 르 펜의 당선 가능성도 아예 무시할 수 없는 처지가 되자, 이에 반대하는 모든 이들의 표가 모두 마크롱에게 향했다. 결선 투표에서 마크롱은 66.1%를 획득해 33.9%를 획득한 마린 르 펜을 누르고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마크롱이 당선되자 프랑스 사회는 그의 경험 부족과 국회에 의석이 하나도 없는 신당의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제대로 그가 국정을 운영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젊은 에너지 마크롱은 대통령이 된 후 당명을 ‘전진하는 프랑스’로 바꾸고 그가 주장한 ‘새 정치’에 부합되게 보수, 중도, 진보를 아우르는 내각을 구성했다. 게다가 남성과 여성의 비율, 기성 정치인과 정치 신인으로 고르게 균형 잡힌 내각을 꾸려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분명하게 보였다. 또한 그는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트럼프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에게 저돌적인 태도를 보여 프랑스인과 전 세계인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임기 직후 마크롱의 국정 지지율은 62%에 달해 2017년 6월에 있을 총선에서도 승리해 무난히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작가

에마뉘엘 마크롱
국적
프랑스
경력
프랑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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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프랑스 제25대 대통령 취임사 (에마뉘엘 마크롱, 복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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