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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진 집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비워진 집

디지북스 작은시집 121
소장전자책 정가2,500
판매가2,500

비워진 집작품 소개

<비워진 집> 전자책 전문출판사 <디지북스>에서 디지털 시대의 요구에 맞게 기획하는 '작은시집' 시리즈입니다.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전자책(epub) 시집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꺼내 읽을 수 있습니다. 컴팩트하게 편집한 시집으로, 시 12편, 시인의 산문 등을 한번에 모두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시인의 말
그날도 기저귀 가방 챙겨 들고 시댁에 와서 점심을 먹는데 아버님께서 늘 하셨던 것처럼 "밥 먹고 논에 따라오지 말고 집에 갈 준비를 해라. 차 시간 놓치지 말고…." 일요일이면 시댁에 와서 농사일을 거들어야 하는 남편을 은근히 안쓰러워하셔서 '논에 따라오지 말고'를 늘 강조 하셨다. 식사를 다 하시고 담배 한 대를 피우시고는 소를 몰고 지게에 거름을 지고 나가시는 아버님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서 있는 남편 옆에서 대추나무가 싹을 틔우고 있었다. 그런 남편의 뒷모습을 아이를 안고 마당에서 바라보고 서 있는데 내 남편이 고생하시는 아버님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것이 목까지 차고 올라왔다. 이런 모습들을 툇마루에 앉아서 바라보고 계시던 시할머님께서 "얼라 바람맞히면 되나 어서 들어오너라" 하고 합죽하게 웃고 계셨다.


저자 소개

경주에서 출생하여 울산에서 성장하였다. 1986년 ⟪한국여성시⟫ 등에 시 발표로 등단했다. 1987년부터 <신시대의 시> 동인을 결성하여 활동을 했으며, <한국작가회의>, <울산작가회의> 회원이다. 시집으로 『옥수수밭 옆집』, 『바라보다』 등이 있다. 2015년에 '울산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18년 <울산문화재단> 문예진흥기금을 수혜했다. 공예 작품으로 2018년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 장려, 2019~2021년 '신라미술대전' 입선, 2019년 '부산미술대전' 입선, 2020년 '울산미술대전'과 '경상북도미술대전' 입선, 2020년 '대구 미술/공예/서예/문인화/민화대전' 입선, 2020년 '경상남도미술대전' 입선 등 수상하였다.

목차

◻︎ 詩 작품
비워진 집
늙은 어머니
게으름
겨울 산
겨울나무 차가워야 따뜻하다
설탕 한 봉지 앉아 있는 벤치
감자밭 검은 트랙의 청개구리
내몰리다
생활 연인
교란
분희 아줌마
가시
◻︎ 시인의 산문
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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