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미아(A Lost Child)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판타지물

미아(A Lost Child)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12,000
판매가12,000
미아(A Lost Child)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소장하기
  • 0 0원

  • 미아(A Lost Child) 4권 (완결)
    미아(A Lost Child) 4권 (완결)
    • 등록일 2021.09.28.
    • 글자수 약 10.1만 자
    • 3,000

  • 미아(A Lost Child) 3권
    미아(A Lost Child) 3권
    • 등록일 2021.09.28.
    • 글자수 약 11.4만 자
    • 3,000

  • 미아(A Lost Child) 2권
    미아(A Lost Child) 2권
    • 등록일 2021.09.28.
    • 글자수 약 9.9만 자
    • 3,000

  • 미아(A Lost Child) 1권
    미아(A Lost Child) 1권
    • 등록일 2021.10.03.
    • 글자수 약 10.5만 자
    • 3,000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리디 info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미아(A Lost Child)작품 소개

<미아(A Lost Child)> * 주요 인물의 사망을 포함하여 폭력적 묘사가 있습니다.
* 공이 아닌 다른 사람과 수의 성행위 묘사가 있습니다.
*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틴달로스의 사냥개’에서 모티브를 얻어 썼습니다. 작중 내용은 크툴루 신화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평범한 인간들과 섞여 살아가며 시간의 질서를 거스른 시간 여행자를 사냥하는 ‘사냥개’, 다프니스와 클로드.
인간과 신의 중간자적 존재인 그들은 함께하는 동안 점점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시간 여행을 통해 미래의 자신과 만나고, 클로드는 미래에 자신이 다프니스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는 걸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클로드가 살해당하고, 홀로 남은 다프니스는 클로드의 환생을 기다리며 기나긴 세월을 외롭게 살아가는데….

* * *

숨도 잘 쉬어지지 않는 창고 안에서, 클로드는 가슴을 잔뜩 움츠리고 허리를 숙여 엉거주춤한 자세로 커다란 몸을 지탱했다.
그리고….
단순히 불편한 자세만이 문제는 아니었다.

“다프, 우리 이동하자. 아직 못 잡은 놈 하나 있잖아. 그놈 추적하러 가면 돼.”
“으응?”

다프니스의 곱슬곱슬한 머리카락이 클로드의 눈앞에서 일렁거렸다. 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 클로드는 기다려도 답이 돌아오지 않자 다시 작게 속삭였다.

“저기… 여기 너무 좁지 않아? 네가 좀 작은 걸로 변신해 있을 수 없을까? 예를 들면 토끼나… 강아지 같은….”
“토끼? 강아지?”

다프니스가 해맑게 되물었다. 클로드는 좁은 공간에서 그와 밀착해 있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가슴끼리 맞닿아 부딪치는 감촉이 싫지는 않았지만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고 예민해졌다. 어떻게든 몸을 틀어 피하려고 해도 공간이 너무 비좁아 불가능했다. 자꾸만 말을 못 알아들은 척 딴청을 피우는 다프니스가 얄밉기까지 했다.

“다프… 어떻게 좀 해 봐.”

창고 속 어둠에 익숙해진 클로드의 눈과 그를 올려다보며 웃는 다프니스의 장난기 어린 눈빛이 마주쳤다.

“난 이대로가 좋은데.”

클로드의 심장 박동이 상대에게 들릴 만큼 세차게 뛰기 시작했다. 걷잡을 수 없이 초조해졌다. 경찰들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느라 혹사한 탓인지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 싶어졌다. 창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는 점점 더 크게 울려 오는데, 심장 박동이 너무 커서 바깥의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넌 싫어? 나랑 이렇게 있는 거.”

다프니스가 작게 속삭이는가 싶더니 클로드를 끌어안았다. 그들은 부둥켜안은 채로 좁은 지하 창고 안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 * *

나를 가장 잘 아는 타인.
나의 가장 오랜 친구, 스승, 조언자, 형제,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 함께 싸운 동료, 파트너.
나의 연인. 나의 분신. 나라는 존재 그 자체.
내 세계 전부가 사라졌다.




저자 소개

다솜이
완벽하지 않아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씁니다.
메일: daphnisetclaude@gmail.com
트위터: @dasomi17

목차

<1부>
프롤로그
사냥개들
인간의 흔적
빛과 그림자
나의 베아트리체
조우 (1)
조우 (2)

<2부>
혼돈과 질서
위장
시대의 끝
이룰 수 없는 꿈

<3부>
미아
운명의 밤
구해 줘, 나를
처음 만난 그리움
공전하는 달
별의 먼지
에필로그 : 연인들의 숲

<외전>
희생자들
한여름의 결혼식
IF 외전 :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세계


리뷰

구매자 별점

4.6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89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