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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의 정석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수다의 정석

형상시인선 14 (권분자 시집)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30%7,000
판매가7,000
수다의 정석 표지 이미지

수다의 정석작품 소개

<수다의 정석>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온 권분자 시인의 시집 『수다의 정석』.
일상생활의 연속인 수다 속에서 시적 상상을 건져올리는 시인의 안목이 돋보인다.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들이 독자들을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출판사 서평

‘수다’란 일상생활을 영위해나가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이기에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다. 이런 긍정성에 눈을 돌리게 되면, ‘수다’에는 사전적 의미와는 다른, 어떤 긍정적 함의가 분명 내재되어 있을 것이다. ‘수다’는 말하기인데, 특히 무언가 가슴 속에 놓여 있던 어떤 것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말하기이다. 그리고 그 발언 뒤에 찾아오는 정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카타르시스의 기능일 것이다. 실컷 토해낸 발언 뒤에 오는 어떤 해방감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
권분자 시인의 ‘수다’는 우선, 이런 상상력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무언가 쏟아내지 않으면 안 되는 감정의 응어리가 시인의 마음을 누르고 있었던 것, 그렇기에 이 시인은 무엇인가를 계속 발언해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수다’가 허접쓰레기의 담론이 되지 않기 위해선 어떤 긍정성과 결부되어야 했다. 실상 ‘수다’의 뒷공간에 ‘정석’이라는 레테르가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정석이란 올바른 길, 곧 바른 행로이다. 결국 ‘수다의 정석’은 ‘말하기의 정석’이 되는 셈인데, 그렇다면 그것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 혹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로 모아진다고 하겠다. 그리고 그 ‘어떻게’와 ‘무엇’이야말로 이번 시집의 주제와 소재가 될 것이다.
-송기한의 <억압을 해소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수다'의 전략> 중에서



저자 소개

청송 진보 출생.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 과정 수료
월간문학 신인상 당선
시집 『너는 시원하지만 나는 불쾌해』
한국문인협회, 대구시인협회, 청송문인협회 회원
미래시시인회, 형상시문학회 회원
kbjlove6088@hanmail.net

목차

자서

1부


가면
또 다른 생각들
겨울장미
밤의 도시
어둠 보고서
쓸쓸한 조형물
까치집이 비었다
복현동 달빛
보호색
공허
라이플라워
또 다른 도시
닭벼슬꽃
아날로그는 보수가 가능하다
아양찻집에서
로봇처럼 꿈꾸다
분주원 경매장

2부

장미1
장미2
장미3
장미4
혹독의 맛
겨울 플라타너스
함박눈의 사연
겨울 단풍나무
너 속에 나 있고 나 속에 너 있다
허기
닭의 해
절대 고수를 만나다
강둑출사
허공에 걸린 문들
뒤엉기다
불로고분에서
담쟁이 장례식
담쟁이는 영화관 스크린이다

3부

수다의 정석
노숙하는 꽃들에게
단풍창에 귀를 대고
씁쓸한 골몰
일제히 질문
꽃무릇 필 무렵
나무의 발치
늙은 카페의 푸념이 있었다
버즘나무 선물
거울

홍시1
홍시2
물풀
상사화
서리
똥배
다도의 시간

4부

고인돌
사랑
나팔꽃 창틀
새벽의 풍문
팔월의 남매들
양파 이야기
사이다
혀,빙초산,이별
까마귀나무
전단지
회전문
무호과
겨울억새

커피 드실래요?
코스모스
목련
물집을 건드리다

해설 ㅣ 송기한
억압을 해소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수다'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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