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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청년이 온다 상세페이지

시월, 청년이 온다

부마항쟁 다큐소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2.03.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26 쪽
  • 3.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7782411
ECN
-
시월, 청년이 온다

작품 정보

목이 터져라 독재타도를 외쳤던 부마항쟁, 그로부터 42년
아직 이야기되지 않은, 이제는 이야기되어야 할 진실

부마항쟁에 참여해 두 번의 옥살이를 한 작가가
몸속에 박혀 있던 가시를 뽑는 심정으로 써 내려간 다큐소설

개인적 체험으로 말한다면 ‘나의 현대사’는 1979년 10월 16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날 부산대 학생들은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로 “독재타도”를 외쳤다. 이 시위는 부산·마산의 시민항쟁으로 번졌다. 40년의 세월이 흐른 2019년, 이날은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지난 세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60대 중반의 나이가 되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이 자주 있다. 행운보다는 불행이 더 많았다. 무명의 용사가 민주화를 외치면서 ‘역사’에 도전했던 후과가 결코 가볍지 않았다.
내가 겪은 삶은 신산했다. 부마항쟁으로 두 번의 옥살이를 했는데 이미 지난 일이 되었다. 내 몸속에 가시가 박힌 것은 그 후였다. 나는 한시도 편하지 않았다. 원인을 생각해 보면 그것은 알려지지 않은 사건과 관련된 것이었다. 나는 젊은 날 부산의 반제청년동맹에 관계했다. 조직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지만 고통스러운 체험이었다.
이 글은 내 몸에 박힌 가시를 뽑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나는 누구를 원망하기 위해 글을 쓰지 않았다. 내가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고 성찰하고자 했다. 가장 큰 문제는 과거의 드러나지 않은 사건을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착안한 것은 다큐소설적 방법이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작가 소개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에서 사회운동에 종사하다가 뒤늦게 공부에 발심하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교토대학, 나고야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시월의 노래』(2019), 『김일성과 박정희의 경제전쟁』(2020), 역서로는 『나눔의 경제학이 온다』(2013), 『로치데일 공정선구자 협동조합』(2013) 등이 있다. 지금은 ‘현대사 다시 읽기’ 작업을 하면서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메일 1979siwo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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