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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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첫사랑, 재회물, 미남공, 다정공, 집착공, 자수성가공, 후회공, 상처공, 혼혈공, 미인수, 단정수, 임신수, 상처수, 후회수, 재벌이었수, 대학생>리맨물, 질투, 오해/착각
*공 : 최태서(22 >29, 195cm)
부모에게조차 버림받은 인생이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살았다. 이원을 만난 이후 생에 처음으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지만, 끝내 잠수 이별을 택한다. 몇년 후 세계적인 기업의 대표가 되어 돌아온 그는 이원과 재회하길 원하지만, 자신과 똑 닮은 딸을 만난 후에야 죽어도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수 : 윤이원(20 >27, 178cm)
거대 식품 기업의 막내아들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과보호 아래 모든 선택권을 박탈당한 채 살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쟁취한 첫사랑에 배신당했지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태서를 만난 후로 평온하던 일상에 금이 간다.
*이럴 때 보세요: 역지사지의 상황에 놓인 두 사람이 점차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 전부를 잃는대도 상관없어. 난 오히려 예전이 그리워. 다시 빈털터리 고아가 되면 네 동정심은 살 수 있을 테니까.”
작품 정보
그대로 모르는 척 지나치려 했지만 억센 손길에 붙잡히고 만다.
“결혼했어?”
“뭐?
“결혼. 했냐고.”
잘못을 빌기는커녕 뜬금없이 위장용 반지에 집착하는 모습에 이원은 황당하기만 한데….
“선배, 우리가 헤어지고 자그마치 5년이 흘렀어.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났겠어.”
“많이 못 만났던데.”
“…….”
“딸 있잖아, 너.”
창백하게 질린 얼굴 위로 푸른 눈동자가 못처럼 박혔다.
당황한 이원은 거짓말을 일삼으며 필사적으로 그를 밀어내지만, 이원에게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오해한 태서는 과거에 진 빚까지 들먹이며 집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한계를 넘나들던 폭주는 오래지 않아 그친다.
태서는 곧 자신의 업보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나서야 죽어도 용서받지 못할 죄를 뼛속 깊이 새겼다.
“나 너 없이는 도저히 못 살겠어. 그러니까 제발, 이원아 나 좀 살려 줘. 응?”
“선배는 나한테 너무 예의가 없어. 처음 만났을 때도, 헤어졌을 때도, 지금 이 순간마저도.”
수년간 진득하게 졸여진 그리움은 이내 원망이 되었다.
이원은 이번에야말로 질긴 악연을 끊어 내자 다짐하지만, 거센 빗줄기처럼 세차게 부딪쳐 오는 진심에 속절없이 흔들린다.
봄에 만나 봄에 헤어지고, 또다시 봄에 재회한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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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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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보기 좋은 스토리에요 공수 관계도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sol***2025.08.3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loi***2025.06.19
찌통 갈등 구간은 좋은데 수가 공한테 넘 끌려다니는거 같아서 되게 별로고 답답해서 중간하차
fle***2025.05.04잼있어요... 뒷이야기도 더 주셔야죠 ㅠㅠ
bol***2025.03.2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ka***2025.03.24
역지사지 넘 흥미로웠어요~ 외전도 기다릴게요!
sty***2025.02.20소극적인 수의 행동들이 조금 아쉬웠어요.. 외전을 더 주시나요?
pig***2025.02.19회수 되지 않은 떡밥이랄까요 이야기가 좀 남은 느낌이에요 외전 추가로 내 주실거죠?
ell***2025.02.17솔직히 수 좀 밉상 부르주아지임 천만원 드릴게요 부터 정뚝떨 글고 공도 딱히? 무매력 공도 수도 다 철딱서니가 없고 가볍다 못해 날아다님 캐릭터가 뭐 외국계글로벌대기업이라드만 막 회장이 일개 팀장한테 견제질하고 아무튼 유치뽕짝 신파를 기대하고 본건데 솔직히 신파라기보다는 코미디임 근데 걍 후회하는 맛 아는맛 보려고 우격다짐 보는 나도 나다… 근데 그맛이 안남 아 고통
imk***2025.02.17너무 유치하고 전개도 허술하고 클리셰범벅이라 다음 장면도 하나도 안궁금한 중국 숏드라마 보는 기분이었음;;;
yue***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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