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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는 아씨를 욕망한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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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시대물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동양풍, 외국인/혼혈, 갑을관계,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능력남, 사이다남, 계략남, 직진남, 절륜남, 순정남, 존댓말남, 상처녀, 짝사랑녀, 도도녀, 이야기중심, 고수위
*남자주인공: 혁 - 서대륙의 피가 섞인 장씨 집안의 머슴. 어릴 적과 달리 매희를 외면한다.
*여자주인공: 장매희 - 유일하게 살아남은 반군의 딸. 혁에게 외면당한 후 다른 사내와 정혼하지만 그를 놓을 수 없다.
*이럴 때 보세요: 한 편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사내가 좆을 주무르며 여인의 이름을 불렀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정녕 모르셔서 묻는 겁니까?”


사내는 아씨를 욕망한다작품 소개

<사내는 아씨를 욕망한다> “제가 수음하며 아씨의 이름을 부른 이유가 궁금하다셨지요.”

그가 달빛을 등지고서 어둠 속에 있는 매희를 내려다보았다. 매희는 꿀꺽 침을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혁은 그녀의 발치에 무릎을 꿇고 맨발을 소중히 어루만졌다. 그의 뜨거운 손가락이 발등 위로 드러난 푸른 핏줄을 훑었다.

“이날을 고대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무슨, 아!”

분명히 안아 달라는 제 요청을 정색하고 거절하려 들지 않았던가. 그것을 지적하려던 매희는, 그가 안쪽으로 쭉 손을 밀어 넣자 놀라 소리칠 뻔했다.

“정숙하기 그지없으신 아씨께서.”

혁은 나지막이 말하며 다리속곳을 입지 않은 매희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의 손이 여린 안쪽 살결을 훑자 매희는 파르르 떨었다. 혁은 좀 더 가까이 다가오며 그녀의 치맛자락을 들쳤다.

“이리 속치마도 갖춰 입지 않고 다른 사내의 방을 찾아오실 줄 알았다면 더 아낄 것을 그랬지만 말입니다.”
“뭘, 아낀다는….”
“씨물이지 무어겠습니까.”


저자 프로필

박록주

2017.09.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박록주

greenstone_8@naver.com


<출간작>

야래자, 밤에 오는 남자. 또다시 혼인. 빼도 박도 못하는. 공작님의 유령신부

목차

一章
二章
三章
四章
五章
六章
七章
八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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