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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의 윤리학 상세페이지

망설임의 윤리학

성, 전쟁, 이야기에 관하여

  • 관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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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6.23 전자책 출간
  • 2020.05.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7만 자
  • 1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295488
UCI
-
망설임의 윤리학

작품 정보

현재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한 명인 우치다 타츠루의 첫 책이다. 저자는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이 담론 시장에는 희귀종이었던 같아서 책을 낸 후 갑작스럽게 “평론가”로서 이런저런 일의 의뢰를 받게 되었다’고 회고하는데, 주제 의식과 밀도 면에서 이 책은 21세기형 새로운 사상가의 탄생을 알린 기념비적 저서로서 현재까지 일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저자의 대표작이다.

책은 페미니즘/젠더론, 전쟁론/전후 책임론, 타자/이야기론이라는 세 가지 큰 테마로 구성되었다. 주로 비판의 표적이 된 것은 페미니스트와 포스트모더니스트이다. 저자는 그들을 겨냥한 이유에 대해서 ‘그들이 최대의 적이라서가 아니라 나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안에 페미니즘에 대한 깊은 공감을 느끼고 포스트모더니스트의 어법에서 나와 공통점이 있다고 느낀다. 그들에게는 나로부터의 이의 신청을 들어줄 대화적 지성이 겸비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하지만 뭔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일부러 발신’했다고 말한다.

작가 소개

우치다 타츠루(内田 樹, 1950~ )

‘거리의 사상가’로 불리는 일본의 철학 연구가, 윤리학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무도가.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한 뒤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발견해 평생의 스승으로 삼고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다. 도쿄도립대를 거쳐 고베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고 현재는 교토 세이카대학의 객원교수로 있다. 글을 통해 70년대 학생운동 참가자들이나 좌익 진영의 허위의식을 비판해 스스로를 ‘업계 내에서 신보수주의자로 분류되는 것 같다’고 하지만 헌법 9조 개정에 반대하고 아베 내각을 ‘독재’라는 강한 표현으로 비판하고 있고, 공산당 기관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크스의 가르침의 가장 본질적인 대목, 즉 사물의 근저에 있는 것을 파악한다는 의미에서 래디컬한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하는 등 진영의 논리를 넘어선 리버럴한 윤리학자의 면모가 강하다. <우치다 타츠루의 연구실>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공저와 번역을 포함해 10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2011년 그간의 저술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놀랍고, 재미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을 모토로 삼은 이타미 주조 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망설임의 윤리학』 『레비나스와 사랑의 현상학』 『아저씨스러운 사고』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사가판 유대문화론』(고바야시 히데오 상 수상) 『하류 지향』 등이 있고 정신적 스승인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곤란한 자유』 『초월, 외상, 신곡-존재론을 넘어서』 『폭력과 영성』 『모리스 블랑쇼』 등을 번역했다.

리뷰

4.3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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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타 사회문학자들과 다른 스타일이네요. 학자라기보다 철학적인 색이 짙어서 논증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과학 읽는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는 납득을 시키려하지만, 독자는 선택을 해야하는 그런 책입니다. 노장임에도 혈기가 느껴지네요.

    elo***
    2025.09.16
  • 요즘 우측으로 쏠리고 있는 젊은 세대의 멘탈리티를 귀신같이 공유하고있는 일본 노교수(?)의 책이다. 저자는 일본 60-70년대 대학계의 권위주의+식자들의 좌측 경향에 대해 20의 비판과 80의 비아냥으로 일관하는데 우리로 치면 70-80년대 운동권이 정의라는 명제를 점령한 데 대한 90년생들의 비아냥을 보는듯한 기시감이 있다. 아쉬운 것은 정통 학자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논리적 반박보다 씹어대기 스타일로 반론을 제기하거나 문제제기하는 포인트가 '자신들이 유일한 정의인 양 하는 자들에 대한 혐오감'으로서 성격에서 기인한 개인적인 요소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뭐랄까.. 그냥 서로 너무너무 안맞는 사람들끼리 이새끼 싫다고 소리치기 위해서 상대방이 한 말을 물고늘어진다고 해야하나? 여성문제 전후책임문제 주제를 바꿔도 포인트는 비슷하다. 특히 전후책임 문제에서는 전공인 레비나스 철학을 빌려와서 일본 내 전쟁피해자(참전자...)의 이야기를 듣자며 문제를 해결하는 개념으로 '사랑'을 가져오는데 아시아 피해당사국으로서 정말 할말이 많아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일본 내 입장에서는 매우 나아간 입장이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사람이 일본에서의 역사교과서 우향우에 기여한 우파 인사라는 점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요즘 젊은층의 태도와 가치관을 고려하면 읽고 참고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nor***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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