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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좀 쉬며 살아볼까 합니다 상세페이지

숨 좀 쉬며 살아볼까 합니다

나다움을 찾아가는 40대 워킹맘의 1년 휴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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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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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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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판매가
15,000원
출간 정보
  • 2024.01.19 전자책 출간
  • 2023.11.2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7만 자
  • 1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104838
ECN
-
숨 좀 쉬며 살아볼까 합니다

작품 정보

“그래,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내게 주어진 선물 같은 1년의 시간!

“양손에 무겁게 들고 있는 과거와 현재는
지금 살포시 내려놓도록 하자,
그리고 뭐, 정 아쉬우면 언제든지
또 들면 되니까!”

마흔여섯 워킹맘의 쉬고 먹고,
흘려보낸 1년의 이야기!

이 책은 1년 동안 휴직한 저자의 천천히 차오르는 것만 같은 풍족한 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업무상 항상 자신감 있어 보이는 표정을 기본 옵션으로 장착하고 미소를 짓지만, 진심으로 크게 웃은 게 언제였던가. 밤새 제대로 잠도 못 자서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온 모습. ‘숙면이 뭔가요?’라고 말하고 있는 탁한 눈빛. ‘많이 피곤하세요?’라는 질문을 곧잘 듣는 거친 낯빛까지. 또한 지치고 힘든 사이, 고단함이 고스란히 아이에게로 가기도 했다. 표정이 없어진 첫째, 읍, 소리를 내며 틱이 심해진 둘째를 보며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모두가 별일 없이 혹은 별일에도 불구하고 지켜내고 버티는 직장 생활을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휴식을 선물하겠다고 보기 좋게 선언했지만 속마음은 혼자서만 넘어진 듯한 기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어진 선물 같은 시간을 아이들 등교를 시켜주기도 하고, 간식을 챙기기도 하며 평일 오전에 요가까지 하게 되는 로망을 실현하기도 했다. 그동안 잃어버린 스스로에 대해 찾아보기도 하며 다가올 10년을 준비하기도 하였다. 잠시 일을 멈추었지만 일 외의 나머지는 성큼 자라 키가 한 뼘이나 커진 기분마저 들기도 했다. 이 책은 대단한 성과가 있거나 두드러진 무언가가 있어 남긴 글이 아니다. 유용한 정보 한 줄 없으나 여과 없는 생생한 일상에 피식, 웃음이 피어나는 마흔의 힐링 에세이이다.

“이전의 나와는 다른 기분이 들곤 한다,
나에게로의 여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저자는 휴직을 통해 여유롭게 스스로의 생각에 몰입해서 미처 몰랐던 ‘나’에 대해 탐구할 수 있었다. 충분히 되돌아보고 복기하면서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나’에 대해 몰입할 수 있는 것이다. 복직은 일상의 달콤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라고 한다. 휴직 기간에는 월요일도 토요일 같고, 목요일도 토요일 같고, 토요일도 토요일 같은 날들의 연속이다. 그런데 복직하고 보니 금요일 오후부터 한껏 달달해졌다. 그 달큰한 내음을 맡으며 정오부터 설레는 감정이 느껴지는 것이다. 또한 마음대로 눈 뜰 수 있는 토요일 아침의 그 행복감을 무엇에 비하랴. 이런 달콤함과 감사함은 휴직 기간에는 잊고 지냈던 것들이다.

하지만 저자는 돌아보면 휴직을 하기 전에도 언제나 주어진 시간이었고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언제나 주어졌던 선물 같은 달콤한 일상을 이제야 맞닥뜨리고 알게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잠시 휴식으로 인하여 한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고, 쉼을 통해 스스로를 탐구하고 알아볼 수 있길 바란다. 또한 휴직 후에도 복직 후에도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깨달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미국계 반도체 분야 회사에서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열넷, 열일곱 아들이 둘인 마흔 중반을 막 넘긴 직장맘입니다. 아침마다 샤우팅 실력을 늘려가며 다들 그러겠지 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만은 살 수 없어서 잠시 일을 멈추었습니다. 1년간의 선물 같은 휴식이 찾아왔습니다. 몸과 마음에 충분히 귀를 기울일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을 나누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여전히 어리고 철없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채우고 있지만 이제는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블러그 https://blog.naver.com/marys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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