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0.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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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현대물, 나이차커플, 능력남, 재벌남, 오만남, 절륜남, 능글남, 동정녀, 무심녀, 외유내강, 구원, 더티토크, 단행본, 고수위
*남자주인공: 서태신 – 서명그룹 회장의 첫 번째 손자. 태생적으로 타인의 감정 따위에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의 구역 사냥터에서 절박하게 쫓기던 여자를 발견하고 주워 온다. 살면서 이토록 꼴린 상대는… 그래. 아무래도 없는 것 같다.
*여자주인공: 윤설아 – 서명그룹 저택 고용인의 딸. 서씨 일가의 가족 수렵 행사에서 사냥감이 되어 쫓기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히 서태신에게 도움을 받고 살아나지만, 그 의도를 알 수 없어 경계한다. 승냥이를 피하려다 늑대에게 붙잡힌 가련한 여자.
*이럴 때 보세요: 감정을 모르는 남자가 산속에서 주운 여자를 애지중지 물고 빠는 이야기가 궁금할 때.
*공감 글귀: “여기까지 예뻐서 우리 애기 앞으로 피곤하게 됐네.”
“뭐가요.”
“오빠 예쁜 거에 환장하거든.”
작품 소개
서명그룹 서 회장의 생일마다 돌아오는 가족 수렵 행사.
사냥감이 되어 깊은 산속을 헤매던 설아는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를 맞닥뜨린다.
“너 혼자야?”
남자는 사냥한 짐승 옆에 나태하게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연민이나 동정심 따위가 결여된 눈동자.
검은색에 회색과 청색을 묘하게 섞어 놓은 듯한 동공이 설아를 천천히 훑어 내렸다.
그제야 설아는 자신의 바짓가랑이가 축축하게 젖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손이 많이 가는 애네.”
남자는 설아의 허리에 티셔츠를 묶어 준 뒤 겨드랑이 안으로 손을 넣어서 설아를 불쑥 일으켰다.
그러고는 담백하게 손을 거둬 갔다.
따뜻한 타인의 온기가 떨어져 나가는 감각에 온몸의 세포가 일제히 소리쳤다.
저 사람을 잡아.
“정신 차리고, 애기야.”
***
지독하게 깊고 묵직한, 어딘지 축축하면서도 묘하게 달콤하게 느껴지는 기이한 향.
그날, 산에서의 기억을 일깨우는 냄새.
서태신. 그게 남자의 이름이었다.
“줄까?”
싸구려 사탕을 손에 쥔 남자가 대단한 자비라도 베푸는 것처럼 거만하게 말했다.
“사탕 안 좋아해요.”
“왜?”
“어린애가 아니니까.”
설아의 대답에 서태신이 눈을 휘며 웃었다.
여차하면 강제로 벌릴 것처럼 남자의 엄지가 설아의 입술 한가운데를 지그시 문질렀다.
“좋게 얘기할 때 벌려. 애기야.”
입술 사이로 들어온 엄지 끝이 아슬아슬하게 혀에 닿았다.
“빨고 싶은 게 따로 있는 게 아니라면.”
작가 프로필
- 배덕한 나의 위악자 (정은동)
- 쓰레기를 구분하자 (정은동)
- 망한 사랑 (정은동)
- 쓰레기를 구분하자 (정은동)
- 트러블썸(Troublesome) (정은동)
- 아늑한 집착 [완전판] (메타툰, 영세)
- 폭정 (정은동)
- 복숭아색에 홀리지 말 것 (정은동)
- 별채에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 (정은동)
- 트러블썸(Troublesome) (정은동)
- 굶주린 짐승을 건드리지 말 것 (정은동)
- 굶주린 짐승을 건드리지 말 것 (정은동)
- 별채에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 (정은동)
- 너를 속이는 밤 (정은동)
- 불순한 동정 (정은동)
- 개정판 | 아늑한 집착 (정은동)
- 딥 시티(Deep City) (정은동)
- 너를 속이는 밤 (정은동)
- 너를 속이는 밤 (15세 개정판) (정은동)
- 쓰레기를 구분하자(15세 개정판) (정은동)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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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까지 잘 읽을게요~
jhj***2025.07.22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아요
seo***2025.07.22원픽 떠서 바로 구매했네요~재밌게 보겠습니다~~
smh***2025.07.22살짝 아쉬운감이 있어요.. 여주의 매력이 뭔지도 모르겠고
haj***2025.07.22너무 귀여운 외전이네요~~
woo***2025.07.22진짜 재밌게 읽었었는데..외전이라니 나이스!
cha***2025.07.22외전 나왔으니 처음부터 읽으러 가야겠네요...ㅋㅋ 기억력 되살리러 갑니다ㅋㅋㅋㅋㅋㅋ;)
ibl***2025.07.21외전까지ㅠ 완벽!!!
jin***2025.07.21외전나와서 한꺼번에 구매 했어요 ㅋ 남주 집착이 ….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ㅋ
tjs***2025.07.21저는 그냥 이 작가님이 좋아요. 작가님 최고요
ans***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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