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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이 너무너무 아쉬워요. 힘이 없음
에피소드보단 감정서술에 집중하다보니 전개가 느리고 지치는 느낌이었어요. 구구절절 다 마음을 나열하는데.. 속마음 몇줄에 대사 한줄.. 조금 더 에피소드나 사건을 보여주면서 둘사이의 마음이 변하는걸 보여줬으면 좋았겠다싶어요
어린시절의 첫사랑이 오랜 시간이 걸쳐서 결국 이루어지긴하네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랑이 이루어지는.. 첫사랑의 완성같은 로맨스에요 등장인물의 감정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잘 몰입이 되었습니다 어릴 적과 다른 재회 후의 승현과 정아의 모습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입체적인 모먼트같아 좋았어요 ㅎㅎ 남들과는 조금 다른 관계지만 그래서 더 찐한 로맨스 잘봤습니다 외전 기다릴게요^^
상처많은 너무 긴 짝사랑에 헤어짐도 길고 사랑 참 힘들다.길게 돌아왔는데 끝은 후다닥 끝난 느낌이네요.
긴 시간을 아파하고 돌아와야 했지만 결국은 서로에게 서로밖에 없는 승현과 정아의 이야기 잘 봤어요..서로를 마음에 담고도 표현할 수 없었던 주변 환경으로 인해 오랜 시간 마음에만 담아뒀던 서로에 대한 감정을 이제라도 표현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었네요..과거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현재의 이야기가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함께 행복해지는 두 사람의 현재의 이야기도 더 많이 보여주세요.. 작가님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재밌게 휘리릭 읽었어요
12년을 곁에 두고도, 7년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깨달은 감정. 그게 사랑이었다니… 참 늦었다, 차승현. 이정아의 눈으로 보는 첫사랑은 선망에서 애증으로, 그리고 결국 깊은 사랑으로 번졌고, 승현은 질투와 집착 속에 겨우 진심 하나 꺼내 보일 줄 아는 남자였어요. 직진인 듯 우회하고, 서툰 듯 집요한 그 남자. 사랑이란게 이렇게 고된 감정 싸움이라면, 그래도 끝은 이 사람이어야 했다는 거…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어릴 적 투정처럼 툴툴대던 승현이가, 돌아와선 오직 정아만 바라보는 직진남이 되어 나타나는 순간… 심장 제대로 저격당했습니다💘 이정아의 감정선, 너무 공감됐고 버티고, 밀어내고, 결국 다시 마주한 둘의 서사가 아프면서도 끌렸어요. 감정은 진했지만, 표현은 담백해서 더 좋았던 로맨스 가볍지 않게, 무겁지도 않게. 그래서 더오래 남는 이야기. 짧은 듯 짧지않은, 감정선이 진하게 남는 , 마음에 박히는 로맨스였습니다.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된 호감이고 감정인데... 각자 마음속 짝사랑으로만 키우고 있다가 시간이 흐른후에야 결실을 맺네요. 변할수 없었던 두사람 마음에 참 행복했고 2000년대 시절이라 웃음포인트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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