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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그늘에서 상세페이지

매화꽃 그늘에서

  • 관심 942
글로우 출판
총 3권
공지
소장
단권
판매가
1,500 ~ 3,600원
전권
정가
6,600원
판매가
6,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12.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659081
ECN
-
소장하기
  • 0 0원

  • 매화꽃 그늘에서 (특별외전)
    매화꽃 그늘에서 (특별외전)
    • 등록일 2025.04.23.
    • 글자수 약 4.2만 자
    • 1,500

  • 매화꽃 그늘에서 (외전)
    매화꽃 그늘에서 (외전)
    • 등록일 2025.01.26.
    • 글자수 약 4.7만 자
    • 1,500

  • 매화꽃 그늘에서
    매화꽃 그늘에서
    • 등록일 2024.12.02.
    • 글자수 약 13.7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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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동양풍/근대 초
*작품 키워드: 기억상실, 계략남, 왕녀를 탈취한 남자와 왕국의 마지막 왕녀

*남자주인공: 이휘 (25) –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무반 운종루의 가주. 본디 명문가의 자제로서 고위 관직을 얻을 수도 있었으나, 타고난 지력으로 대공황 때 재물을 끌어모아 환국 최고의 거부가 되었다. 이화 공주를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가 제 종이라고 속이면서, 온전히 소유하고자 한다. 간신히 손에 넣은 그녀를 누구에게도 내어줄 생각이 없다.
*여자주인공: 예화/이화 (21) – 왕의 금지옥엽 외동딸 ‘이화 공주’로 태어나, 귀히 자랐으나 시대의 풍파에 휩쓸려 급작스레 죽었다고 알려진 비운의 공주. 그러나 그녀는 실은 환국의 왕조가 쇠하던 그날, 화마에 휩싸인 이후 모든 기억을 잃어 휘의 여종 ‘예화’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감히 분수도 모르고 자신을 구해준 다정한 주인님을 흠모하는 제 마음을 탓하면서.


*이럴 때 보세요: 망국의 공주를 사랑해 그녀를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의 정혼자를 제치며 고군분투하는 계략남의 순정과 집착, 깊고 음험한 욕망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네가 몸을 열어야 하는 사내는 나뿐이다.”
매화꽃 그늘에서

작품 정보

근대 초기. 오랜 역사를 지녔던 ‘환국’의 왕정이 붕괴되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태동기.
그 혼돈의 시대를 지휘하는 자는 바로 무반 운종루의 젊은 가주, 이휘.
그는 누구보다 빨리 변화의 흐름을 읽고 재물을 모아 거부가 되었고
환국의 새로운 의회도, 새로운 왕도 두려워하는 권력을 거머쥐었다.

그러므로 아무도 몰라야만 한다.
그가 가진 가장 귀중한 보물이 죽었다고 알려진 환국의 마지막 공주 '이화'라는 것을.
공주였다는 기억마저 잃은 채, 제 여종인 '예화'로서 살아가는 그녀를
그가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히 품고 있다는 사실을.

그러므로 제 공주를 누구에게도 내어줄 수 없다.

“예화 말일세. 종년치곤 입성이 꽤 좋아 보여. 아무리 운종루의 위세가 대단하다지만, 종년이 비단옷에 금실 댕기라니. 자네는 저 아이에게 꽤 관대한 주인인가 봐?”

그녀의 옛 정혼자가 주위에서 얼쩡댄다고 해도.

“내 정혼녀도 아마 예화 나이와 같을 걸세. 올해 스물하나가 되었고, 예화처럼 눈이 아름다웠지. 백옥같은 피부에 가만빛을 풀어놓은 비색처럼 잊기 힘든 눈동자라, 뭐 하나 다르지 않으니 저 아이에게 저절로 시선이 가지 않겠나.”
“더는 못 들어주겠군. 정혼자는 잘 찾아보게. 그러나 내 종년은 사사로이 불러내지 말도록.”

복권된 새 왕실에서 실종된 공주를 찾아 헤매도.

“그 종년이 자네에게 특별한가 본데?”
“당연한 소리를 하는군.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내 종년 아닌가.”

배꽃보다 희고 매화보다 붉어 곱디고운 예화는 오롯이 그만의 것이기에.


[작품 중에서]

“그리 단속해도 음전치 못하고 사내를 홀려 대니 성가셔.”
그는 눈물이 차오른 발그레한 눈가를 혀끝으로 핥았다.
“종년이 이리 혀 놀림이 음탕하니, 네 주인이 밤잠을 설치는 것이다.”
예화는 입안에 가득 담긴 정을 뱉지도 삼키지도 못하고 망설였다.
“삼켜야지.”
고매한 선비라 칭송받는 주인이 고집스럽게 요구했다. 예화는 눈을 질끈 감고 미지근한 정을 삼켰다.
그 모습을 주인은 머릿속에서 무언가 팟 하고 끊긴 것처럼 낯선 모습으로 응시했다. 눈빛이 짐승처럼 번들거렸다.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백야산에 산다는 맹수처럼 사나운 시선이었다.
“좆 달린 새끼들이 네게 원하는 게 뭔 줄 아느냐?”
“……으흡!”
휘는 다시 허리를 쳐올리며 이를 악물었다.
“네 치마 속을 어찌하면 들출지 그 생각밖에 없거든.”
휘의 눈빛은 풀지 못한 욕정으로 사나웠고,
“네가 몸을 열어야 하는 사내는 나뿐이다.”
서산에 떠오른 달빛이 매화꽃 그늘에 걸려들 때까지 휘는 예화를 놓아주지 않았다.

작가 프로필

블루닷(blue 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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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1,13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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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목적인 집착남은 별루…(개취)

    sks***
    2025.06.12
  • 선녀와 나무꾼의 상위호환 버전이네요 :) 중간에 조금 지루했지만 재밌었어요

    bin***
    2025.06.12
  • 동양풍 참 좋아하는데 오랫만에 제대로 읽었네요 특히 본편이 도대체 남주가 어떻게 여주를 제대로 보호하고 복수까지 멋지게 할지 긴장하며 읽었고 아이들 이야기가 외전으로 나와도 좋을것같아요

    rac***
    2025.06.08
  • 남주에겐 너무 쉽게 풀리네요. 왠지 마지막 반전이 있었다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가령 여주가 중간쯤에 다 기억하고 있다든지.. 여주의 감정선이 좀 부족해요.

    tom***
    2025.06.08
  • 재미있는듯하면서도 배경과 달리 말투라든지 등장인물 설정이 가볍고 허술하네요... 기승전 여주 얼굴보고 첫눈에 반하는 얼빠 집착남주

    zzi***
    2025.06.07
  • 너무 재밌어서 침 질질 흘리면서 봄 ㅋㅋ 아니 왜 또 이런 명작이 꼭꼭 숨겨져있었던 것이야 ㅠ 이화를 품에 감싸고 돌다가 기회가 오자 가져버리는 계략남같은 모먼트 보여주는 휘 ,, ~ 도강이는 가지지 못했지만 휘는 이화를 가질수 있었던 이유랄ㄲr 서사도 개맛도린데 작가님 필력이 운종루 기왓장 넘어서 여기까지 달려오게함 진짜 띵작띵작 개띵작 리디에서 또 문학작품을 영접했다 할렐루야 /ᐠ .⸝⸝⸝. ྀིマ 잘 짜여진 문학작품 같은 글을 원하시는 분들 여기 누우십쇼....

    wjd***
    2025.06.05
  • 남주 캐릭터나 설정이 너무 좋은데 단권짜리에 이거저거 다 집어넣다보니 남주여주간 절절한 사랑이나 텐션은 없어요 남주가 엄청난 집착남에 계략남주인데도 가끔식 나오는 한줄 묘사가 다인 느낌..그에 반해 재섭는 서브남 시점은 지루한데 너무 자주 나옴 휘와 여주간 얘기를 좀더 밀도 있게 그려냈다면 훨씬 더 재밌었을거같아요

    eco***
    2025.06.04
  • 잼있어요 스토리도 씬도 짧아서좋고

    kea***
    2025.06.04
  • 너무재미집니다.소화와혁이커플안쓰러워혼났네요. 꽃길만걸었으면하는데 ...적극추천합니다.최근들어볼게없었는데.돈이안깝지않네요.영화로만들어도될듯...봉준호감독갑시다

    mi5***
    2025.06.03
  • 9.6/10 명작임 글의 흐름 순서가 왔다갔다 하는건 좀 정신없어서 아쉬움

    xjp***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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