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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961・962 설 합병호 상세페이지

시사IN 961・962 설 합병호

은폐의 기록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000원
판매가
4,000원
출간 정보
  • 2026.02.09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92 쪽
  • 8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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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961・962 설 합병호

작품 정보

〈시사IN〉 제961・962 설 합병호

노동자 한 명의 죽음에, 시가총액 40조원이 넘는 기업은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했습니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게끔 예방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사건의 여파를 줄이고 어떻게든 기업과 수뇌부의 책임을 지우기 위해서였습니다.

2020년 10월12일,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사망한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씨의 산업재해 사건이 5년이 지난 2025년 말부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장씨의 사망이 확인된 후, 쿠팡은 내부적으로 총력을 동원해 장씨가 ‘열심히 일하지 않은 흔적’을 찾으려고 애쓴 정황이 뒤늦게 확인된 겁니다. 이 같은 정황은 지난해 12월 쿠팡 전 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폭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시사IN〉이 확인한 폭로 자료들에 따르면, 유족이 받아볼 수 없었던 장씨의 근무 영상을 쿠팡의 수뇌부는 분초 단위로 분석했고, 법적으로 유리한 증거를 수집하고 제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새로운 폭로와 자료를 통해, 장덕준씨의 죽음에 대해 새로운 질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쿠팡이라는 기업은 산재를 ‘어떻게’ ‘얼마나 열심히’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는지, 제961·962호에서 김동인 기자가 공개합니다.

작가

시사IN 편집국
국적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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