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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반민특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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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작품 소개

<반민특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

『반민특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는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발족 70년, 『해방전후사의 인식』 출간 40년 기념기획이다.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해방전후사, 즉 광복과 반민특위 발족 이후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역사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를 집중적으로 탐구한 문제작으로 1979년에 첫 권이 출간되었다. 당시 금기시되던 ‘해방전후사’를 정면에 다룸으로써 지식사회와 대중 모두에게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일제 말의 친일파 군상과 친일파 청산을 위해 출범하는 반민특위를 자세히 다루면서 청산되지 못한 친일파 문제를 환기시킴으로써 단숨에 문제작이 되었다.
지금 몇몇 정치인이 반민특위를 둘러싸고 왜곡된 발언을 하고 있다. 우리 정치는 왜 발전하지 못하는가. 70년 전의 반민특위가 성공했다면, 그래서 친일세력이 청산되었다면 우리의 정치는 좀더 정의로워지지 않았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반민특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를 기획출간하게 되었다.
1979년 당시 『경향신문』 기자였던 오익환의「반민특위의 활동과 와해」는 반민특위의 성립과 해체 과정을 객관적이고도 자세하게 서술했다. 경희대학교 김민웅 교수의「1949년 반민특위와 오늘」은 미국의 냉전정책과 친일세력의 관계를 분석하며 해방전후사의 맥락을 짚었다. 출판인 김언호의「나의 『해방전후사의 인식』 만들기 역사정신 체험하기」는 엄혹한 시대에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기획하고 출간하면서 겪게 되는 ‘책의 사회사’를 생생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오늘의 관점에서 우리에게 어떤 역사의식·문제의식이 요구되는가를 묻고 담론한다. 친일세력 청산과 민족정신 바로 세우는 일이 여전히 중요한 문제의식임을 강조한다.


저자 프로필

김민웅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6년
  • 학력 유니언신학대학교 대학원 윤리학과 박사
    델라웨어대학교 대학원 정치 철학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 경력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정책대학원 교수

2015.01.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민웅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5·16 군사쿠데타 직후인 1961년 고국으로 돌아왔다. 냉전과 분단체제가 만들어낸 정치와 교육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현실을 겪은 것이 어린 시절 사유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던졌다. 고교시절 시와 평론을 썼고 대학에서 정치철학을 전공했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국제정치학과 신학을 비롯해 분야를 넘나드는 공부를 했다. 이후 목회자, 언론인, 국제문제전문가, 방송인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임 중이며, 경희대 미래문명원 소속으로 인문교양교육을 비롯해 인류문명의 교류융합사와 미래학의 기초를 다지는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성공회대 NGO대학원 교수와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를 지냈으며, 성공회대에서 ‘세계체제론’과 ‘기독교 사회윤리’ ‘성서해석학’ 등을 가르쳤다. 서울시 서울도서관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시민학습권의 평생시스템을 구축하는 서울시민대학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분단극복을 위한 평화운동 시민단체인 서울겨레하나 대표이기도 하다. 인터넷언론 「프레시안」 편집위원과 무크지 「담론과 성찰」 편집주간으로 활동했으며, 기독교방송 「성서학당」「성경사랑방」에서 구약의 창세기부터 신약에 이르는 성서해설 강연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 『동화독법』 『자유인의 풍경』 『창세기 이야기』 『밀실의 제국』 『보이지 않는 식민지』 『사랑이여 바람을 가르고』 『패권시대의 논리』 『콜럼버스의 달걀에 대한 문명사적 반론』 『물 위에 던진 떡』 등이 있다.

김언호
지은이 김언호金彦鎬는 1944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신문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부터 1975년까지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으며, 1976년 한길사를 창립하여 지금까지 그 대표로 있다.
1977년부터 ‘오늘의 사상신서’를 펴내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인문서·미술서, 어린이 책 등 2,500여 권의 책을 펴냈다. 1979년부터 10년에 걸쳐 『해방전후사의 인식』 전6권을 펴냈으며 1980년대에는 『함석헌전집』 전20권과 『한국사회연구총서』, 무크지 『한국사회연구』, 계간 『오늘의 책』, 월간 『사회와 사상』을 펴냈다. 1986년부터 『한국사』를 기획하여 1994년에 전27권을 간행했다. 1985년부터 한길역사강좌·한길사회과학강좌·한길역사기행 등을 기획하여 독자와 저자와 출판인이 함께 참여하는 역사인식운동을 펼쳤다. 1990년대 이후부터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전22권, 『혼불』(최명희)과 『로마인 이야기』(시오노 나나미), 『한길신인문총서』, 『한길로로로』를 출간했으며 『한길그레이트북스』는 지금까지 101권을 넘어서고 있다. 2000년대에는 『송건호전집』 전20권, 『리영희저작집』 전12권, 『차기벽저작집』 전10권, 『이병주전집』 전30권을 기획하는 한편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전100권을 펴내고 있다. 2009년 함석헌 선생 서거 20주기, 탄생 108주년을 맞아 『함석헌저작집』 전30권을 동시 출간했다. 1998년에는 미술전문 출판사 한길아트를 창립하여 『아트 앤 아이디어』 전18권 등을 펴냈다.
1980년대부터 일련의 출판인들과 더불어 출판문화와 출판의 자유를 인식시키고 신장시키는 운동을 펼치는 한편 1998년 한국출판인회의 창설에 나섰으며 제1대·제2대 회장을 맡았다. 2005년부터 한국·중국·일본·대만·홍콩 등 동아시아 인문학 출판인들과 동아시아출판인회의를 조직, 동아시아 차원에서의 출판운동·독서운동에 나섰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제2기 회장을 맡았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1기 위원을 지냈다. 1980년대 후반부터 파주출판도시를 건설하는데 앞에서 참여했고 1990년 중반부터는 예술마을 헤이리를 구상하고 건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책축제 파주북소리 조직위원장과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출판운동의 상황과 논리』(1986), 『책의 탄생 I·II』(1997), 『헤이리, 꿈꾸는 풍경』(2008) 『책의 공화국에서』(2009), 『한권의 책을 위하여』(2012)를 출간했다.

목차

반민특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

젊은이들에게 역사정신을
『해방전후사의 인식』 출간 40주년 기념기획을 펴내면서

1949년 반민특위와 오늘
김민웅

『총독의 소리』
일제 식민지 시대는 종언을 고했는가
『해방전후사의 인식』의 충격과 그 맥락
민족의 자주적 권리를 좌절시킨 미군정
오익환의 「반민특위의 활동과 와해」
역코스와 미국의 냉전정책 그리고 친일세력의 재기
반민특위 논의가 절실한 오늘의 까닭

특위의 활동과 와해
오익환

반민특위는 역사적 소명작업
반민족행위처벌법의 발의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의 발족
들끓는 찬반여론
이승만과 반민법
이승만의 반민법 개정작전
국회의 자가당착
친일세력의 방해공작
반민특위 요원 암살음모
반민특위에 대한 습격: 6·6사건
반민특위의 와해
반민특위 재판의 실제
반민 공판의 준비
검거 제1호 박흥식
박흥식의 보석 파동
첫 심판대에 오른 황족
자칭 애국자 이종형
변절을 후회하는 최린
악질 고등경시 김태석
참회의 나날을 보낸 김연수
「나의 고백」 쓴 이광수
최남선의 자열서
수배 중에 활보하던 노덕술
부록

나의 『해방전후사의 인식』 만들기 역사정신 체험하기
김언호

박정희 군부독재가 몰락하던 시대에
‘해방의 민족사적 인식’
군검열을 통과하면서 재생한 『해방전후사의 인식』
6년 만에 출간된 『해방전후사의 인식』 제2권
정부가 역사를 쓰겠다고 나서다
출판인 17인 선언 “출판의 자유 없이 민주주의 없다”
10년 만에 완간된 『해방전후사의 인식』 전 6권
“압수된 책 450권 돌려달라”
‘인식’과 ‘재인식’의 충돌
“해방 이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
아직도 판검사의 입에 오르내리는 ‘불온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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