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은혜 갚은 짐승 상세페이지

로판 e북 동양풍 로판

은혜 갚은 짐승

소장전자책 정가3,000
판매가3,000
은혜 갚은 짐승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이 책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은혜 갚은 짐승작품 소개

<은혜 갚은 짐승>

“구해 준 보답? 글쎄다. 나중에 자라면 내게 장가라도 오련?”

연꽃의 화신, 녹련은 제 연못에 빠진 어린 맹수를 구해 주고 자애롭게 웃으며 농을 던졌다.
그런데 가볍게 던진 농담을 잊어버릴 만큼 세월이 지난 어느 날,
위험한 분위기의 낯선 남자가 그녀의 연못에 침입했다.

“당신께서는 이미 예전에 허락하지 않았습니까?”
“무, 무엇을?”
“내게 장가들라 하지 않았습니까.”

어린 맹수에서 사내가 되어 찾아온 남자가
녹련의 허리를 끌어안아 제 몸에 바싹 붙였다.

“당신께서 축복해 주신 덕분에 이리 자랐습니다. 마음에 드십니까?”
“정말로, 잘 자랐군요.”

녹련은 순진무구한 얼굴로 약하디약한 어린 맹수를
이리 잘 자라게 한 자신의 능력에 감탄하다가 입을 열었다.

“그날의 말은 그저 농이었…….”

말이 끝나기 전, 서슬 퍼런 눈빛이 내리꽂히자
녹련은 반대쪽으로 눈을 피했다.

“……농담처럼 말했던 진심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제야 사내가 맑게 웃었다.

“하면 혼례는 언제가 좋겠습니까?”

한소는 가슴속의 소유욕을 억누르며 오래도록 바랐던 제 신부를 품에 안고 속삭였다.

“은혜를 갚고자, 이날만 기다렸습니다.”


저자 프로필

윤글피

2022.12.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인외 육담집: 장마편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초,야(草夜)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제물 신부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금기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상세페이지 바로가기

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출간작 : 금기, 아빠 친구 아들에 대하여

목차

0. 초장
1. 장가들러 왔습니다만?
2. 교활한 반려
3. 겁쟁이 맹수
4. 여신님을 구하자
5. 세월의 숲에서 온
6. 딱한 그의 사정
7. 종장
외전 1. 한소 님은 저를 살려 주셨고.
외전 2. 막 그런 놈은 아닌 것 같더라고.
외전 3. 연못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에 대하여.
외전 4. 초웅의 입장도 좀 들어 보자면.


리뷰

구매자 별점

3.7

점수비율
  • 5
  • 4
  • 3
  • 2
  • 1

69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