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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혼인 상세페이지

또다시 혼인

  • 관심 4
나인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7.09.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2만 자
  •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9855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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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전생/환생, 초월적존재, 선결혼후연애, 운명적사랑, 나이차커플, 능력남, 절륜남, 냉정남, 집착남, 순정남, 다정남, 직진녀, 순정녀, 애잔물, 이야기중심, 고수위
*남자주인공: 최호 - 고려의 응양군 상장군. 이승을 떠난 연인을 품고 지옥을 헤매는 사내.
*여자주인공: 권하연 - 안동 호장의 외동딸. 전생을 기억하지만 말할 수 없는 여인.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공감 글귀:
“그렇게 허울뿐인 부인 자리라도 기어코 갖고 싶다면, 좋소. 내쫓지는 않으리다.”
빈정거리는 그 말투에 하연의 심장이 점점 더 아파 왔다. 수십 번도 더 외쳐 버리고 싶었다. 장군이 평생을 약속한 여인이 바로 나라고. 응양군 중랑장이었던 하연이 환생하여 당신의 앞에 서 있노라고!
또다시 혼인

작품 정보

혼란의 시대, 서로의 등이 유일한 안식처였다.
기나긴 전쟁이 끝을 보이면, 하연은 남복(男服)을 풀고 그 안식처가 되어 준 상관이자 연인이었던 남자와 혼인할 것이었다.
하지만 죽음이 덮쳤고 그것으로 마지막일 줄 알았다. 그러나 다시 눈 뜬 세상에 그는 아직 살아있었다. 새로운 육신과 기회를 얻은 그녀는, 황제의 명으로 죽은 자신을 잊지 못하는 그와 혼인하게 되는데….

“장군….”
가냘픈 목소리로 저를 부르는 호칭조차 호에게는 당혹이었다. 그는 불길이 이는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나를 그리 부르지 마시오.”
“아…! 시, 실수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당황하여 수습하려는 그녀의 말간 얼굴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났다. 항상 충동적으로 일을 행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살아왔으나 이번만큼은 그럴 수가 없었다.
하연이 그리 떠나고 나서 한 번도 다른 여인에게 어떤 감정을 품어 본 적이 없었다. 저를 대신하여 죽기를 택한 연인을 배신하는 일 따윈 없을 거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는데….
단지 우연일 뿐일 텐데. 석하연과 권하연은 다른 사람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고작 우연히 행동이 겹쳤을 뿐인데. 그 작은 일에 속절없이 흔들려 버린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그러나 이미 그녀에게 쏠리기 시작한 마음을 거둘 재주는, 아무리 그라 하여도 있을 리가 없었다.
홀로 버티는 질곡의 삶에 다시금 나타난 옛 정인의 모습 한 자락은 호의 이성을 흐트러뜨리기에 충분했다. 순간 미치도록 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솟아올랐다.
호는 손을 뻗어 그녀의 턱을 붙잡고 제게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저도 모르게 입을 맞추었다. 뜨거웠다. 온통 하얗던 피부라 차갑지 않을까 생각하였는데 부드러운 입술을 가르고 들어가자 뜨거운 혀가 닿았다.
호는 멈추어 버린 그녀의 숨결을 느끼면서 정신없이 그녀를 탐했다. 고르게 난 치열을 훑자 움찔하는 그녀가 느껴졌다.
호는 그녀의 목뒤를 붙잡아 제게로 더 밀착시켰다. 놀라서 달아나려는 혀를 얽고 비볐다. 갈 길을 잃고 헤매는 손을 붙잡아 제 허리에 두르게 했다.
얇은 침의 사이로 느껴지는 여린 살갗이 달아올라 따스했다. 호는 크게 뜨인 눈망울이 스르르 닫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놀랐으나 그를 거부하지 않았다.

작가

박록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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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56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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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 구 매 방 지 입 니 다

    chj***
    2025.02.16
  • 괜찮은데 너무 빨리 막이 내렸어요 다음에는 좀 길게 써주세요

    kyo***
    2021.03.05
  • 걍 한숨뿐~.......

    rkd***
    2020.06.22
  • 취향 아니네요. 연회장 씬은 진짜 과하네요... 상황이 끝난 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챙캉 거리며 죽이고 있는데 어디 안전한 곳으로 옮겨서 하는 것도 아니고...하.. 질투에 눈돌아서 들으란 듯이 밖에서 하는 씬도 뭥???싶었고...... (구입한 제 자신에게 심한말)

    kka***
    2020.05.10
  • 전생을 잊지않고 한 남자만을 사랑하는 여주가 대단하네요

    rac***
    2020.04.22
  • 너무 달달합니다 호❤️ 시간순삭!!!!

    cbm***
    2020.04.19
  • 간절한 사랑이 서로를 다시 만나게 해줬네요.. 오래전 기억이라 세세하게 떠오르지 않아도 여주영혼이 남주의 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힘든여정을 흥미롭게 봤던게 생각이났어요...나중에 재탕한번 가야겠어요..

    dun***
    2019.12.10
  • 그냥 읽으만하네요 조금아쉽지만

    fpr***
    2019.07.06
  • 기대하고 읽었는데 지루해서 몇 페이지 남았나 계속 페이지 수 확인하면서 읽었어요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몰입이 안되요

    ******
    2019.04.11
  • 평타 이상~ 재밌게 잘 봤어요~~

    sgo***
    20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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