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평범한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을 통해 자존감과 주도권을 되찾는 모습과 비교와 기대 속에 흔들리던 삶이 나의 기준을 중심으로 재정비되는 과정이 현실적으로 다가온 심리학 책이에요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질문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가는 모습이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줍니다 특히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는 타인의 시선에 예민한 한국의 현대사회인이 공감할 부분들이 많았어요 아들러가 강조한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를 생각해 볼 계기가 되어주네요 삶의 방향을 잃은 사람들에게 조용하지만 확실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해요

제목이 내 심정과 같아서 읽게됐다. 10년전에는 '미움받을 용기'라는 울림을 줬다면, 이번에는 '실천하는 용기'라는 키워드로 다시 한 번 우리를 일깨운다. 이 책은 실제로 아들러 심리학을 삶에 적용한 한 사람의 변화 과정을 담은 실천기이자 성찰의 기록이다. 저자 고이즈미 겐이치는 자신을 ‘흘러가는 대로 사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을 만나며 “지금의 나는 내가 선택한 결과”라는 깨달음을 얻고, ‘남에게 맞추는 삶’에서 ‘나를 중심에 둔 삶’으로 방향을 바꿨다. 그 변화는 거창하지 않다. 남의 시선을 덜 의식하고, 과거의 상처를 핑계 삼지 않으며, 오늘 하루의 선택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것. 그러나 그 작고 단단한 실천이야말로 아들러 심리학이 말하는 ‘용기의 심리학’이자, 인생을 바꾸는 핵심이다. 책을 읽는 내내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지금’에 대한 강조였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미래의 비전을 그리게 하지만, 아들러는 현재의 태도와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이 사상을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옮겨왔다. 하루를 마치며 후회보다 만족이 조금이라도 많게 만드는 법, 관계 속에서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 ‘나답게 사는 사람’이 되는 법,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는 마음가짐까지. 책 속 사례들은 거창하지 않지만 현실적이라, 독자 스스로 자신의 하루에 대입해보게 만든다. 읽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에게 묻게 된다. “나는 지금,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고 있나?” 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잠시 멈춰 서서 나의 방향을 되돌아보게 된다. 특히 ‘게으른 완벽주의자’로 살아가며 늘 자기비판에 시달리는 현대인이라면, 이 책은 실천 가능한 위로를 건넨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다만, 오늘의 나를 선택하라.’ 이 단순한 문장이 마음 깊이 남는다. 마음먹은대로 실천하기 어렵고 흔들릴 때마다, 저자의 경험담은 나지막이 응원처럼 다가온다. 삶의 변화는 결심이 아니라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다. 아들러가 말한 ‘용기’란 거창한 게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가는 그 평범한 순간들이 바로 용기다.

책을 읽는 동안 조용히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는 거창한 성공담보다 평범한 사람이 아들러 심리학을 실천하며 삶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과거의 원인보다 미래의 목적을 바꿔라라는 말이 단순하지만 강하게 남았다 남의 시선을 따라 살던 저자가 스스로의 선택으로 삶을 바꾸는 모습은 나에게도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 묻게 했다 이 책이 전하는 건 행복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가는 용기라는 것 완벽하지 않아도 오늘의 행동 하나가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자기계발에 지쳤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다

책 소개 내용 중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왜 자꾸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될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뭐지?” 이 문구들이 너무나 공감돼서 보게 됐는데 책 읽는 동안 공감되는 내용들도 많고, 도움도 많이 됐어요.

자기계발과 심리학에 관한 책은 셀 수 없을만큼 많이 출간됐고 또 그만큼 소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어떤 책이든 덮고 나면 기억에서 사라져 쓸모없다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론뿐인 것은 넘기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방법이 있어야만 비로소 가치있는 책이라고 느낍니다. 그리고 이 책이 그 중 하나입니다. 내용 중 라이프스타일의 세 가지 요소인 자기 개념과 세계상, 자기 이상을 떠올리는 게 참 어려웠습니다. 단순하고 핵심적인 요소들이지만 이것부터 힘들어한다니 아직 제가 저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증거겠지요. 많이 배웠습니다.

요즘들어 나만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지, 남들보다 뒤처진 건 아닌지 자꾸 비교하게 되는 요즘, 이 책은 그런 불안한 마음에 조용히 말을 걸어줘요. 작가가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느낌인데, 그 마음만으로도 꽤 큰 위로를 받았어요. 성공이나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삶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메시지가 참 좋았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히 나를 지켜나가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읽고 나서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고,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줄 수 있게 되었어요. 조급한 마음이 드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이런류의 에세이를 읽고 실망한적도 많은데 가벼우면서도 재밌게 그리고 어느정도의 울림도 있을 수 있게 글을 너무 잘쓰셔서 읽는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같은 찍먹인간으로서 계속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