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우리는 거짓 목사와 참 목사를 구별하기가 힘든 세상을 맞이했습니다. 누가 참 목사이고 누가 거짓 목사인지 구분하기가 마치 벌레의 수컷과 암컷을 구분하는 것처럼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거짓 목사가 너무나 진짜 목사처럼 보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지금 거짓 목사는 자기 자신 포장을 너무나 잘하고 있습니다.
거짓 목사는 겉으로 보기에 거룩해 보입니다. 또한 그는 설교도 잘하고 기도도 열심히 합니다. 그는 헌신적으로 교회도 섬기며 또한 교회적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봉사도 많이 합니다. 그는 세계선교에도 힘을 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칭찬합니다. 교인들은 그를 자랑스러워하며 교회 지역 사회 사람들도 그를 ‘좋은 목사’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그의 가족 식구들조차도 성실하게 보이는 남편이자 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속으로 거짓 목사는 온갖 탐욕의 노예가 돼 있습니다. 그는 바리새인처럼 돈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만 살찌우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다른 여자까지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웃의 아내만 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심지어 교회 여성도 까지 탐을 내고 있습니다. 그의 명예욕을 점점 더 높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어디까지 높아지길 원하는 것인지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큰 비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마음으로는 자신의 욕심과 야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면서까지 자기의 영광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짓 목사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 질수록 그들은 더욱더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거짓 목사들에게 상처를 입고 아픔을 당하는 성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들로 인하여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신앙을 떠나는 사람들이 이젠 헤아릴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목사를 욕하며 비판하며 정죄하는 사람들뿐 만 아니라 안티 기독교인들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성도들은 참 목사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그들은 진실된 목사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정직한 목사를 찾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을 깊이 자아 성찰하는 진솔한 목사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성도들을 사랑하는 목사 그리고 예수님처럼 겸손히 섬기는 목사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강단에서 진리의 말씀을 바로 선포하는 목사, 선포한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삶 속에서 성실히 살고자 몸부림치는 진실한 목사를 그들은 원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처럼 본이 되지 못하는 외식하는 목사로 인하여 신앙생활에 의욕을 잃은 수많은 성도들은 진실한 목사다운 목사를 원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우리 목사들이 거짓되고 위선적이며 목사답지 못했으면 …
저는 이번 기회에 “연애, 결혼, 가정” 책 원고를 준비하다가 “교회, 목사, 그리스도” 책 원고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태껏 쓴 글들을 “교회다운 교회가 되야 합니다.”, “목사다운 목사가 되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야 합니다.”라는 세 부분으로 편집하다가 한 권의 원고로는 분향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세 권의 원고로 분리했습니다. 먼저 “교회다운 교회가 되야 합니다.”란 책 원고 준비를 다 마친 후 이렇게 두 번째로 “목사다운 목사가 되야 합니다.”란 책 원고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 원고를 이 메일로나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쁩니다. 이 원고를 받아 읽으시는 목사님들에게는 ‘주님, 참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목사다운 목사가 되게 해주세요.’라는 간구가 나올 수 있길 기원합니다. 이 원고를 받아 읽으시는 목사님들 외에 성도님들은 “주님, 우리 교회 우리 목사님, 참 목사님이 되게 해주세요. 목사다운 목사님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여러분의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