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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논쟁이 필요하다 상세페이지

우리에겐 논쟁이 필요하다

우리를 분열시키는 이슈에 대해 말하는 법

  • 관심 2
소장
전자책 정가
16,000원
판매가
10%↓
14,400원
출간 정보
  • 2024.06.2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8.1만 자
  • 18.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154281
ECN
-
우리에겐 논쟁이 필요하다

작품 정보

우리에겐 더 강력한 논리가 필요하다!

우리를 분열시키는
기만의 언어를 뚫고 나가는
과감하고 날카롭고 통찰력 있는 사유!

분열의 언어와 가짜 논리가 미디어와 SNS를 뒤덮었다. 보수 정치인들이 내뱉는 ‘자유’ ‘공정’ ‘불법과 합법’ 같은 말들은 겉보기엔 흠잡을 데 없어 보이지만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차별과 배제를 선동하는 은밀한 ‘이중 언어’임이 드러난다. 전 세계를 휩쓴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맞서,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All Lives Matter)’고 외치는 것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듯 보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인종차별의 현실을 은폐하는 가짜 논리라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기후 위기 시대에 대중화된 ‘탄소 발자국’은 어떤가? 수많은 양심적 소비자들을 죄의식에 빠뜨린 이 말은 글로벌 석유 회사가 자본의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려고 만들어낸 기만적인 표어였다! 여성들을 무참히 죽이는 남성 폭력을 고발하는 ‘남자는 쓰레기다’ 해시태그 운동에 남성혐오라는 비난이 들끓었다. 남자는 다 쓰레기라고? 그러나 ‘남자는 쓰레기다’라는 총칭적 일반화는 남성 폭력 문화를 겨냥하는 정당한 언어임이 이 책을 통해 논리적으로 선명하게 밝혀진다.

기득권 세력은 편견과 혐오를 조장하고 분열을 유도함으로써 저항 세력을 무력화하려 한다. 이 책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문화 전쟁’의 최전선에서 철학적 분석과 논리적 반박이 어떻게 진실을 꿰뚫어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차갑고도 뜨거운 목소리다. 저자 아리안 샤비시는 ‘비판적 탐구’라는 철학의 정신에 입각해 성차별, 인종차별, 정치적 올바름(PC), 도그휘슬(dog whistle), 구조적 불평등을 비롯한 오늘날 가장 첨예하게 충돌하는 정치적 주제들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그 핵심을 파고들어 전복적으로 해석한다. 이 책은 공론의 장을 점점 더 위협하는 언어 양극화의 현실에 맞서 저항의 언어를 벼리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감하고 날카롭고 통찰력 있는 논리적 사유의 현장이다.

작가 소개

아리안 샤비시 (Arianne Shahvisi)
철학 교수. 쿠르드계 영국인으로 케임브리지대학과 옥스퍼드대학에서 철학과 천체물리학을 공부했다. 현재 브라이턴&서식스 의과대학(BSMS)에서 응용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윤리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젠더, 인종, 이민 문제에 관한 여러 편의 철학 논문을 썼다. 〈런던 리뷰 오브 북스〉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가디언〉, 〈인디펜던트〉, 〈프로스펙트〉, 〈이코노미스트〉에도 기고하고 있다.
샤비시는 자신의 첫 책 《우리에겐 논쟁이 필요하다(Arguing for a Better World)》에서 이슬람 가정에서 자란 비백인 여성으로서 자신의 교차적인 정체성을 인식의 도구로 삼아 뜨거운 정치적 이슈에 뛰어들어 도전적인 사유로 잘못된 논쟁의 구도에 균열을 낸다. 이 책은 날카로운 논리적 분석의 메스로 우리 시대의 정치·사회적 쟁점을 해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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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의 활성화로 인해 특히 대두되고 있는 인종차별, 젠더갈등, 역차별, 정치적 올바름, 캔슬 컬쳐 등 다양한 현상을 분석한 책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를 예를 들어가며 현재 사회의 모습을 되짚어 보고 있네요. 몇몇 문제는 현재의 한국 사회에 그대로 적용 가능하고, 이 책에서 지적하고 있는 그대로 흘러가는 걸 보면 그만큼 심각성을 직시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참 피곤한 세상이긴 하지만, 그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는 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 가장 큰 숙제겠지요.

    han***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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