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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한다고 했잖아 상세페이지

그냥 사랑한다고 했잖아

  • 관심 2
나인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9.02.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3만 자
  • 3.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834701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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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직진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털털녀
*남자주인공: 우영하 - 8년 전에 사라진 연인을 찾고 있던 남자.
*여자주인공: 최지민 - 8년 전에 사라진 그 여자.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공감 글귀:
“우린 그냥 좋아하면 되는 거지, 뭐. 죽을 때까지.”
그냥 사랑한다고 했잖아

작품 정보

“진짜 잘 살았나 봐.”

영하가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웃어 보였다.

“어떻게 이렇게 태연할 수가 있지.”

영하는 웃는 낯으로 말하고 있었지만, 그 목소리만큼은 결코 호의적이지 않았다. 지민의 입술이 긴장으로 말라 가기 시작했다. 그제야 그가 왜 자신을 집까지 태워다 줬는지 알 것 같았다. 그녀는 구구절절 변명하고 싶지 않아서 깔끔하게 사과부터 했다.

“미안해, 영하야. 그래도 다… 지난 일이잖아.”
“다 지난 일?”

지민은 이곳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겨우 견고하게 쌓아 올린 제 현실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영하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녀는 급히 조수석 손잡이를 당겼다. 그러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잠금장치가 굳게 잠긴 걸 확인한 그녀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였다.

“다 지난 일이라…. 누구 마음대로 지난 일이야? 네 마음대로?”

말을 마치기 무섭게 그가 그녀의 어깨를 세게 붙잡아 홱 끌어당겼다.

“왜 이래, 갑자기!”

화들짝 놀란 지민이 그의 가슴을 밀어냈지만 영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가 그녀를 오만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면서 잇새로 말을 이었다.

“8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했어. 최지민을 만나면, 뭘 해야 할까. 무슨 소리를 해야 할까.”
“…영하야.”
“어떻게 사람을 감쪽같이 속이고 숨었는지부터 물어봐야 할까? 왜 튀었냐고 물어봐야 할까? 아니면….”

그의 얼굴이 점차 가까워졌다. 코끝이 닿을 만한 거리에서 그가 서늘하게 으르렁거렸다.

“그까짓 말 따위 지껄이는 대신, 네 입술이나 빨까.”

작가

백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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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정한 관계 (백하)

리뷰

3.8

구매자 별점
44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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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사랑합니다..어떤 이유 없어도 그냥 무조건 사랑합니다..남주 절절하고 여주는 이해는 하지만 조금답답함이 있었어요..그래두 남주땜시 쫄깃하니 재밌어요~^^

    pum***
    2023.07.31
  • 재밌게읽었던 책이에요 예전에대여로읽었는데 이번에 재탕하고싶어서 50년대여라는좋은기회가 생겼네요 다시 구매합니다 ~^^

    yun***
    2023.07.31
  • 단권으로 읽기 좋아요

    que***
    2023.07.31
  • 가볍게 읽기 좋아요. 킬링타임용..

    blo***
    2023.07.31
  • 제목처럼 남주가 그냥 사랑합니다. 더 말이 필요없어요..

    hwk***
    2023.07.30
  • 대여구매완 잘보겠습니다 ◡̈

    kim***
    2023.07.28
  • 여주가족들 진짜 진상이네요 남주부모님도 그렇고 어렵게 돌아돌아 8년만에 다시만나서 다행이에요

    dkg***
    2023.07.25
  • 재밌게 보겠습니다...

    kry***
    2023.07.25
  • 남주가 여주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하는 이야기에

    fot***
    2022.09.11
  • 한 남자의 찐한 순애보~ 넘 맘에 들었어요 그런데 남주 엄마 뭐에요 여주언닌 또 뭔지..이런 막장 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소설이 쫄깃하지만..그래도 둘의 결혼 이야기 외전 주세요 보고파요~~~

    rai***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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