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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상세페이지
  • 로맨스 e북역사/시대물

백산

  • 관심 6
  • 하리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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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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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0원
혜택 기간 : 10.12(월) 00:00 ~ 10.22(목) 23:59
소장
출간 정보
  • 2026.10.1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6만 자
  • 2.1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42368943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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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시대물 로맨스
*작품 키워드: 실존역사물, 일제강점기, 첫사랑, 삼각관계,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능력남, 사이다남, 다정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순정녀, 외유내강, 성장물
*남자주인공: 박진 – 물류 회사 사장. 수진의 재능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그녀를 돕고자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나가는 언행에 매번 당황하기 일쑤다.
*여자주인공: 김수진 – 김해 진례면 시골 출신. 문인 이기용의 저택에서 일하는 하녀. 내세울 것 없는 신분 탓에 기용의 그늘에서 대필 업무를 한다. 그 삶에 분명 불만은 없었건만 박진이 들쑤시고부터는 자꾸만 욕심이 생긴다.
*이럴 때 보세요: 그녀가 자신만의 펜을 쥐기까지의 여정에 함께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름이 좋잖아요. 높은 산, 눈 덮인 산. 게다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하녀인지 양반 딸인지, 전혀 알 수 없잖아요. 어때요?”
백산

작품 정보

1930년대, 부산.

어린 나이에 시골 김해를 떠나,
부산의 젊은 문인 이기용의 저택에서 하녀로 일하는 수진에겐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산문집 원고의 필치를 전부 다듬어 줘. 단, 네가 손댄 흔적이 티 나지 않도록.”

바로 남들 몰래 기용의 원고를 만져 주고 있는 것.

“어제 실린 기용의 사설은 순수한 기용의 글이 아니야. 네가 손댔지.”

그러나 문인회에 처음 발을 들인, 문인 아닌 사업가 박진에게
그 비밀을 들키고 마는데.

“앞으로 네가 하는 일을 자세히 알려 주겠다고 약속하거라.
네가 어디까지 관여하는지 궁금하거든.”

그는 참으로 위험한 남자다.
무심한 말에 다정한 행동으로 수진을 흔들어서가 아니다.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봐. 그 누구도 아닌 너의 미래를.”

수진의 삶과는 전혀 상관없다며 멀리한 것들 고민하게 만들어서다.
그러니 주제넘게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남자다.
분명 그랬다.

***

“나를 또 희롱할 거지?”
“그럼요.”

수진은 제가 뱉은 말에 놀랐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라는 말은 겨우 삼켰다.
왠지 모르겠지만 박 사장과 함께 있을 때면 자꾸만 대담해진다.

“날 가지고 노는 게 그렇게 재밌어?”

박 사장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서려 있었다.

“싫으면 관둘게요.”
“아니, 더 가지고 놀아 줘.”

말문이 턱 막혔다.
박 사장, 이 남자는 한 번을 예상대로 반응하는 법이 없다.

“내가 가엾다고 한 값을 받아 가는 거지. 나를 갖고 노는 걸로.”
“…….”
“얼마든지 받아 가. 이자를 쳐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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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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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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