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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눈을 감고 온다 상세페이지

첫사랑은 눈을 감고 온다

  • 관심 4
소장
전자책 정가
2,500원
판매가
2,500원
출간 정보
  • 2018.05.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5만 자
  • 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348117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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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눈을 감고 온다

작품 정보

가족과 재산, 명예, 그리고 시력을 잃은 몰락한 귀족영애 마가릿사. 평민이지만 잘나가는 사업가이며 누구나 남편감, 사윗감으로 탐내는 남자인 노엘이, 어째서인지 그녀의 주변을 배회하기 시작한다.

“백작님께 무례한 행동을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백작님의 머리를 만져보아도 되겠습니까?”

노엘의 길고 아름다운 손가락이, 마가릿사의 머리칼을 쓸어내리고 그녀의 목덜미에 닿았다. 아주 여리고도 부드러운 접촉이었다. 그러나 뜨겁고, 강하게 느껴졌다.상냥한 목소리와 손길에 마가릿사는 도망도 치지 못하고 그에게 잡혀, 속절없이 얼굴을 붉힐 뿐이었다. 그가 보고 있는 귓불과 목덜미가 발갛게 물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그가 시간을 오래도록 끌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도 알지 못하고.

“왜 나에게 이렇게 친절한 거예요?
나는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게 없는데, 어째서?”

그는 대답하지 않고 그녀의 손등에 입을 맞추었다.

“젖었어요, 마가릿사.”
“누구, 읏, 때문인데…….”
“나만 알 수 있고, 나만 할 수 있는 일이에요. 다른 사람은 안 돼.”

달콤하고도 흉포한, 첫사랑은 눈을 감고 온다.

작가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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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사랑은 눈을 감고 온다 (일상다반사)

리뷰

4.0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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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un***
    2024.01.17
  • 잔잔하고 좀 지루했어요

    bdt***
    2024.01.08
  • 작가님의 인물 묘사나 심리묘사가 너무 좋아서 작가님의 다른 글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ㅜㅜ 작가님 신작 읽고 싶어요

    nan***
    2024.01.01
  • 긍정적인 의미에서 할리퀸이 해야할 모든 것을 하는 작품

    ana***
    2023.12.06
  • 잔잔물 좋아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sai***
    2023.11.21
  • 잔잔하니 좋았고, 외전이 더 없어서 아쉬었어요.

    ssi***
    2023.11.20
  • 잔잔하고 따뜻하네요 로맨스로 넘어가는 지점이 좀 흐지부지한 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간질간질 달달해서 좋았어요 일반 로판이라기보단 고전로맨스소설이 생각나는 글이었습니다 오만과 편견 제인에어 이런류의 글들이요ㅋㅋㅋ개인적으로 그런 글들을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aik***
    2023.10.10
  • 남주 사랑이 고급지네요^^ 잔잔하게 좋았어요^^

    gus***
    2023.09.03
  • 평민장사꾼 노엘 이름뿐인귀족 리리사

    jin***
    2023.09.01
  • 잔잔하니 좋았어요 사랑꾼 남주네요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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