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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중독녀의 최후 상세페이지

쇼핑 중독녀의 최후

천선희 소설집

  • 관심 0
북랩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5.10.17 전자책 출간
  • 2025.09.1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58 쪽
  • 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248635
UCI
-
쇼핑 중독녀의 최후

작품 정보

관계의 무게에 지쳐 있다면
작은 작별 속에서 다시 살아갈 힘을 발견하라!

삶의 변두리를 포착하는 소설가 천선희의
작고 단단한 탈출의 기록

나는 지금, 어디쯤 날고 있을까?

여덟 개의 단편에는 삶의 변두리에 놓인 이들의 작고 고요한 탈출기가 담겨 있다.

날지 못하던 새끼 비둘기를 보살피고 끝내 떠나보낸 어느 날, 비만 클리닉에서 오가는 말들 속에 감춰진 결핍, 쇼핑 중독녀가 옷장 앞에서 맞이한 끝, 분노와 서러움이 차올라 터지기 직전인 ‘한 여성의 인생’, 이삿날, 반지하 방에서 먼지를 불며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는 순간, 처음으로 자신만을 위한 공간인 월세 35만 원 원룸의 문을 여는 남자, 지하 가게 안 작은 화장실에서 마주한 피로 그리고 짧은 휴가 뒤, 어머니의 손을 뒤로한 채 떠나는 딸. 각 이야기 속 인물들은 누군가와, 무언가와, 혹은 예전의 자신과 조용히 작별한다. 잠깐 멈추고, 오래 기억하게 하는 이 여덟 개의 이야기는 인간의 삶이 얼마나 작고도 단단하게, 때론 서늘하고도 따뜻하게 움직이는지를 보여 준다. 별일 아닌 것처럼 흘러가지만 그 속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어쩌면 아직 지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다.
크고 격렬한 결단이 아니라 지친 마음 끝에서 겨우 꺼낸 작은 용기들. 마침내, 누구도 아닌 ‘나’로 살아가기 위해 한 발짝 내딛는 순간의 이야기다. 소리 없이 부서진 관계들 사이에서 자신을 회복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아프지만 따뜻하고, 웃기지만 쓸쓸하며,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정들. 날고 싶었으나 날 수 없었던 순간들을 기억하며 결국, 언젠가 다시 날게 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우리에게 가끔은 멈춰도 된다고, 잠깐 어디론가 떠나도 괜찮다고. 돌아올 곳이 있든 없든,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먼저라고 말해 준다.

작가 소개

1979년 전라남도 장흥 대덕에서 출생하여 초등학교 때까지 장흥에서 자랐고, 중학교 때는 전라남도 완도에서 자랐다. 그리고 다시 장흥으로 돌아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갓 스무 살 무렵부터 스물두 살이 될 때까지 ‘현대전자(하이닉스)’에서 근무했다. 그 후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년 넘게 안경사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다.
2013년 『계간 문장21』 가을호에 단편 소설 『남편의 부재』로 등 단했다. 또한 오륙도 신문에서 ‘쌍방울집 할매(2016.8.~2017.2.)’와 ‘교도소 가는 사내(2018.12.~2020.9.)’를 연재한 바 있다. 그 외에도 『계간 문장21』 문예지에 소설을 다수 출간했다.
저서로는 『페인트칠하는 여자』(2018), 『개포동에서 온 손님』(2018), 『코로나가 뭐길래』(2020), 『요양원 가는 길』(202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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