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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천사가 내게 말했다 상세페이지

그때 천사가 내게 말했다

  • 관심 144
에이블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원
전권
정가
6,600원
판매가
6,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7.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0703723
UCI
-
소장하기
  • 0 0원

  • 그때 천사가 내게 말했다 2권 (완결)
    그때 천사가 내게 말했다 2권 (완결)
    • 등록일 2023.07.19
    • 글자수 약 9.4만 자
    • 3,300

  • 그때 천사가 내게 말했다 1권
    그때 천사가 내게 말했다 1권
    • 등록일 2023.07.19
    • 글자수 약 11.8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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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서양풍, 추리물

*작품 키워드: 여공남수, 추리/미스터리/스릴러, 공포/괴담, 경찰/형사/수사관, 이야기중심, 피폐물, 애증, 존댓말남, 냉정남, 상처남, 나쁜여자, 계략녀, 우월녀, 뇌섹녀, 집착녀

*남자주인공: 진 래스터. 한때 전설적인 수사관이었으나 몇 년 전 사고 이후로 은퇴한 뒤 프로파일러로 일하고 있다. 냉정한 원칙주의자로 주변의 존경을 받지만, 그가 살인사건 외에 좋아하는 것이 없는 스릴 중독 소시오패스라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여자주인공: 미샤일라 카일로. 체포되기 전에는 학계에 명성이 높은 사회심리학 교수였다. 서른여덟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죽음의 천사’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그중 그녀의 범행이 입증된 건 단 한 건의 살인뿐이다.

*이럴 때 보세요: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연쇄살인범 여주와 프로파일러 남주의 팽팽한 긴장감과 폭발하는 섹슈얼 텐션을 느끼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럼 빌어봐. 형식을 맞춰서, 제대로.”
“천사 같은 미샤일라, 내가 나에게 죄지은 자를 살해한 것과 같이, 날 죽이러 와 주세요.”
그때 천사가 내게 말했다

작품 정보

*본 작품은 범죄 소재 및 폭력 묘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제까지 알려진 대화의 패턴은 똑같다.
그녀는 늘 이름을 묻는다.
상대방은 규정상의 이유를 들며 거절한다. 혹은, 가명을 댄다.
그러나 십오 분도 지나지 않아 그들은 직접 이름을 밝히고… 그녀는 즉시 흥미를 잃는다.
이름을 말하지 말 것. 단순하고 쉬운 규칙이다.
이깟 규칙을 지키는 데 실패한 이가 어느덧 여덟을 넘겼다.
그녀의 흥미를 잡아 두는 데 성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그가 오기 전까지는.

“래스터 수사관, 제발 조심하게. 그 여자는 사람 정신을 이상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경고는 익히 들었지만 이런 건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유리벽 너머 미샤일라 카일로를 보며 생각했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녀의 얼굴을 보기도 전에 죽음의 천사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

“…제가 수사관을 그만둔 건, 부상 때문입니다.”

그녀가 유리벽에 바짝 다가왔다. 갑작스레 열띤 관심을 드러내는 표정이 꼭 크리스마스 선물을 알아맞혀 보는 어린애 같았다.

“왼쪽 어깨에 총상?”
“주된 원인은 그렇습니다.”
“보여 줘.”
“싫습니다.”
“보여 줘.”
“싫어요.”
“보여 줘.”

그녀는 세 번이나 똑같은 말을 반복하며 시선을 그의 어깨에 고정시켰다.

“범인이 하나의 인간을 한계까지 구겨놓은 뒤에는 살인을 멈출 거라 생각하지?”
“…예. 적어도 그 방식으로는.”
“그렇게 조급해할 필요 없어. 그는 당신이 붙잡기 전까지 결코 멈추지 않아.”
“붙잡는 건 제가 아닙니다. 저는 수사관이… 아니고, 그저 조력을.”
“역시, 기뻐하는구나.”
“…….”
“나도 기뻐.”
“저는 그가 최대한 빠르게 붙잡히길 원합니다.”
“똑바로 말해야지.”
“…저는, 그를 최대한 빠르게 붙잡고 싶습니다.”
“그래. 이제 보여 줘.”

진은 천천히, 그러나 주저 없이 의자에서 일어섰다.
그는 그녀의 앞에서 하나씩 옷을 벗어 맨몸 위 오래된 흉터를 내보였다.

‘환상적이야.’

천사의 이름을 가진 살인자가 가까이 속삭였다.
진은 그 순간 직감했다.
자신은 결코 그녀에게서 벗어날 수 없으리란 것을.

작가 프로필

따개비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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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felixit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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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kevidok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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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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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점은 경력만 수십 년인 은퇴한 베테랑 프로파일러 남성이 범죄자와의 첫 조우 시 상황 파악을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세상에 전설로 자리한 프로파일러를 속여먹을 수 있는 범죄자는 없어요, 프로파일러 본인이 연쇄살인범이 아닌 한. 아무래도 진 래스터와 미샤일라 카일로의 첫 조우 시 아마 상대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눈만 봐도 상황 파악이 다 가능했을 텐데, 현실이었다면 저 둘은 바로 여죄인정발언은 무시하고 수사관으로서의 재량을 발휘한 뒤 그 어떤 수사 기법을 활용해 상대를 옥죈들 원하는 진술을 뽑을 수 없는 상대임을 파악하고 정직하게 협상부터 들어갔을 거예요, 그리고 흥미와 사랑은 바로 그 협상 과정에서 생성되겠죠. 아무래도 서술도 그렇고 저 둘을 행동과 화술도 그렇고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을 그냥 넘길 수는 없네요. 무엇보다, 작가의 삶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합니다. 시대가 어느 때인데 여전히 약자배제적이며 정석적인 고전 추리 소설의 계단을 밟아 갑니까. 결정적으로, 저는 왜 한니발 렉터의 역할을 떠맡은 미샤일라 카일로를 정석적인 여성 서사에서 발휘되는 페미니스트들이 원하는 방식의 여성상을 고수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진짜배기 평등이라면 차라리 원작의 한니발 렉터가 밟는 그 과정을 고수했어야죠. 조아라에서 당시 작가가 직접 쓴 소개글은 이랬습니다. “범행 동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죠?” “수줍음.” 아무래도 해당 작가의 역량은 딱 동아시아 추리 소설가 그 수준까지. 물론 저는 학창시절 이 작가의 작품을 매우 많이 좋아했습니다, 아무래도 손원평보다는 글솜씨가 훌륭하니까요. 진술 없이 진행되는 그저 한 편의 극을 담은 작품, 작가는 단순히 두 인물의 심리선을 그리나 그 과정에서 특별한 고찰을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고전적인 작법을 그대로 밟은 것이겠지요. 작가가 범죄에 대하여 많이 수학한 흔적이 엿보이나 딱 거기까지. 결정적으로 해당 작가는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집니다. 저들에게 과연 사랑이 중요할까요, 작가에게 사랑은 무엇일까요. 연쇄살인보다 더욱이 중한 것은 바로 약자를 향해 그 시대가 묵과해 주었던 범죄 그리고 또 현대까지 세습된 수사 기관의 2차 가해와 일하기 싫은 수사관들, 배당된 천문학적 사건 수에 과로로 자살하는 형법조인들, 하나의 범죄가 발생하였을 때 피해자가 겪을 수 있는 모든 인간의 형태를 묘사했어야죠. 저는 연쇄살인마들보다 정서적으로 옥죄는 약자를 향한 반인륜적 시선이 더 오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그건 이미 사이버펑크가 되어버린 현대까지 이어졌기 때문이겠죠.

    zha***
    2026.06.30
  • 다 읽었습니다.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작가도 우주적 정신병에 걸린 것이 틀림없습니다.

    sjo***
    2026.05.18
  • 취향 맞으면 싫을 수가 없음 이해할수없는 여자가 너무 좋다...

    roc***
    2026.01.23
  • 오........굉장히 혼란스러운 소설이었어요. 일단 꽉 닫힌 새드/해피 등등 분명하게 정해진 결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스테리함과 안개 낀 런던 느낌의... 도시전설같은 분위기로 전개되는 소설이에요. 하지만 작가님 필력이 정말 좋으셔서 문장들은 아주 근사하고 잘 읽히긴 해요. 키워드에 인외존재<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외 키워드를 모르고 읽었어서 그런가 후반부 가서는 네? 네? 네? 하면서 읽었네요. 1권은 굉장히 즐겁게 읽었는데 2권은 모호한 묘사가 많고 심화된 이학적 내용들이 많아서 좀 어지러웠어요. 2권이 페이지수로 보면 40페이지나 적은데 읽는 시간은 1권이랑 비등하게 걸린 것 같아요. 내용이...그야말로 미스테리였습니다. 아니 이게 뭔 소리야...를 계속하면서 읽었어요. 제 기준으로는 좀 배드 엔딩 같기도 했고요. 1권은 여주와 남주가 멋진 캐릭터성을 뽐낸다면 2권은 마치 안개에 휩싸인 듯, 꿈 속에 있는 것처럼 전개됩니다. 확정나지 않고 미완으로 맺어지는 것들도 상당하고요. 제 취향으론 이 점이 불호였어요. 그럼에도 필력이 상당해서 읽는 게 껄끄럽지는 않았고...뭣보다 여주 남주 캐릭터성이 너무 좋아서 끝까지 읽었습니다. 뭐랄까...뛰는 남주 위에 나는 여주? 그냥 나는 것도 아니고 스텔스기 타고 날라댕기는 것 같은?... 처음엔 남주가 전쟁ptsd 가득한 딱똑콱 유리멘탈 군인st의 남주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어서 좀 놀랐습니다. 수사관답게 담담하고 철저한 사고관을 보여주고, 규칙을 알기 때문에 더더욱 그 규칙을 어떻게 이용하고 어길 때 효율적인지 알고...사람 심리를 주무를 줄 아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흔한 '꽉 막힌 FM수사관' 타입의 캐릭터가 아니라 좋았어요. 그래서 남주 자체의 능력도 꽤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여주가 너무 대박이었습니다. 이런 남주를 손안에 넣고 쥐락펴락하는 여주 실존...비밀스럽고 아름답고 불길하고 도시전설같은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제가 연상 초월자 언제나 제자의 머리위에 올라서있는 스승님<이런 키워드에 진짜 환장하는데 이걸 다 충족하는 여주가 처음이라 너무 만족스러워서 눈물흘렸습니다...대리석 조각상 같기도 하고 교수님 같기도 하고 특유의 버석한 유령 같은 분위기가 너무 특별한 여주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여주가 취향에 안 맞는다면 이 작품의 로맨스 코드도 안 맞으실 것 같네요. 저는 여주가 너무 좋아서 남주가 여주한테 어떻게 감기는지는 신경 안 쓰고 봤는데, 초반부에서 여주의 매력에 납득을 못 하신다면 계속 읽으셔도 로맨스가 없다고 느끼실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 초반부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이 작품에서 인외를 담당하는 것은 여주이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은 좀 생소하고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캐릭터 조형이 너무 좋았네요. 작가님께서 다양한 작품을 써 주시면 좋겠어요. 즐거웠습니다!

    mar***
    2025.12.19
  • 결말까지 읽어 본 결과 불친절한 글이라고 생각 들어요 외전도 없을 거 같고 그냥 이런 글도 있구나 하고 넘겨야 될 듯

    gpw***
    2025.08.05
  • 아무것도모르겠습니다 이게 대체뭐지?...그렇지만 최고였고아름다웠습니다

    nik***
    2025.06.1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is***
    2025.06.0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op***
    2025.01.15
  • 사랑을 제정신으로 하는 사람도 있나...... 애초에 미치지 않으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진지하게 읽진 마시길.. 완벽합니다 리디에서 이런 작품을 찾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찾아헤매던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그것

    bla***
    2024.11.04
  • 잘 쓰인 작품 같은데 취향은 아니라 완독을 못하겠네요ㅠ 스릴러와 로맨스가 적당히 섞인 짬뽕을 기대했는데 추리/미스테리 성격이 훨씬 강한 것 같아요 남주 여주의 비중도 높고 서사가 부족한 건 아닌데... 계속 흐릿한 안개 속을 헤쳐나가는 느낌? 남주도 여주도 속을 알 수가 없고, 추측해서 따라가기에는 주어진 단서가 적어서 몰입이 잘 안 되는 느낌입니다 이 미스테리함이 취향이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만, 로맨스에 조미료처럼 미스테리가 쓰인 작품을 원하시는 분은 안 맞을 것 같습니다

    gpf***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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