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눈보라, 괴물 상세페이지

눈보라, 괴물

  • 관심 7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9.08.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3만 자
  • 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20742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판타지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운명적사랑, 다정남, 다정녀

▷ 남주인공: 테르 –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블랑 산의 괴물로 불리우는 남자. “나에게 와서 무엇이든 가져가. 그리고 너를 또 안게 해줘.”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 여주인공: 쥴 – 백작가 영애와 왕세자 사이에서 태어나 부모가 바뀌길 세 번. 블랑 산맥에 자리 잡고 평범한 마을 처녀로 살아가던 중, ‘구혼의 밤’에 오른 산에서 우연히 눈보라에 휩쓸려 괴물을 만나게 된다. ‘그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다 닮았어.’
능력녀, 다정녀, 순정녀

▷ 이럴 때 보세요: 성인을 위한 메르헨, 영원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쥴의 입술이 아연히 벌어진 순간, 그의 단단하게 뻗은 손가락이 그녀의 아랫입술을 꾹 눌렀다. 얼음처럼 차가운 그의 손이 닿자 그녀는 비명을 지를 뻔했다. 비명은 입 밖으로 뛰쳐나오지 못했다.
그의 손가락이 떠난 자리로 두툼한 혀가 불쑥 들어오는 바람에 겨우 목 졸린 것 같은 소리만 새어 나왔을 뿐.
“웃…….”
그녀의 입 안으로 들어온 혀는 뜨겁고 조금 깔끄러웠다. 갑자기 현실감 짙은 감촉이 밀려들어 쥴은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그가 굳은 혀를 부드럽게 건드리고, 얼떨결에 그의 팔뚝을 붙잡는 그녀를 칭찬하듯 상냥하게 입술을 빨았다.
정욕의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상처를 핥는 짐승의 것처럼 느껴지는 행위였다.
혹시 아까 혀가 간지러웠던 꿈의 정체가 이거였던가.
그런 줄도 모르고 태평하게 따뜻한 바람이 어쩌고 했던 쥴은 귀까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와 닿은 곳에서 몸속을 태울 것 같은 열기가 피어올랐다. 그가 간질이는 입 안에서부터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 사지 끝까지.
눈보라, 괴물

작품 정보

어머니는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고 그녀가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사랑과 존중을 받으며 살아가기를.
삶의 주인으로서 자유를 누리며 행복하기를.

거대한 산맥에 자리 잡고 평범하고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 처녀, 쥴.
‘구혼의 밤’에 오른 산에서 우연히 눈보라에 휩쓸리고, 괴물을 만나게 되었다.

“널 알아.”

그가 나직이 읊조렸다.
어느새 아득한 야생의 일부 같던 존재가, 쥴과 같은 인간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날 좋아하지.”

환상처럼 찾아온 눈보라 속에 숨어,
당신이 내 안에 들어온 그때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작가

안데르센러브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불과 화약이 입 맞추듯이 (19세 완전판) (안데르센러브)
  • 순진한 이들의 불순한 상상 후에 (안데르센러브)
  • 이토록 다정한 낙원 (안데르센러브)
  • 이토록 다정한 낙원 (안데르센러브)
  • 이혼을 생각하던 밤에 남편이 사라졌다 (안데르센러브)
  •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아마, 라돌)
  •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안데르센러브)
  • 이혼을 생각하던 밤에 남편이 사라졌다 (안데르센러브)
  • 이혼을 생각하던 밤에 남편이 사라졌다 추가 외전 (안데르센러브)
  • 눈보라, 괴물 (안데르센러브)

리뷰

3.9

구매자 별점
28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귀여운 글 동화 같은 문장

    spi***
    2024.02.14
  • 귀엽고 아기자기한 글. 솜사탕처럼 몽글몽글하네요. 마지막 여동생 짱 귀욤! 재밌게 잘 읽었어요.:D

    cha***
    2022.06.13
  • 좀 아쉬워요....

    qwe***
    2022.06.12
  • 뭔가 못 쓴 글은 아닌데 밋밋한 느낌..

    elo***
    2022.02.27
  • 재미를 떠나 너무 산만해서 읽기가 힘드네요.

    viv***
    2020.11.27
  • 너무너무 좋은데요 마을 분위기 넘 좋아요 글도 좋아요

    rig***
    2020.11.08
  • 너무 안 읽혀서 읽다가 포기했어요. 동화같은 느낌의 표현력은 좋은데 너무 과해요

    hav***
    2020.10.0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ggg***
    2020.09.27
  • 재미?는 있는데 정신은 없네요 단권이라 그런가

    can***
    2020.07.08
  • 전 재미있었습니다~~~

    a3s***
    2020.07.0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서양풍 로판 베스트더보기

  • 황후 자리를 버리겠습니다 (19세 완전판) (한보연)
  • 살인마가 날 성녀라 부른다 (유주신)
  •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김차차)
  • 늑대 공작의 비밀 (지미신)
  • 마론 후작 (자야)
  • 영웅은 몸으로 구원한다 (프레티아)
  • 성기사님을 함부로 유혹하면 (준희)
  • 잘 자란 소꿉친구가 음침해서 (산미광)
  • 어른의 장난감을 사용할 땐 주의하세요 (필밤)
  • <고양이님, 집사에게 집착하지 마세요> 세트 (핑크림)
  • 똑똑, 도망 여주인데요 (미홍)
  • 내가 죽은 후 남주들이 이상해졌다 (꿀끼)
  • 상수리나무 아래 (김수지)
  • 황궁의 정원에는 개가 산다 (핑캐)
  • 반려 오리가 남편이 됐다 (유요유)
  • 그 드래곤의 짝 찾기 (Song)
  • 내게 빌어봐 (리베냐)
  • 통수 좀 칠 수 있지, 왜 쫓아와? (청예레)
  • 사망 직전의 악녀로 살아남는 방법 (이연선)
  • 괴물 공작과 계약 결혼 (휘날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