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렬
평생을 교직에 몸담은 교육자이자 수필가로, ‘방송문학상’(1983) 당선과 ≪한국수필≫ 추천(1990)으로 등단하였고, 계간 ≪창작에세이≫를 통해 제1회 평론 신인상 당선(2014)과 ≪창작에세이≫ 창작수필 신인상 당선(2015)으로 창작수필 평론가와 창작수필가로 재등단하였다.
수필집 『복만동 이야기』 『고향의 오월』 『귀향』 『항꾸네 갑시다』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 수필선집 『무등산 복수초』 『간고등어』, 수필평론집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창작수필을 평하다』 『고전수필의 맥을 잇는 현대수필 작법』 등과 10여 년 창작수필문학 강의에 기초를 둔 『창작수필문학 개론』을 펴냈다.
광주문학상과 박용철문학상, 늘봄 전영택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모교인 광주고등학교에 교장으로 재임 시절 ≪光高문학관≫을 개관(2007.5.30.), 2023 현재 은사님 17분과 동문 작가 107분을 기념하고 있으며, 문학관 개관 기념으로 ≪광고 문학상 백일장≫을 제정하여, ‘노벨문학상의 씨를 뿌린다!’는 구호를 내걸고 매년 5월에 광주전남 중·고생을 대상으로 백일장대회을 개최하고 있다.
전라방언 시어化 운동가로 현재 <전라방언 문학 용례사전> 편찬을 마무리 중으로, 내년이면 1만여 개의 전라 방언이 새로이 숨을 탈 것이다.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으로 수필의 문학성 회복과 <창작수필문학>의 외연 확장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