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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그대 상세페이지

야만의 그대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9.11.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8만 자
  • 2.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951482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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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그대

작품 정보

성스러운 성녀이자 저주받은 왕비, 데바 카스텔로.
무자비하게 버림받은 그녀의 앞에 야만족 타야르의 대왕, 쿤링이 나타난다.
그가 구원자를 자처하며 내건 조건은 단 하나.
영원히 그의 여자로 사는 것이었다.

***

쿤링이 계약을 내세운다면, 저도 계약대로 이행만 해 주면 그뿐이었다. 어찌 됐든 그는 구원자니까.

“대신 내게 너를 바쳐라.”

어느새 쿤링은 데바의 바로 앞에 와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못 들은 척 그의 시선을 피했다.

“차…라리, 저…를 죽이세요.”

그의 은회색 눈동자는 몽롱하고 목소리는 욕정에 치받쳐 거칠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그녀의 질구에 제 것을 넣은 채 마구 헤집고 싶었다.

“내가 너의 남편이란 것을 알려 줄 것이다.”
“아!”

그녀의 잇새에서 탄성이 흘렀다. 그의 커다란 손이 제 가슴을 우악스럽게 쥐어짜는 것에 묘한 짜릿함을 느꼈다. 순간 데바의 허리가 허공으로 붕 떴다.

“매일매일, 네 몸을 내 정액으로 가득 채울 거다. 너한테서 내 냄새가 풀풀 풍기도록.”

쿤링의 눈동자에 이채가 돌고 유려한 입꼬리가 매섭게 그어졌다.



쿤링은 데바의 바로 앞에 와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인 채 그의 시선을 피했다. 못 들은 척, 아니 로브를 벗으라는 것은 세상이 두 쪽 날 일이었다.

“속옷 한 장 남기지 말고 다 벗어.”
“네?”

데바는 놀라다 못해 경악했다. 그러다 그의 어깨너머로 하얀 리넨이 깔린 침대가 보였다. 동굴 안에 저렇게 안락해 보이는 침대라니, 게다가 위에서 은은한 빛이 쏟아져서 분위기는 매우 야릇했다.

‘그럴 리 없어.’

쿤링이 음흉한 생각을 품을 리가 없었다. 데바는 곧 의심을 접었다.

“차…라리, 저…를 죽이세요.”

데바는 순결을 잃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이 있었다. 아니, 쿤링에게 흉한 제 모습을 보이느니, 차라리 죽고 말지.

“후! 번거롭군.”

나름 부드럽게 대해주려 했는데, 말로 해서는 안 될 여자였다. 쿤링은 커다란 손으로 그녀의 후드를 잡아챘다.

작가 프로필

강희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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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만의 그대 (강희자매)
  • 열락에 젖는 밤 (강희자매)
  • 꽃이 되어라 (강희자매)
  • 베로니카(외전증보판) (강희자매)

리뷰

3.5

구매자 별점
3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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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낫배드용~~~~ 돈 아까운 정돈 아닌듯

    ruf***
    2021.07.29
  • 대여로읽었는데 그냥볼만해요

    sin***
    2020.04.16
  • 표현력 노잼 스토리도 노잼 씬도 노잼

    poi***
    2020.02.20
  • 그냥 그래요~~~~

    pri***
    2019.11.20
  • 별로에요.. 생각보다 엉성한 점들이 많습니다.

    kim***
    2019.11.19
  • 잼나게 읽을만해요. 돈이 안아까운. ㅎㅎ

    flo***
    2019.11.19
  • 아 너모 유치해요 ( ᵕ̩̩ㅅᵕ̩̩ ) 씬도 볖로고 여주는 앉아서 남주만 기다리는 타입이네요 진짜 보면서 한숨만 나오는데 아 제발... 뭐만 하면 남주님 언제오나요 이럼 아 내돈... 더 읽으면 제 시간이 아까운 것 같아 이만 접습니다 구매하시려는 분이 있다면 여러분의 삼천원은 소중하니까 그걸로 맛있는거 사드세요

    yoo***
    2019.11.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wjd***
    2019.11.18
  • 여주가 내숭이 없어서 맘에 드네여. 잘봐써여.

    hel***
    2019.11.18
  • 나름 신선하네요. 재밌었어요

    yoo***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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