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공녀와 행복하세요, 가족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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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녀와 행복하세요, 가족님들

작품 소개

나는 공작가의 진짜 공녀였고, 친구라고 생각한 악녀는 옛 기억과 증거품을 몰래 빼돌려 내 자리를 강탈했다.
쓸모가 다한 나를 내쫓으며, 친구의 입꼬리에 걸렸던 의기양양한 미소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널 위해서야. 네 얼굴을 아는 자가 공작가에 있으니 공연한 시빗거리가 생겨나면 네가 곤란해지잖아, 응?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공녀인 내가 널 잊지 않고 좋은 걸 준비할 테니까.”

그때만 해도 친구가 나를 진심으로 위해준다고 착각했지만, 그날이 내가 죽는 날이었다.
모든 진실을 깨닫고 죽음에서 과거로 돌아온 나는, 친구도 과거의 기억을 가졌음을 눈치챘다.
그렇다면 어차피 또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다.
교활한 그녀는 다시 내 친부모의 마음을 사로잡고 다시금 공녀의 자리를 차지하겠지.
그들은 나를 그토록 가까이 두면서도 진실을 끝까지 꿰뚫지 못하고, 내게 한 조각의 마음도 내주지 않을 그들이 너무 미웠다.

“이젠 다 싫어.”

이번 생에서는 가지 않았던 길, 마법사가 되고자 한다.
…그런데 왜, 모든 것을 단념한 뒤에야 가족들이 자꾸만 내 곁을 맴돌려고 할까.

작가 프로필

체리봉봉

2018.10.12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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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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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름이 3개인건 그렇다 치고 통일성이 없어요. 때마다 부르는 호칭이 달라지니 집중도 안되고 가짜랑 행복해지라더니 이제 와서 매달려도 안받아 줄거다, 눈치챘을땐 늦었다, 너희랑 모르고 살고 싶다 이런 미련가득한 느낌이 계속 튀어나와서 누가 후회하고 있는건지 헷갈립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읽을 동안 여주 행동이나 말하는게 너무 아이같아서 성인이 됐다는 걸 눈치 못챘네요.
uli***
2024.03.17
완결까지는 다 보긴했는데.. 흠 약간 유치함 위기 같은게 없다고해야하나? 좀 늘어지고 그런게 있음
aru***
2023.03.15
문체가 너무 꾸밈이 많은거 같아요. 그냥 담백했으면 좋았을껄. 읽다가 지치네요. 그래서 그런가 엄청 유치하구요..3권까지 꾸역꾸역 읽었는데.. 더이상 한계입니다.. 내 돈.. ㅠ
hyo***
2023.01.12
유치한거 잘보는데도 묘하게 유치하네.... 왜 이러지....내남자의 첫사랑이 돌아왔다 나름 잘봐서 찍먹하려고 1권만 샀는데 다행임..ㅠㅠ
wis***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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