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존 M. G. 바클레이 (John M. G. Barclay, 1958- )
존 바클레이는 영국 신약학자이자 초기 기독교 역사가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Obeying the Truth로 박사학위(1986)를 받고, 스코틀랜드의 글라스고우 대학교에서 가르쳤다(1984-2003). 2003년부터는 영국 더럼대학교 라이트풋 신약학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영국 성서학회(BNTS) 회장직을 역임했고 현재는 영국 신학-종교학 협회 회장이다. 가족, 사이클링, 음악, 럭비 경기 관람을 즐긴다. 저서로는 1977년 출간된 E. P. 샌더스의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 이후 가장 중요한 바울 연구서로 평가받는 Paul and the Gift (2015; 『바울과 선물』 새물결플러스, 2019 역간) 외에도 Jews in the Mediterranean Diaspora from Alexander to Trajan (323 BCE - 117 CE) (1996), Flavius Josephus: Translation and Commentary (2007), 그의 소논문을 모은 Pauline Churches and Diaspora Jews (2011) 등이 있다. 한국어로는 『바울과 선물』 외에도, 그의 박사논문인 『진리에 대한 복종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바울의 윤리학』(감은사, 2020)과 『바울과 은혜의 능력』(감은사, 2021) 『단숨에 읽는 바울』(새물결플러스, 2018), 『왜 로마 제국은 바울에게 중요치 않았는가』(알맹e, 2024) 등이 번역 출간되었다. 현재는 2029년 출간을 목표로 갈라디아서 주석서를 집필 중이다(T&T Clark International Theological Commentary 시리즈). 그의 저술 목록은 https://www.durham.ac.uk/staff/john-barclay/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약학 부문 편집장 및 해설 김선용
김선용은 성서학 독립연구자다. ‘신학자’라기보다는 ‘역사가’로서, 초기 기독교라는 역사 속의 사건을 역사비평의 방법으로 탐구한다. 바울의 편지들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초기 기독교의 다양성과 기독 공동체의 정체성 형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종교학, 인류학, 서양 고대철학, 고전 수사학, 그리스-로마 종교, 고대 유대교 등 인접 인문학과 긴밀한 학제간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갈라디아서의 저주 모티프를 연구한 박사논문은 독일 모어 지벡(Mohr Siebeck) 출판사의 WUNT II 시리즈에 출판되었다.
옮긴이 임충열
임충열은 안양대학교 신학과(B.Th.)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 (M.A., 신약학), Calvin Theological Seminary (Th.M., 신약학)를 졸업했다. 미국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신약학 Ph.D.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는 조슈아 지프(Joshua W. Jipp) 교수의 지도 하에 박사 논문 작성 중이다.
해설을 곁들인 참고문헌 한수현
한수현은 감리교 신학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신약학을 전공하고(Th.M.) 이후 Chicago Garrett 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 Div.)와 Chicago Theological Seminary에서 S.T.M.와 Ph.D. 학위를 받았다. 바울 서신과 복음서, 그리고 유대 묵시문학 분야를 탈식민주의, 여성신학, 후기구조주의, 후기 마르크스주의 등의 연구방법론으로 연구하기를 즐긴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객원교수를 하였으며, 현재는 기독교대한 감리회 청수교회 담임목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