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연구년이라는 잠시 쉼표의 시간을 가진 8명의 고경력 교사가 마음을 모아 쓴 힐링 에세이이다. 특히, 저경력 교사와 교사를 꿈꾸는 예비 교사들을 위한 힘이 되는 이야기가 가득 담겼다. 현직 교사들이 우여곡절을 거친 후 얻은 값진 경험과 노하우들을 배우다 보면, 예고 없이 닥칠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힘을 키울 수 있다.
8명의 저자는 교육 현장의 분위기가 변화되면서 교사들의 사기가 저하된 것을 걱정한다. 그중에서도 신규 교사들이 교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 현장을 벗어나는 것을 크게 우려한다. 바로 이 걱정과 우려의 마음으로 이 책은 쓰이게 되었다.
신규 교사들, 예비 교사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라는 이유로, 가르치려 들거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8개의 따스한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명쾌한 해답에 도달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교직 생활에 힘듦을 겪고 있거나, 교사를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보라. 당신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황유진 (지은이)
아이들이 좋고 새로움이 좋아서 교사를 선택한, 교직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선생님. 리더의 역할로 학교 안팎에서 만난 다양한 선생님들을 보며, 이제는 선생님들의 선생님이 되어주고 싶은 새로운 열정으로 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JOY 샘입니다.
박세은 (지은이)
‘교사가 살아야 교육이 산다’라는 믿음으로 행복한 교사의 길을 찾고자 노력하는 25년 차 초등교사입니다. ‘실제 삶 속에서 경험하며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학습한다’라는 프래그머티즘(실용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움·개별화·발상·최상화·전략이라는 제 대표 강점을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발휘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꾸준한 교사 전문가 성찰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잃지 않으려 힘쓰고 있습니다. 동료 교사들과 함께하기에 그 길이 외롭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현재 경기도 교사리더십연구회에서 강점 기반 교육, 교사 전문가 성찰, 카드로 알아보는 교육철학, 레고시리어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워크숍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경기도 교사연구년 동료 교사들과 공저한 『하마터면 이것도 모르고 교사로 살 뻔했다』, 『선생님, 뭐하세요?』가 있습니다.
블로그 민들레노트 https://blog.naver.com/mindlenote
곽인경 (지은이)
교사가 된 지 26년이 넘은 지금도 학생들을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서 스스로 교직을 천직이라 여깁니다. 신규 때는 학급 학생들과 좌충우돌했지만 이제는 학생, 학부모를 안정적으로 대하게 된 노하우를 동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장미애 (지은이)
두 아이의 엄마로, 도봉산자락에서 생활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23년 차 한문 교사입니다. 일상과 학교에서 여유와 행복을 누리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24경기연구년 교사로 따뜻한 학교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영숙 (지은이)
행복해야 배움이 일어난다는 생각으로 교실 속 아이들의 행복 증진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왕따와 폭력, 차별 없는 교실 환경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학급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초등교사입니다.
엄성우 (지은이)
눈에 띄지 않게 나만의 개성 있는 삶을 추구하는 프로 드리머. 세상에 몇 안 되는 INFJ이지만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배움을 나누며 행복한 모험을 하고 있습니다.
김은정 (지은이)
걷고, 쓰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중학교 수학 선생님. 내향인이지만 학생들과 함께할 때면 기꺼이 외향인으로 변신합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교실을 꿈꾸며 미래의 우리를 만나러 오늘도 걸어갑니다. 『을지로 그림책』을 쓰고 <굿바이, 전주 기자촌>을 그렸습니다.
엄숙용 (지은이)
학생들과 노래 부르며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음악 선생님. 이 책을 통해 지나온 날을 돌아보며 학생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던 교사의 삶에 열정 한 스푼을 더 얹은 행복한 교사가 되길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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