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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달콤한 비 상세페이지

두 사람의 달콤한 비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4.11.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8만 자
  • 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I410-ECN-0199-2014-813-002296921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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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사내연애 고수위 삽화 다정남 절륜남
* 남자주인공: 그(이름 없음) - 회사 영업사원(주임). 반듯한 이목구비에 유망한 직장사원이며 부드러우면서 열정적인 남자.
* 여자주인공: 그녀(이름 없음) - 회사 영업사원. 지원하는 업무부 근무. 평범한 외모에 조용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을 때.
두 사람의 달콤한 비

작품 정보

매사에 순종적이고 평범했던 내가 남자와 이렇게 육체관계만을 갖는 날이 오다니……. 비 오는 밤 8시, 그는 우리 집에 찾아온다. 입술과 가슴과 촉촉이 젖은 그곳을 집요하게 사랑해주는 그에게 점점 몸도 마음도 빼앗기고 만다. 그는 같은 회사, 같은 층에 근무하지만, 거의 대화도 나눠본 적이 없다. 다만 비가 매개가 되어 몸의 대화를 나눌 뿐이다. 과연 사내 섹스파트너에서 진정한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을까?
사랑을 해본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나’와 ‘그’의 이야기. 달콤하고 아련한 에로틱 러브 서플리먼트 소설.
[Futari no mitsuame]
ⓒ Yuu Aio 2013 Edited by MEDIA FACTORY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3 by KADOKAWA CORPORATION, Tokyo.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CORPORATION, Tokyo.


- 본문 중에서-

비가 내리는 밤, 오후 8시가 조금 지난 시간.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그가 내 방에 찾아오는 시간. 나는 이 시간을 고대하게 되었다.
“응…….”
몇 번이고 입술이 포개어졌다. 그가 팔로 내 등을 안으며 시작하자고 재촉했다.
그리고 우리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침대에 몸을 뉘었다. 현관에서 열 걸음만 가면 도착하는 이 싱글 침대 위가 나와 그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었다.
누워 있는 나를 그가 덮쳐왔다.
“응…….”
그가 다시 키스했다.
그저 입술만 댄 게 아니라 입술을 집어삼키듯이 빨아들였다. 모처럼 바른 립스틱이 그의 입속으로 모두 사라져 갔다.
“흐윽…… 아…….”
숨쉬기가 어려워 입을 벌렸다. 그러자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내 입 속으로 혀를 넣었다.
놀라 움츠러든 내 혀에 그가 자신의 혀를 섞었다. 앞을 핥았다가도 뒤를 간질이기도 해서 타액이 넘쳐나려 했다.
혀를 섞는 야한 키스는 그가 가르쳐주었다. 처음에는 너무 놀란 나머지 온몸이 굳었고, 그의 타액을 삼켰을 때는 수치심에 눈물을 흘렸다. 이런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작가

에비하라 아키라Akira Ebihara
국적
일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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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사람의 달콤한 비 (에비하라 아키라, 아이오 유우)

리뷰

4.2

구매자 별점
9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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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는 게 많아요 고구마도 없고, 남주여주 이름도 없고, 우여곡절도 없고, 큰 역할하는 조연도 없고, 악역도 없고, 신파도 없고... 그렇지만 읽고 나면 묘하게 기분 좋고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 듭니다 특별한 스토리가 아닌데 무척 특별하게 느껴지는 귀여운 요물~

    iam***
    2017.05.30
  • 남주. 여주 둘에게만 집중된 내용이 좋아요. 서로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곳곳에 보여요 달달하면서 잔잔하네요

    ek1***
    2017.02.10
  • 소설이 느낌이 굉장히 좋아요 씬..그러니까 섹스는 이렇게 따뜻하고 멋지고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거다, 라는 느낌이 드는 소설은 오랜만이네요 ㅎㅎ 순정만화를 텍스트로 읽는 기분입니다 :) 별거 아닌 내용도 이정도로 특별하게 만드는 건 작가의 힘도 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번역가의 힘도 크다고 봐요 제가 본 일본로맨스 중 제일 번역이 깔끔한 것 같습니다^^

    akf***
    2016.05.30
  • 계속 반복되는 장면은 좀 지루했으나 간단한 내용을 가지고 소설을 쓰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입니다

    kkh***
    2015.08.09
  • 별 내용 없는데 희안하게 재미있는 책이에요. 잔잔하고 여운도 남네요

    bun***
    2015.07.17
  • 진짜 별 내용 없는 것 같은데 작가님 글재주때문인지 막 빠져들어 봤음. 일부러 평가하려 로그인했네요. 표지는 취향이 아니었지만(내부 일러도 기대하진 마세요ㅋㅋㅋ)체험판 미리 읽어보기 하고 수위가 좀 있는거 같아서 눈요기용(?)으로 구매했는데...와 읽어보고 감동했어요. 잔잔하면서 따뜻하고, 말 그대로 그와 그녀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네요. 주변 인물이나 상황은 걍 곁들이기 용일뿐, 별로 나오지도 않아요. 심지어 끝까지 그와 그녀의 이름조차 안나와요 ㅋㅋㅋㅋ읽다보면 그녀의 감정에 빠져드는 느낌. 감정묘사가 진짜 애틋하고 좋았어요. 씬 묘사도...이렇게 부드럽게 그려질수 있다니 놀랐음. 한 화 한 화가 옴니버스식 단편같음. 그냥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냈다면 와 말그대로 로맨스네 현실에 저런 로맨틱한 남자가 있나? 였겠지만, 뒷부분 번외편에 남자 입장에서 쓰여진 이야기가 곁들어짐으로 인해 궁금했던 둘의 상황이 깔끔하게 정리되면서 기분좋게 마무리되네요. 이걸 뒤쪽에 둔게 진짜 신의 한수인듯. 드라마틱한 사건이나 갈등은 없어서, 긴장감없이 가볍게 시간때우기용으로 좋은 듯 해요. 다만!!! 치밀하고 복잡한 설정이나 주인공 사이에 밀고 당기기, 오해가 쌓이고 쌓이다 극적으로 갈등이 해결되고 사랑을 확인하는 류의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루할지도 모르겠어요. 눈에 띄는 밀당따위 없어요 ㅋㅋㅋ 그냥 둘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 전체적으로 이야기만 보면 그와 그녀의 주변상황 - 씬 이게 반복되거든요. 그렇게 아무~런 설정없이 이런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게 더 놀랍지만. 작가분이 표현을 되게 잘 하시는 듯. 번역도 잘 된 것 같고. 끈적거려야 할 씬조차 따뜻해요 ㅋㅋㅋ 밑에분들 말씀처럼 욕정을 채우기 위한 섹스가 아니라 사랑을 나눈다는 표현이 딱인 씬들... 이 분 책 나오면 또 살 생각있어요. 근데 이름이 자꾸 배우 아오이 유우랑 헷갈림 ㅋㅋ -추천대상: 부드럽고 잔잔한 이야기 좋아하는 분. 짜증나는 악역이나 눈치없는 멍청한 여주, 오해로 인한 각종 발암요소에 알러지 있으신 분. 감정이입하기 쉬운작품, 다정남 좋아하는 분. -비추천대상: 스펙터클한 사건,치밀한 설정, 나쁜남자, 츤데레, 얀데레,자극적이고 화려한 일러스트 좋아하는분껜 비추. 이거 재밌게 보신분은 조금 더 스토리 있는 '사랑골동감정서'도 추천해요 ㅎㅎ

    sno***
    2015.06.25
  • 아주 그냥 깨가 쏟아지네요

    cha***
    2015.06.24
  • 전그냥저냥 시간때우기용.

    rud***
    2015.06.20
  • 정말 재밌네요 남주 여주 다 좋고 공감가는 감정들.. 따뜻한 로맨스.. 이런 책 더 없나요.

    xxy***
    2015.05.28
  • 이 작가의 소설 더 안나오나요?? 혹시 어디가면 볼 수 있는지 아시는분?? 굿굿굿!!!! 이런 글을 이제야 발견하다니! 완전완전 즐독!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짧음에도 불구하고, 구성이 이렇게 탄탄하고, 므흣하면서 섬세하고, 섹시하면서 사랑스럽고, 주인공들의 대화체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마치 현실에서 연애하는 딱 그런모습을 너무나 잘 표현했음. 씬들이 곳곳에 있음에도 전혀 과하다는 생각이 안들고, 섞이는 대화들이 이렇게 자연스럽고 달달할수가... 번역을 잘하신건지, 원작자가 글을 잘쓴건지..ㅋㅋ 특히 등장인물들의 일본식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으면서도 이렇게 자연스럽다니, 너무 신선하고 몰입감 최고네요. 아오이 유우 소설좀 어디서 더 볼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ㅠㅠ

    smi***
    201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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