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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대변동 상세페이지

대학 대변동

산업화 시대에서 지식경제의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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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9,8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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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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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출간 정보
  • 2025.03.24 전자책 출간
  • 2024.11.1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8만 자
  • 1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0053047
ECN
-
대학 대변동

작품 정보

산업혁명은 고등교육에 어떤 대변동을 일으켰나
지식경제 시대, 또 한 번의 대변동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최근 대변동을 겪어낸 음악․영화․신문 산업의 쓰라린 경험에서
대학, 정부, 학생, 학부모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4년 혹은 2년, 연간 2학기, 학기당 15주, 과목당 3학점, 학점당 50분 수업…. 오늘날 대부분의 대학이 채택하고 있는 획일화된 강의 운영 방식은 산업혁명 당시 만들어졌다. 산업화와 인구 증가로 고등교육 수요와 대학 설립이 폭발적으로 늘자, 1906년 미국의 카네기 재단은 강의 이수 시간을 기준으로 '카네기 유닛'이라는 단위를 만들어 대학 입학과 졸업의 공통 기준을 제시했다. 이로써 산업화 시대의 상징인 공장의 조립라인처럼 대학의 강의, 학점, 학위도 '시간'을 기준으로 표준화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100년 넘게 이어 온 대학의 표준 모델은 지식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강의실에 모여 앉아 100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커리큘럼을 무려 4년에 걸쳐 이수해야 하는 방식에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책은 고등교육의 모든 기준이 '강의 시간(학점)'에서 '학습 성과(역량)'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며, 이로 인해 공급자 중심의 대학 모델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흥미롭게도 저자들은 이러한 변화의 당위성을 비교적 최근 대변동을 겪어 낸 또 다른 지식산업, 음악·영화·신문 산업을 통해 설명한다. 스포티파이, 넷플릭스, 페이스북에 잠식당한 음반사, 영화사, 신문사처럼, 고등교육도 결국 소비자가 주도하여 당장 필요한 콘텐츠만 낱개로 취사선택하는 모델로 바뀔 것이라는 주장이다.

'학위 수여'라는 권력을 지닌 대학들이 결코 호락호락하게 바뀌진 않을 테지만, 끝을 알 수 없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달, 인구 구조의 변화, 대학보다 영리한 거대 영리 기업들의 교육산업 진출, 그리고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팬데믹의 경험으로 대변동은 생각보다 빨리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 책은 대변동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대학, 정부, 그리고 평생교육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냉정하게 일러 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아서 러빈 Arthur Levine
고등교육 연구 분야의 석학이자 교육행정가.
컬럼비아대학교 교육대학원장,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연구소 석좌교수, 우드로 윌슨 재단 회장, 뉴욕대학교 스타인하트 고등교육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카네기 재단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6개의 명예학위 및 카네기, 풀브라이트, 구겐하임, 록펠러 재단 등에서 여러 차례 펠로십을 수상했다.


지은이 스콧 반 펠트 Scott Van Pelt
고등교육 행정가.
교육 테크놀로지, 교수 지원, 교육과정 설계, 학업 상담에 관련된 다양한 행정 및 교육 직책을 역임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연구 및 교수지원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을 주제로 강의에도 자주 나서고 있다.


옮긴이 박혜원
영어학으로 학사 학위를, 영어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중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글밥 아카데미를 통해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번역 작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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