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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1년 전쯤에 사놓고 안 읽고 있다가 갑자기 단편이 읽고싶어져 이 새벽에 읽기 시작했는데 초반 1챕터(도미닉 시점) 부분만 느리게 읽고 뒷부분인 2챕터부터는 미친듯이 속독했어요. 단편이라 이들이 어떻게 사랑을 하고 미래로 나아갈지 한치앞이 예상이 안 갔었는데 깔끔한 엔딩이라 좋네요. 로판만 9년 정도 읽었는데 500페이지도 안되는 단편이 이렇게까지 가슴에 깊게 박힌 건 처음이에요. 서사희님 글이 호평이 많던데, 그 이유를 몸소 깨달았어요.
짧고, 정돈된 필력임..재밌게 하루 안에 다 읽었음 여주 인생을 깊이 이해하고 사유하며 사랑한 남주... 성애적 관점에서 풀어낸 얘기는 없음...
... 외 전 줘 (쿵)
좋은 단편. 그들에게는 이제 축복은 필요없다.
뭔 내용인지 너무 재미없음
숨자취에서 시작해서 세실 그리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고 어떠한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네 자신을 알라 진부한 말을 리뷰 가장 앞에 쓰고싶은 소설. 어쩔땐 진부한 말만이 무언가를 완벽하게 표현할 때가 있다. 주변의 것들에 의문한 건 아주 당연한 일이라고 나를 긍정해주는 소설이라 좋아 사유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게되는 책. 진정한 .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비슷한 회귀에 관련된 책들이 많은데.. 결국은 사랑으로 구원받는 여주 이야기인데... 처절해도 애절함이나 설렘,등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저에겐 와닿지 않았어요.
후반부에서 남주와 여주의 사랑으로 독자에게 개큰감동을 주기 위해 서사를 쌓아가는 부분까진 읽을만 했어요 근데 후반부의 감동이 터뜨려지는 부분에서 제 기준 연출이나 묘사가 설득력도 재미도 감동도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아 앞부분은 개큰 흥미가 있었는데 후반부는 노잼
엉청 깔끔해요 남자의 입장 여자의 입장이 왔다갔다하면서 상황을 나열해요. 우리는 여기서 그 상황에서 응당 사람이라면 느껴야할 감정;동정,안타까움,연민,존경 등을 느끼면서 둘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구요. 작가님이 직접 감정을 주절주절 서술하지 않아요. 그냥 상황을 보여주고 독자가 납득 하게 만들어요. 남자는 성애적 시선없이 작은 힌트로도 주인공의 진실의 편린을 볼 수 있는 서술자고 처음엔 제 3자의 입장에서, 그 다음엔 옆자리에서 인터뷰하고, 이후 진심을 보여준 주인공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시작으로 직접 개입하는 이 순서조차 작가님이 친절하게 독자들을 주인공에게 다가가게 해줍니다. 그래서 구구절절한 사랑고백 없이도 깔끔하다고 느껴져요. ---- (개인생각 스포주의) 주인공은 끊임없이 생각해요. 누굴 죽이든, 죽든, 죽을것같든, 숨을쉬든, 그래서 겁이 많아보여요. 하지만 계속 죽어나가도 생각을 포기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엔딩을 맞이했고 결국 주인공을 사랑하게 만들어요. 말그대로 그 여자는 항상 사유했기 때문에..🥹 굴종하는 주인공이 저항하는 혁명가이고 용을 죽인 용살자가 오히려 왕의개(비유)였다는게 서서히 대화를 통해 알게되는데 그냥 계속해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을 무지함을 아는것에서 부터 깨달음은 시작되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작가님의 모든 문장을 사랑해요. 이건 진짜 흔한 로설이 아니라 철학책을 읽는 기분인데 그게 또 너무 너무 너무 좋아요. 가끔은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하고 단순한 것을 찾을 때가 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오랜만에 사유했어요. 이상과 철학의 부재로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한 채 여러 커뮤 의견에 휩쓸려가고, 비판없이 수용하는 사람들을 보며 철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요즘 다시 읽은 작가님 책은 여러의미로 인상깊고 좋았어요. 이 책을 읽으며 모두를 관통한 질문, 나는 과연 스스로 고민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을까? 또한 내가 모르는 세상을 함부로 재단하려 들지 않았나 사유합니다. 정말 모두 이시대를 살아가며 이 책을 한 번씩 읽었으면 좋겠어요! <이시국에 되새길 문장> -용이 사라진 시대에 용의 축복이 왜 있어야 하는가? 이제는 오직 인간의 세상이었다. 스스로 사유하고 길을 내고 삶을 일구어 살아감이 마땅한 세상이었다. 그 무엇도 이를 침범할 수 없고, 그 누구도 이를 재단할 수 없다. - “왜요? 그저 명령이니 따랐나요? 캡틴은 모순 덩어리예요. 나더러는 사유하지 않기 때문에 굴욕적이라 했으면서, 정작 당신은 그 명령에 대해 사유하지 않잖아요. 옳은 명령인지, 온당한 명령인지……. 주변의 것들에 의문하는 건 아주 당연한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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