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너의 노래가 내게 닿을 때 상세페이지

너의 노래가 내게 닿을 때

팬과 아티스트의 끝나지 않은 노래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30%↓
12,500원
판매가
12,500원
출간 정보
  • 2025.05.23 전자책 출간
  • 2025.02.1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2만 자
  • 16.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552625
ECN
-
너의 노래가 내게 닿을 때

작품 정보

누구보다 밝게 빛나던, 앞으로도 영원히 빛날 거라 생각했던 존재를 잃은 두 인물이 상실을 딛고 마침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예상치 못한 이별이 불러온 큰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이 책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매 순간 그리워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시리도록 아픈 상실을 극복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너의 노래가 내게 닿을 때』를 만나보길 바란다. 저자가 스스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이야기가 분명 당신에게도 위로이자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 현충일 추념 제17회 울산청소년 백일장 장원(초등부)- 제22회 고헌 박상진의사 추모 글짓기 대회 장원(중등부)
- 제 18회 충효백일장 장원(고등부)
- 제 4회 좋은세상만들기 글짓기 공모전 최우수상(고등부)

『너의 노래가 내게 닿을 때』를 완성하기까지 7년이 걸렸다.

가장 빛나는 학창 시절에도 아픔은 있다. 내가 이 글을 쓰기 시작한 건, 그 시절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낸 뒤였다. 그의 부재는 내게 깊은 상처로 남았고, 하루하루가 버겁기만 했다. 학교에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이 반복되었지만, 내 마음속은 여전히 무거웠다. 웃고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떠들썩한 교실에서도 나는 홀로 고립된 것처럼 느껴졌다.

그를 잃고 난 뒤, 매일 밤 눈을 감을 때마다 밀려오는 슬픔과 싸워야 했다. “괜찮아질 거야.”라는 위로는 그때의 나에게 닿지 않았다. 오히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더 외로워졌다. 하지만, 그 감정들을 속으로만 삼키다 보니 더 힘들어졌다. 그래서 어느 날,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내가 느낀 슬픔과 그리움을 글로 적어 내려가며 나 자신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을 쓰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고, 그리움은 더욱 깊어졌다. 그래서 한동안 이 글을 멈추고 묻어두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조금씩 마음의 상처가 아물어 갈 때쯤 다시 이 글을 마주하기로 결심했다. 단순히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누군가를 위해서.

학창 시절은 누구에게나 가장 빛나야 할 시간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 빛나는 시간 속에서도 아픔은 찾아온다. 친구와의 갈등,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혹은 스스로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우리는 저마다의 무게를 안고 살아간다. 중요한 건, 그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당신이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지금 어떤 아픔 속에 있든, 그것이 영원하지는 않다는 걸 믿어주었으면 좋겠다. 나도 그랬다.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속 상처는 조금씩 아물어갔고, 어느 날 문득 웃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그 아픔을 완전히 잊을 수는 없겠지만, 그조차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이 글이 당신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당신도 나처럼 담담히 말할 수 있기를.

“그 시절은 아팠지만, 그래도 나는 잘 버텼어.”

당신도 잘 버텨낼 수 있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절창 (구병모)
  • 혼모노 (성해나)
  • 얼음나무 숲 (하지은)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양면의 조개껍데기 (김초엽)
  • 꽤 낙천적인 아이 (원소윤)
  • 소년이 온다 (한강)
  • 급류 (정대건)
  • 파과 (구병모)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구의 증명 (최진영)
  • 치즈 이야기 (조예은)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 빛을 걷으면 빛 (성해나)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 녹슨달 (하지은)
  • 토지 세트 (전 20권) (박경리)
  • 2025 제8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고선우, 이연파)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