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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뭉!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티뭉!

손정빈 산문집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30%7,000
판매가7,000
티뭉! 표지 이미지

티뭉!작품 소개

<티뭉!> 티뭉! 독특한 제목의 이 책은 손정빈 작가의 첫 산문집이다.
“인간의 모순을 다 간직한 나를 감시하고, 비웃고, 흉보면서 뜨겁게 애정공세를 퍼붓던 티뭉이… 파양이 강아지에게 가장 상처받는 일이라고 들었다. 그러나 인간 또한 상처받으며 살아온 존재로, 상처가 없이 성장은 할 수 없는 것, 잃어야 얻는 게 있는 법이다. 난 티뭉이가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을 바라고 있고, 그 경험으로 영성의 차원이 다른 강아지로 존재하길 원한다.” -머리말에서
작가는 딸네 집에서 데려온 예쁜 털 뭉치 강아지 ‘티뭉’의 눈으로 바라본 ‘주인’(작가 자신)의 일상, 삶의 이모저모, 세상의 여러 풍경을 참신하고 재치 넘치는 산문으로 탄생시켰다.
책에는 순수한 눈빛을 가진 “귀엽고 똑똑한 강아지” 티뭉이와 똑 닮은 산문 74편과 작가가 찍은 여러 장의 사진도 함께 실려 있다.


출판사 서평

손정빈 작가는 漢詩와 茶道에, 부동산 중개업까지 문화예술, 생업을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다채로운 이력의 재주 많은 사람이다. 『티뭉!』은 애완견 ‘티뭉’이 대변한 작가의 삶과 감성, 정서, 식견이 생기발랄한 산문으로 쓰여 작가의 뛰어난 여러 재주 중 하나일 것이 분명한 글쓰기 능력을 알게 된다. 마치 애완견 강아지가 된 양 눙치며 자신의 심경을 순진무구하게 고백하는 글에서 신선한 재미와 이마를 치는 촌철살인의 깨우침을 만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산문집이다.

“적막강산이 따로 없다. 주인이 음악을 틀지 않고, 내가 짖지 않으면 우리 집은 그야말로 적막강산이다. 오늘은 폰을 무음으로 했는지, 아예 껐는지, 아니면 인기가 다 떨어졌는지, 전화나 문자소리 한 번 들리지 않는다. 양식으로 삼고 사는 책을, 소파에 식탁에 침대에 이리저리 놓아두고 보는 주인은, 아무래도 책으로 도피생활을 하는 사람이 분명하다.
스스로는 ‘전생에 선비도 경험하지 않았을까.’ 한다.
아하! 벼슬도 못 하고 책만 읽은 선비, 입력만 하고 출력은 하지 않는 생산력 없는 주인은, 최근에 와서야 낙서 삼아 가끔 끄적거릴 뿐이다. 뇌는 푸석푸석해지고, 손목은 조금만 써도 시큰거린다면서.
아 티뭉이는 정말 심심하다. 책을 읽을 수가 있나, 텔레비전이 있나, 손님이 오나, 어디서 누군가 짖기라도 한다면, 핑계 삼아 대꾸라도 멍멍할 텐데.”
(「적막강산」 전문)

어떻게 보면 한 편의 시와 비슷할 수도 있는 짧은 길이의 글에, 일상의 크고 작은 감흥의 순간과 가슴에 새겨야 할 심오한 문장을 이렇듯 실감 나고 온전하게 그려 낼 수 있다니! 티뭉이가 담백하고 소박한 문장으로 전하는 죽비 같은 깨달음의 말씀에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감탄을 거듭하면서 읽기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된다.
“자식의 교육에 명심보감 3편을 읽게 하는 것보다, 부모의 행동 하나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했으니, 주인의 어깨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고도 남음이다. … 과연 나 티뭉이는 강아지 신분으로 상팔자이지만, 무자식으로도 상팔자라…”(「고전古典을 모르면 고전苦戰한다고?」)
“…부처님께서, 눈송이 하나, 꽃송이 하나, 떨어지는 장소도 그냥 아무 데나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정해진 곳에 떨어진다는 말씀을 하셨다는데, … 이생인지 전생인지 모르는 판에, 아예 순간순간을 첫 단추라고 여기라고 충고하고 싶다.”(「원죄」)
“… 참! 거룩한 식사를 때운다고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저마다 자라면서 대우주의 기운을 잔뜩 머금었을 텐데 때운다고 하면 분명 결례가 될 소리다.”(「기분 전환」)
“인간들은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을 자신이라고 착각하는 아무리 고상한 생각과 훌륭한 감정을 가져보았자 그것은 진짜 모습은 아니고, 진정한 자신은 ‘행위’라고 들었다. …… 하니 진짜 모습인 ‘행위’를 잘하라 그 말씀이다.”(「일상 다반사」)
“씨앗을 가꾸어야 한다. ‘껍데기는 가라.’ 외치지 않아도, 어떤 껍데기든 때가 되면 저절로 벗겨지며 벗겨진 껍데기 보면 너무나 초라해서 ‘저게 뭐라고 껴입고 버텼나.’ 싶어야, 비로소 삶이 맴돌지 않고 조금이나마 흘러왔고 성장했다는 결론이다.”(「껍데기가 뭐라꼬」)

『티뭉』은 인간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잘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또 삶의 올바른 모습이란 어떤 모양이어야 하는지 잘 안다. 하지만 독자에게 결코 그 교훈을 강요하거나 질타하지 않는다. 『티뭉』은 재미있다. “순수한 눈빛과 실룩거리는 엉덩이로 주인을 미소 짓게 하며 복잡한 마음을 쉬게 하는 존재”인 귀여운 강아지 티뭉이처럼 위트와 유머로, 가끔 주인을 슬쩍 놀리기도 하며(풍자) 할 말(교훈) 다 하는, 그래서 『티뭉』 읽기는 참 즐겁다.

“‘개’ 자로 시작되는 모든 글자에 강아지풀처럼 ’강아지‘로 바꾼다면 우리 견공들의 기분이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강아지꿈, 강아지살구, 강아지망신, … 강아지팔자, 강아지수작, 강아지고생, 강아지죽음, 강아지구멍, 강아지똥, 강아지소리, 강아지판, 강아지망나니. 강아지이득, 강아지나발, 강아지기름, 강아지뿔 등등, 어쩐지 조금은 부드럽게 들린다. 우리 종족들은 언어의 뉘앙스에도 민감한 편이다. … 개기름, 아니 강아지기름 냄새를 풍기며 떠드는 인간들이 언젠가 한 번쯤 강아지로 세상을 경험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으니, 보신탕을 처먹는 인간들은, 도루묵 되기 전에 각성하길 바란다.”(「화해」)

책 주인의 말대로 “무경계한 휴식”을 안겨주는 반려동물처럼 편안한, 한편으로 “우리 영성의 차원”을 무한히 높여줄 『티뭉』이다.


저자 소개

景主 손 정 빈

- 대구 출생
- 공인중개사를 경험하다
- 현재, 제이에스식품 이사
- 문집 『티뭉!』
- 기행수필집 『낯선 날들의 유혹』

목차

머리말
추천사|문태영

12 티뭉!
16 적막강산
18 하품
20 청소
22 원죄
24 시골
26 H 선생님
28 삽살개
30 독서
34 사과 따기
36 도인
38 배추잎 먹기
40 눈에 갇힌 날
42 보라색 고구마
44 부부싸움은 오페라로
46 원초적 식탐
48 고전古典을 모르면 고전苦戰한다고?
52 사는 게 뭐라고
54 공짜
56 거지 父子
58 생일
60 미안해요 누군지
62 기분 전환
64 추위의 차이
66 게으름
68 호랑이의 위엄
70 울릉도 상상
72 일상 다반사
74 우물 안 개구리
77 화해
80 연애
82 헨리 데이빗 소로우
86 껍데기가 뭐라꼬
89 식물 의식
92 네잎 클로버
94 산책
96 행그리hangry
98 행복한 사과
102 질문
106 전화 없이 살아보기
108 저녁 산책
111 一期一會이치고 이치에
114 싸이코 아줌마
116 세차기 사건
120 양치질
124 心 봤다
126 두려워하지 말자
128 인산불여천산人算不如天算
132 만지면 생기는 일
134 설중매
136 만추의 일탈
138 노인이 타고 있어요
140 띄워야 안전하다
142 내 꼴이 엉망이다
144 과자 만들기
146 산후 소양증
148 걸식 수행
150 개팔자 상팔자
152 간병
155 Fantastic
158 개와 주인
160 Relax
161 낙엽 소리
162 달빛 감상
164 매미
166 삐돌이
168 티뭉이의 꿈
170 전투력
172 티뭉이와 사이좋게
174 녹차
176 권태
178 눈 운동
180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182 본 것으로 믿지 마라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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