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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상세페이지

살다보니

최악이라 느꼈던 순간들도 되돌아보면 최고의 순간들이 아니었는가

  • 관심 0
북랩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4.01.12 전자책 출간
  • 2023.12.1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90 쪽
  • 1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499894
UCI
-
살다보니

작품 정보

마지막 직장을 떠나 긴 생을 되돌아보니
생을 함께한 이들이 준 기쁨과 보살핌들이 남아 있더라

그대들이 앞으로도 좋은 사람으로 함께 해 주길 소원하며
살아온 생에서 남겨 두고 싶은 이야기들의 굴곡을 바로잡는다

모든 소재가 일상의 한 부분이었다. 그렇기에 모두에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 글을 쓰고 싶었다. 살다 보면 기쁨보다 슬픔이 더 크게 와닿는 날도 있을 것이고, 아버지의 죽음 역시 그럴 것이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어 늙어 가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지 못하였다. 그러나 군 생활 중, 큰형님과 다름이 없는 소대장을 만났고, 비로소 타인으로부터 얻는 기쁨과 보살핌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삶의 동반자로서 여생을 함께하게 된 아내는 소중한 아들을 통해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었고, 세계의 곳곳을 돌아다니길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일본, 크로아티아, 인도까지 여행도 적지 않게 다녀왔다. 그 과정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 곳곳의 문화를 보다 자세히 알게 되고, 이해라는 표현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1968년, 39살이라는 나이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용기를 주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글을 쓸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며, 그 후 홀로 살다 아흔이 되시고 가끔은 흐린 눈동자와 함께 눈을 뜨시는 어머니에게 아버지에 대한 글이 담긴 이 책을 바치고 싶다.

작가 소개

1955년생. 대구 시내에서 태어나고 자란 남자.
가톨릭 재단 학교를 졸업했으나 신부로서의 자질은 모자랐던 사람으로, 평범한 종교를 가슴에 지니고 사는, 평범 속에서 진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39살의 늦은 나이, 1993년에 서울시청 공무원으로 들어가 1년의 주민센터(동사무소) 근무를 마치고, 1994년에 수도사업소로 가서 4년 동안 근무하였으며, 1998년 봄, 드디어 운명처럼 서울시청 교통국에서 근무가 시작되었다. 2015년에는 정년퇴직을 하고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에 도전하기 위해 다시 시험을 쳤다.
그렇게 서울시청 교통지도과에서 2년 6개월 동안 근무하였고, 서부도로사업소에서 5년의 공무원 생활을 무사히 마쳐 2023년 봄, 30년의 공직 생활을 징계라는 오점 하나 없이 퇴직하였다. 3번의 서울시 공무원 임용과 3번의 공무원 자리를 거쳐 퇴직하게 된 행운아인 것이다.
모아 두었던 글들을 정리하여 이렇게 책을 출간하면서 꿈에서만 그리던 작가 소리를 친구들에게 장난 삼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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