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2.0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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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서정과 잔혹을 한 땀 한 땀 수놓은 명화名? 같은 소설
고가의 미술품 거래로 돈왕이라 불리게 된 조선의 거상 심열국. 어느 날 그의 외동아들 홍랑(8세)이 실종된다. 심열국과 민씨 부인은 수많은 재물과 사람을 풀어 아들을 찾고 시체에까지 현상금을 붙이지만 실마리도 찾지 못한다. 씨받이가 낳은 딸 재이(9세)는 홍랑의 수호부를 빼앗았다는 죗값으로 별채에 감금당하고, 양반 핏줄인 무진(11세)이 양자로 들어온다. 가문의 흉사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매가 된 두 사람은 서슬 퍼런 상단에서 오로지 서로만을 의지한 채 자라난다. 십 년 후, 추노꾼 독개는 홍랑을 찾아 데려온다. 곧 성대한 잔치가 벌어지지만 떠들썩한 상단에서 재이와 무진만은 홍랑을 사기꾼이라 확신하고 그의 면전에 멸시의 말들을 쏟아낸다. 하나 시간이 흐를수록 재이는 홍랑의 진심에 혼란스러워하고 끝내 친아우로 인정하게 되지만 동시에 그의 매력에 속절없이 빠져든다. 아우의 귀환에 대한 감격도 잠시, 재이는 마땅히 끝내야 할 연모를 접지 못해 애달파한다. 무진은 홍랑에게 제 자리를 박탈당하고 설상가상 재이의 마음마저 빼앗기자 홍랑의 뒤를 캐려고 혈안이 된다. 진정 홍랑의 정체는 무엇인가? 각자 믿고 싶은 것과 믿고 싶지 않은 것 사이에서 교묘한 외줄타기가 계속되고, 결국 시대의 금기와 모순, 그 추한 민낯이 드러나는 대반전에 이르러 모든 상황은 단박에 전복된다. 과연 금을 삼킨 자는 누구인가?
작가
- 탄금 (호뚜, 독진)
- 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 탁영 (장다혜)
- 탄금 (호뚜, 독진)
- 이날치, 파란만장 (장다혜)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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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탄금을 2번보고 머릿속에서는 계속 탄금 ost가 울려퍼지고, 직장에서는 일이 손에 잡히질않고 .. 계속 탄금앓이(홍랑)만 하다가 이대로는 일상생활이 힘들어서 소설을 읽고 홍랑이를 정리 해야겠다 싶어서 결제했는데, 읽기까지는 또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마음을 추스리고 읽다보니 하루이틀만에 읽어지네요 넷플릭스와는 조금다른 내용인데, 요게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주인공들이 그리고 책을 읽고나서야 뭔가 마음이 조금 후련해지면서 홍랑이를 놓아줄수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넷플 탄금을 조금 후련하게 볼수있을 용기가 생기네요 인생 세손가락 안에 드는 책, 탄금
bab***2025.06.06고전의 느낌이 물씬 나는 소설이였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자체는 마치 햄릿의 비극을 읽는 기분이였고 오히려 짜릿한 맛은 배로 좋았습니다. 각 인물들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듯 서로 비극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간만에 몰두하여 읽었고 여운이 깊게 남는 작품이였습니다. 다만 고전 식 묘사에 너무 신경을 써서 독자가 보기에 복잡했던 구간이 있습니다.
cp6***2025.06.05재미있게 읽어볼게용
ksr***2025.06.03재미있게 읽었습니다.
mon***2025.06.02잘 읽었어요. 권선징악이라 한다지만, 각 인물별로 결말이 아쉽네요. 육손이도 그렇고, 너무 성급하게 마무리 되었다는 생각이예요. 드라마 나왔다길래 1편 보는데, 각색이 소설과 달라서 새롭더군요. 저는 작가님 다음 책 보러 갑니다.
chr***2025.05.30네플릭스에서 탄금 방영한다고 해서 미리 책으로 읽어보고 싶어서 구입해서 주말에 다 읽었어요, 읽으면서 아름다운 영상과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 해서 좋았는데 끝내 결말은 새드엔딩이라 마음이 좀 먹먹하지만 언제나 해피엔딩일 수는 없겠죠, 그래서 더 여운이 남는듯 하네요.
par***2025.05.27모르는 단어가 많아 사전 찾아가며 봤어요.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니 마음 한 켠이 먹먹합니다. ㅠㅠ 줄바꿈에 인색하고 글이 빽빽한 덕분에 눈알이 뻐근해졌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님 고생 하셨습니다.
soo***2025.05.27드라마를 보기전 필수로 책을 먼저 읽으면 더 좋을거같아요 상상도 못한 내용이라 신선하고 권력자의 잔인함은 정말 징그러워요
osh***2025.05.26잼있게읽은소설책입니다. 다만 글흐름에 이어지지못하게 어려운옛말에비해 말투는 요즘말같으니 아주몰입된다고는볼수없었습니다. 새드엔딩이라 여운이 오래가네요.
juj***2025.05.25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손에 아쉬움이 가득했다. 어려운 단어들,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 풍부한 수식어에 놀라움이 들었다. 재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zom***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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