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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반도 상세페이지

호리반도

  • 관심 2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원
전권
정가
13,200원
판매가
13,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10.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6.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765268
ECN
-
소장하기
  • 0 0원

  • 호리반도 4권 (완결)
    호리반도 4권 (완결)
    • 등록일 2020.10.23.
    • 글자수 약 15.3만 자
    • 3,300

  • 호리반도 3권
    호리반도 3권
    • 등록일 2020.10.23.
    • 글자수 약 12.5만 자
    • 3,300

  • 호리반도 2권
    호리반도 2권
    • 등록일 2020.10.23.
    • 글자수 약 13.3만 자
    • 3,300

  • 호리반도 1권
    호리반도 1권
    • 등록일 2020.10.23.
    • 글자수 약 13.6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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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반도

작품 정보

선계(仙界)에서 여우로 태어난 소화는 가죽에 새겨진 의문의 술법으로 인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며 살아야 할 운명이었다. 하지만 운명에 순응할 필요는 없는 법.
저주 같은 술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소화는 산신으로 천 년 동안 수행하며 신선이 되어야만 하는데. 수행을 시작한 지 996년째 되는 어느 날, 우연히 집 앞에서 상처 입고 쓰러진 아름다운 인간을 줍게 된다.

***

한참 얼굴을 살펴보던 소화의 시선이 이내 인간의 새카만 눈동자로 옮겨갔다.
꼭 늦여름 밤의 하늘처럼 반짝이는 눈동자는 그의 수려한 이목구비 중에서 유독 더 시선을 끈다. 별을 박아 넣은 것처럼 찬란한 눈동자는 마치 보석 같았다.
그런데 인간은 소화의 손가락이 닿자마자, 얼른 손을 피했다. 갓 태어난 새끼 여우보다도 느릿하고 약한 몸짓으로 인간은 소화를 경계하고 있었다.
소화는 그의 애처로운 몸짓을 빤히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해치려는 게 아니에요. 맥을 짚으려는 거죠.”

*

인간과 신선 사이에 주고받는 약속 따위는 없는 것이 옳고.
전혀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두 사람의 인연이야 길어야 고작 백 년뿐일 텐데.
오직 그를 위해서 천년의 수행을 포기한 채 선계의 금기를 범하려는 소화,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려는 위영.
운명에 휩쓸린 사랑은 과연 두 사람에게 어디까지를 허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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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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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사고도 긴장감이 없고 남주 여주 애정관게도 절절하지 않아서 걍 그랬어요 보통 신화는 사랑때문에 온갖 피해를 보면서도 죽고 못사는데 여주 감정이 물에 물탄듯 술어 술탄듯 그러네요 지루한 부분도 많고 전 기대 이하 였습니다

    mog***
    2021.06.25
  • 아무도 별점을 남기지 않아서 큰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3일 동안 이것만 붙잡고 읽었습니다. 삼생삼세 십리도화, 일곱생의 인연, 초요같은 동양판타지 소설을 찾고 있다면 강력추천드립니다. 동양판타지에서 신선이 인간으로 현신하고 윤회하고 이런 요소 좋아하셔도 추천드립니다. 주인공들의 절절한 사랑 너무 좋았습니다. 원래 소설 보면서 안 우는 편인데도 좀 찡했네요. 예전에 조아라에서 연재되었다는데 작가님이 한국분이신지 중국분이신지 몰라도 제가 지금까지 읽어본 중국 웹소설들이랑 굉장히 비슷합니다. 한자어가 많이 나와서 고전소설 보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작가님 필력에 진짜 감탄했는데, 글이 가볍지 않고 진중하면서도 매끄럽게 읽혔습니다. 1권 초반에는 제가 한자를 많이 몰라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이 좀 있었는데 고전소설이나 영문소설 볼 때처럼 그냥 무시하고 쭉 읽으니까 뒤에 가서 다 알게 되었습니다. 몰입력도 최고..등장인물들 얼굴이 막 그려지는 소설 정말 오랜만에 읽었습니다. 등장인물 수가 적지도 않은데 인물들 하나하나 다 개성이 뚜렷하며 이야기를 꽉 채웁니다. 스토리 전개 과정도 탄탄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합니다. 끊지를 못했어요. 이거 중드로 만들어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라이트노벨과 다름없는 가벼운 웹소설들 정말 싫어하는데 이 작품은 작가님이 공들여 쓰셨다는 게 느껴져서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저랑 비슷한 취향 가지신 분들은 후회안하실 것 같습니다.

    yks***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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