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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작가님 매니아입니다.. 모든 작품이 너무 아름다워요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작가님 작품들 중에 이게 제일 좋네요. 매력적인 세계관은 원래 잘 쓰시는 분이고, 설정에 이야기가 잡아먹히지 않고 짜임새가 좋습니다. 메시지도 선명하네요 정말 기립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입니다
호메로스의오디세이아를 재해석한 작품으로(라고 생각한다), 전쟁 후 아내 킴에게 돌아가는 애버딘의 여정을 다룬다. 로맨스는 가볍게, 하지만 좋은 캐릭터,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놀라운 분위기. 정말 완벽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EPIC the Musical"과 함께 다시 읽었습니다 haha
작가님 글 다보고 이제 한 작품 남았는데 너무 재밌습니다 바스티안가족의 선량함과 애버딘의 귀가를 위한 10년 여정에서 도움받았던 주변분들도 너무 좋았고 미친여제 빼고요 최고입니다~~~
아 이건 정말로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무엇을 읽든 후회가 없는 단풍나무사탕 다작해주세요
몇 년 전에 무료 연재로 읽었던 기억이 나서 구매했어요(1권 전체와 3권 초중반 정도가 익숙한 에피소드). 로판 카테고리에 있지만 여주가 아니라 남주 메인인 작품이고 로맨스 비중도 크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하늘 위 에피소드들이 흥미진진해요. 저는 같은 작가님 다른 작품들(에벤하트, 황제님)보다 비교적 초기작인 이 작품이 가장 취향이었네요. 전개도 명확하고, 우편기사로 만난 인연들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 큰 이야기로 이어지는 구성도 좋아요. 오탈자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그런 것으로 망설이기에는 작품 속 세계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은하수와 해돋이, 끝없이 펼쳐진 바다, 하늘을 헤엄치는 하늘고래들, 천공을 지배하는 하늘섬들과 그들 사이의 갈등,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하늘을 누비는 우편기사들의 이야기... 정말로 완벽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수없이 많은 소설을 읽어왔지만 이 정도로 모든 면에서 완결성 있고 낭만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은 오랜만이라 흥분이 가시지 않네요. 정말로 이 세계의 일원이 된것만 같았어요. 그리고 애버딘과 킴 그리고 바스티안... 같이 울고 웃으며 힘든 시기를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로 견뎌낸 이 가족이 기특해서 참을수가 없네요. 혹시라고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소설은 후회 없는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무거운 이야기도 아니고 중간중간 웃음과 낭만이 있으며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꽉 닫힌 해피엔딩이에요.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둘러봐야겠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감사합니다.
맙소사 ㅠㅠ 왤케 슬프죠?? 아니 리뷰들이 낭만적이다, 재밌다, 노맨스다.. 그래가지고 판타지소설 일상물인줄 알았는데....1권 초반에 남주여주 벌써 결혼해버려서 '아 이래서 노맨스?' 그랬더만 그리고 비행만 다녀서.. 뭐 그냥 에피소드물?? 그랬더만...ㅠㅠ 1권끝에서.. 오마이갓 ㅠ 그리고 2권 엉엉... 대놓고 슬픈 장면은 많이 없는데..눈물이.. ㅠ 기특하기도하고 가슴 아프기도 하고... 중간에 리뷰달러 오게 만드네요. 저한텐 노맨스 아니고 완전 로맨스입니다. 스포드리자면 '무빙'의 한효주랑 조인성, 봉석이가 생각나는 ㅠ 이제 3권 들어갑니다 ㅠㅠ + 완독했어요 ㅠㅠ 눈물이 주르륵 났어요.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작품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이순간이 행복인것 같아요.
우선 노맨스예요. 시작하자마자 소개의 여주와 남주가 이어지고 두 사람의 로맨스는 매우 적은 분량입니다. 전개가 굉장히 빨라요. 1권은 프롤로그 격인가? 했는데 2권에서도 전개가 빠르게 지나가요. 내용은 흥미롭습니다. 흔히 보지 못한 배경으로 써서 상상하는 재미도 있고 스토리도 잘 쓰였다고 생각해요. 문체가 굉장히 건조해서 소설 보다는 화자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역사서를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근데 든, 던이랑 에, 의 구분을 못하네요. 계속 든이 나와야 할 자리에 던을 써요. 의가 나올 자리에 에를 쓰고요. 말고도 오탈자가 꽤 있어서 자꾸 거슬렸습니다. 기체를 시체로 쓰고 장관을 장광으로 쓰는 등 분량이 그렇게 많은 소설이 아닌데 오타가 잦아요. 재밌게 보다가도 한 번씩 툭툭 걸리네요. 이런 문제가 있지만 그럼에도 판타지 소설로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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