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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 상세페이지

생과 사

정승수 실화 소설

  • 관심 0
북랩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1,700원
판매가
11,700원
출간 정보
  • 2025.11.17 전자책 출간
  • 2025.10.1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10 쪽
  • 37.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249021
UCI
-
생과 사

작품 정보

살아남은 자와 쓰러진 자, 그 현장을 목격한 소년의 시선이 교차하며 한국전쟁의 진실을 드러낸 정승수 실화 소설 『생과 사』!
생과 사의 경계에서 마주한 전쟁, 그 참혹한 기억은 오늘 우리를 성찰하게 한다!
42년 교직과 문학의 길을 걸어온 작가 정승수, 한 소년의 눈으로 증언한 한국전쟁의 진실

어머니 품 같은 고향 춘천은 수많은 외침을 겪었고, 그중 6․25전쟁은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비극이었다. 풍요로운 시대를 사는 오늘의 세대는 전쟁의 참혹함을 피부로 알지 못하지만, 75년 전의 체험담은 여전히 남북이 대치한 현실 속에서 깊은 교훈을 남기고 있다. 특히 󰡐춘천 3일 전투󰡑는 나라의 존망이 갈린 순간, 젊은 용사들의 피로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다.
소설 『생과 사』는 한 소년의 눈을 통해 이 비극의 한가운데를 증언한다. 전쟁터는 곧 생지옥이었다. 총탄과 포성이 뒤엉킨 전장에서 수많은 청년의 팔과 다리가 잘려 나갔고, 둑 주변에는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널브러진 시체들이 산처럼 쌓였다. 비에 씻겨가는 핏자국과 빠르게 썩어가는 시신들은, 살아남은 이들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았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전장은 더욱 공포의 아수라장이 되었다. 피아(彼我)를 구별할 수 없는 칠흑 같은 밤, 병사들은 머리카락이나 위장망으로 적과 아군을 판별해야 했다. 그 속에서 벌어진 육박전은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참상이었으며, 고지를 탈환한 후 아침 햇살 아래 드러난 시체의 산은 전쟁의 잔혹함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생과 사』는 단순한 전쟁 기록이 아니다. 살아남은 자와 죽어간 자, 그리고 그들을 지켜본 소년의 시선이 교차하며 전쟁이 남긴 상흔을 생생히 담아낸다. 이 기록은 대한민국의 역사이자,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경고이다. 독자는 책장을 넘기며 생존과 죽음, 인간성과 비극 사이에서 흔들리는 한국전쟁의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1937년 6월 10일생. 춘천시 봉의동 모수물골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동창회 부회장으로 일했으며, 서울 남부교육청 장학사, 서울 초등 교장과 교육부 장학관을 역임한 바 있다. 교직에 42년간 근무하여 국민포상 동백장을 받았다. 현재는 춘천중앙감리교회 원로장로로서 부부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1999년 7월호 월간 《문학 21》에 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함께 살자』, 『행복』, 『겨자씨의 꿈』, 『찐빵 동생』, 『눈 속에 그 이름 묻고』가 있으며, 한글사랑문학회에서 시 본상을 받았다.1999년 월간 《한맥 문학》에 수필로 등단했다. 수필집으로는 『첫 열매』, 『동심여선』, 『꽃피는 산골』, 춘천 전설 『모진강의 예언』(춘천문화원)이 있다. 또한 서울 《청탑 수필》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2007년 8월호 월간 《순수 문학》에 소설 『황혼』으로 등단했다. 단편 소설로 『커피 향 청춘』을 발표했다. 『탐욕에 물든 성의』, 『바보 애인』, 『혈맥』은 펜문학에 발표했고, 『맛 잃은 소금』은 자유 문학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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