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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으로 세상을 경영하라 공자처럼 상세페이지

인으로 세상을 경영하라 공자처럼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사람 경영법 |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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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5.11.2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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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PDF
  • 426 쪽
  • 1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6374625
ECN
-
인으로 세상을 경영하라 공자처럼

작품 정보

“예禮로써 천하를 다스리고,
인仁으로 세상을 경영하라!”
3천 년 인문고전의 숲에서 나온 공자 경영술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이상적인 리더의 조건이다

적도 내 편으로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는 공자의 경영법을 말한다!

왜 지금 공자인가 - 공자의 불패술


역사를 들여다보면 수많은 인물들이 각자의 사상과 전략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결코 다르지 않다. 천하를 제패하느냐 아니면 몰락하고 마느냐와 직결되던 난세의 지혜를 살펴본다면, 21세기라는 새로운 난세를 헤쳐 나가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으로 세상을 경영하라 - 공자처럼』은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시리즈 5권으로, ‘인’으로 세상을 경영하는 공자의 경영법을 다룬다. 공자는 평생을 두고 이 ‘인’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했다. ‘인’은 공자가 이상적인 위정자로 상정한 ‘군자’가 평생을 두고 지향해야 할 목표이다.

『논어』에서 수신제가와 치국평천하의 지혜를 찾아라!

저자는 춘추시대 공자의 사상을 현대적이고 경영학적으로 다시 풀어 해설하고 있다. 난세를 이겨내는 힘이 공자의 사상을 집대성한 『논어』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송태조 조광윤을 도와 천하통일을 이룬 조보趙普는 어릴 때부터 전쟁터에 나가느라 공부할 틈이 없었기에 늘 『논어』만 가까이 했다. 송태종이 조보를 불러 이를 따지자 그는 이같이 대답했다.
“신이 평생에 아는 바는 진실로 논어를 넘지 못합니다. 그러나 『논어』 반 권의 지식으로 태조의 천하평정을 곁에서 보필했고, 지금은 그 나머지 반으로 폐하의 태평성대 성취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기서 ‘반부논어치천하半部論語治天下’라는 성어가 생겼다. 『논어』 속에 시대를 뛰어넘는 무궁무진한 치국평천하 방략이 담겨져 있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실제로 그렇다. 생산된 재화의 고른 배분을 역설한 마르크스 경제 이론은 물론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시장경제를 주장한 애덤 스미스의 자유주의 경제이론, ‘적극적인 국가개입’을 통한 경제발전을 강조한 케인즈의 재정주의 경제이론 등 다양한 경세제민經世濟民 이론이 모두 담겨 있다. 심지어 지난 2013년에 출범한 중국의 시진핑 체제가 구호로 내걸고 있는 ‘공부론共富論’도 담겨 있다.
비단 경제사상 및 이론에 그치는 것도 아니다. 도가와 묵가 및 법가 등 여타 제자백가의 치국평천하 사상과 이론의 기본 모형이 모두 『논어』에 담겨 있다. 공자가 제자백가의 효시 역할을 한 만큼, 그의 언행을 수록한 『논어』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마디로 『논어』는 수신제가와 치국평천하의 보고寶庫이다.

맹자와 주희는 공자의 사상을 왜곡했다!

공자가 말하는 위정자로서의 군자가 취해야 할 기본 입장은 바로 예치禮治이다. 이는 공자의 사상과 학문을 하나로 녹인 이른바 인학仁學 내지 인치仁治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예치’는 『순자』를 관통하는 키워드이다. 순자를 공자 사상의 정맥을 이은 춘추전국시대 최후의 거유巨儒로 평하는 이유이다. 당나라 때까지만 해도 아성亞聖은 맹자가 아닌 순자를 가리킨 말이었다. 북송대 최고의 명유名儒 사마광이 『자치통감』을 저술하면서 오직 순자만을 인용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맹자를 인용한 대목은 단 하나도 없다. 공자 사상의 정맥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논어』 전편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듯이 인仁과 예禮는 동전의 양면 관계를 이루고 있다. 『논어』를 보면 오히려 인仁을 예禮와 대비해 설명한 대목이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논어』 「안연」의 첫머리에 나오는 극기복례克己復禮 구절이다. 물론 공자는 인仁과 더불어 의義도 매우 중시했다.
그러나 ‘인’과 ‘의’를 결합한 인의仁義 개념은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맹자가 ‘인의’를 역설한 것은 전적으로 묵자의 주장을 베낀 것으로 공자의 기본 입장과는 동떨어진 것이다.
『논어』에는 맹자가 그토록 역설한 ‘인의’가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지만 『묵자』에는 무려 29회, 『맹자』에는 27회나 언급돼 있다. 묵자는 사상 최초로 ‘인’에 ‘의’를 덧붙인 ‘인의’ 개념을 창안했다. 맹자가 ‘인의’를 자신의 독창적인 견해인 양 내세운 것은 표절을 호도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상적인 리더의 이상적인 목표, 인仁을 추구하라!

공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한 ‘군자의 치평’은 국가에서 이뤄지는 인간의 정치적 행위를 말한다. 이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해 전폭적인 신뢰 위에서 출발하고 있다. 공자는 자신의 인간에 대한 이런 신뢰를 ‘인仁’으로 표현했다.
공자는 평생을 두고 이 ‘인仁’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했다. ‘인인人人’을 합성한 이 글자는 사람 간의 신뢰 위에서 생성된 인간성을 의미한다. ‘인’이 실현된 상태를 ‘성인成仁’이라고 한다. 이는 공자가 이상적인 위정자로 상정한 ‘군자’가 평생을 두고 지향해야 할 목표이기도 하다.

공자가 생각한 ‘인’은 머리와 책 속에 들어 있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인간관계에 내재해 있는 매우 실천적인 개념이다. 이는 삼라만상에 두루 내재해 있다고 간주한 절대불변의 진리인 성리학의 ‘천리天理’ 개념과 커다란 차이가 있다. 공자의 ‘인’은 인간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선행되어야만 실현가능한 덕목이다. 이는 인간 자체의 영원한 승리를 의미한다.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인’은 사람을 용서하는 서인恕人과 사람을 사랑하는 애인愛人, 사람을 아는 지인知人 등으로 표현돼 있다. ‘인’ 속에는 남을 자신처럼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한다는 의미가 두루 담겨 있다. 소크라테스의 ‘지知’와 부처의 ‘자비慈悲’, 예수의 ‘애愛’ 등과 통하면서 동시에 이를 총괄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그렇기에 공자의 군자학 내지 치평학을 달리 인학仁學으로 표현할 수 있다.
『논어』 「학이」 제1장의 키워드인 ‘학습’은 최근 화두로 등장한 인문학 열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공자의 사상은 과학기술 속에 인문학을 녹여낸 경영 전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리고 인문경영의 요체는 바로 『논어』에 집약되어 있다.

이상적인 국가를 위한 이상적인 리더 - 군자

공자는 제자들에게 끊임없이 군자유君子儒가 될 것을 강조했다. 현실적으로 위정자가 되지 못할지라도 ‘정신적인 위정자’로서의 품위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이다. 공자에 의해 ‘군자’가 새로운 의미로 통용됨에 따라 유가의 행동규범에 따르지 않은 군주들은 자연스레 ‘비군자’ 즉, ‘소인’으로 분류되었다. 이런 풍조가 봉건질서를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공자는 ‘군자’를 이상적인 위정자의 개념으로 새롭게 해석하면서 자신의 학문을 곧 군자학君子學으로 정의했다. 군자는 치국평천하를 본령으로 삼는 까닭에 ‘군자학’은 곧 치평학治平學에 해당하는 셈이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 공자의 ‘학이시습學而時習’

「학이」 제1장은 이런 ‘학습’의 자세를 견지하면서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는 즐거움을 알고, 남이 알아주지 않을지라도 성을 내지 않는 심성을 지닌 자가 바로 군자라고 역설하고 있다. 치국평천하에 임하는 위정자는 바로 이런 ‘학습’의 자세를 지닌 호학군주好學君主여야 한다는 게 공자의 확고한 생각이었다.

“사람이 가장 귀한 존재다!”

- 공자의 인귀 사상

공자의 ‘인’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관계에 편재해 있는 까닭에 구체적으로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개인과 국가사회 등의 총체적인 관계에 대한 고찰에서 출발하고 있다. 인간이 모든 관계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주 만물 가운데 인간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이른바 ‘인귀人貴’ 사상은 바로 공자의 ‘인’ 개념에서 나온 것이다.

작가

신동준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경력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일본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객원연구원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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