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대학교에서 공공신학을 연구했다. 기독교 관련 아카데미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를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젊은 시절에는 기독교 철학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다가 복음의 공공성과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공공신학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주요 관심사는 기독교와 정치철학, 공공신학, 본회퍼, 세속화와 후기 세속화, 기독교 철학 등이다. 기독교 신학을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고,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그동안 발표한 글로는 “본회퍼의 ‘현실’ 이해와 복합적 평등,” 『신앙과 학문』 23.1 (2018), “A Critical Reflection on Bonhoeffer’s Ethics of the Other,” 『조직신학연구』 22 (2015), “공공신학의 기원, 특징, 최근 이슈들,” 『복음과 윤리』 12 (2015),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과 공공신학,” 『기독교철학』 19 (2014) 등이 있으며, ‘복음과 상황’, ‘뉴스앤조이’, ‘좋은나무’와 같은 기독교 매체에 책을 소개하는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 현재는 ‘과학과 신학의 대화’ 기획실장으로 일하면서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