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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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오해/삽질 #재회물 #첫사랑 #소꿉친구 #휘핑보이 #신분차이 #쌍방구원 #미남공 #연상공 #다정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동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병약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헌신수 #임신수 #순정수 #상처수 #연하수 #동정수 #굴림수 #도망수 #달달물 #삽질물 #성장물
* 이사칸(공):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는 칼의 기사단장.
한때는 휘핑 보이 신세였지만, 고된 세월 끝에 까칠하고 험악한 전쟁영웅이 되었다.
그런 그의 눈앞에 엉망이 된 첫사랑이 나타났다.
* 리안(수): 공작가의 미운 오리 새끼였던 사생아.
자신 대신 매를 맞던 이사칸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결국 그를 공작가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시간이 흘러, 전쟁 포로가 되어 엉망이 된 모습으로 이사칸의 앞에 나타난다.
* 이럴 때 보세요: 상처투성이인 두 사람이 서로를 구원하는 따뜻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앞으로 살을 찌우는 걸 목표로 합시다. 최소한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무게가 나가면 좋겠군요.”
작품 정보
공작가의 미운 오리 새끼 리안과 그의 휘핑 보이 노예 이사칸.
리안은 자신 대신 매를 맞는 이사칸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결국 이사칸이 공작가를 벗어나게 만든다.
몇 년 후,
전쟁포로가 되어 암시장에 성노예로 팔리는 리안과
전쟁영웅으로 온 대륙에 이름을 떨친 이사칸.
다시 만난 둘은 완전히 달라진 처지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
“걱정하지 마세요. 조용히 있겠습니다. 저택 본관 근처로 지나다니지 않으면 절 못 보실 테니까요.”
“기가 막히는군.”
이사칸은 리안의 말에 헛웃음을 내뱉었다.
어쩐지 이제는 단순히 기분이 나쁜 것을 넘어서 화가 나 보이기까지 하는 이사칸의 모습에 리안은 입술을 씹었다.
어디서 기분이 나빠진 거지?
자신은 다시 만난 이사칸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것 같았다. 한심하기 짝이 없게도.
“어……, 그, 그것도 싫으시다면, 자작님의 저택에서 나가겠습니다.”
“지낼 곳도 없잖아요. 저에게 도움을 받는 게 그렇게도 싫은 겁니까?”
“아아…….”
도와달라고 말하라는 걸까?
하지만 자신이 도와달라고 징징거리는 걸 듣고 싶진 않을 것 같은데.
아니면 자신이 비굴하게 비는 모습이 보고 싶은 걸까? 아, 그런 거구나.
리안은 금세 이사칸의 숨은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얌전히 무릎을 꿇었다.
다친 발목이 욱신거렸지만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다.
“지금 뭐 하는-!”
이사칸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리안은 그저 눈을 깜빡거리며 그를 올려다보았다.
안 그래도 키 차이가 꽤 나는 둘이었는데, 리안이 무릎을 꿇고 앉자 목을 완전히 쳐들어야만 이사칸을 볼 수 있었다.
“창고나 마구간이면 충분해요.
며칠만이라도 지낼 수 있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면 눈에 띄지 않게 지내겠습니다.
당연히 노동은 할 거고요.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어요.”
작가 프로필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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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더줘요;;;;;;; 목말라요
azu***2025.10.12잘나가다가………..
rat***2025.10.12이게 순애지 소리가 나오는 갓작...헌신다정미남공이 말랑미인수 예뻐하는 게 존맛ㅠㅠㅠ외전 더 줄 때까지 영원히 기다릴 거임
1zz***2025.10.12재밌는데 외전이 넘 필요하고 둘이 말 좀 더 하면 좋겠다. 작가님 외전 주세요
tam***2025.10.12단행본 기다렸습니다 잘읽어볼께요~
jeo***2025.10.12아니여기서끝이라고요?????????? 이제 애기낳고 잘먹고잘사는거까지 외전 내주실거죠 작가님 제밧ㄴ요
kik***2025.10.12정말 잘 컸다 이 생각하면서 정주행
znf***2025.10.12keypoint: 신분 반전, 듬직한 다정공, ㄹㅇㄹㅇ 자낮수(에다 순하고 말랑말랑한)에 매력을 느끼는 분이라면 좋을 것 같고 키워드에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집착공(수 표현: 치사해!)과 분리불안수 모먼트도 보여서 좋았습니다 ㅎㅎ 수의 상황이 상당히 피폐했고 그로 인해 ㄹㅇㄹㅇ 진또배기 자낮수ㅎㅎ로 살아왔는데 그걸 상회할 만큼 다정하고 헌신적인 공이라 좋았어요(그래도 자낮이 쉽게 끌어올려지지 않는 점도 좋음) 그리고 수가 순하고 말랑해서 보는 내내 마음이 몽글울컥몽글울컥했습니다 수가 정말 귀여워요.... 애교를 부리는 게 아닌데 그냥 귀엽게 태어난 것 같습니다 우리 순둥이..... 재회물이지만 과거가 짧고 굵게만 나와서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글이 부드러워서 끊기거나 튀는 느낌 없이 술술 읽힌 것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앉은자리에서 완독했습니다 caution: 개쓰레기 이물질 엇비슷한 게 있습니다 ㅡ.ㅡ 분량은 크지 않지만 그림자가 큽니다.. 제 기준 도망은 산책 수준이었고 임신은 도드라지지 않는 수준이니 참고하십쇼! 전 다 좋았고 ㅎㅎ 결론적으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제 저는 외전만 한없이 기다리겠습니다 작가님.. ++ 아래 문구로 검색해서 한번 검수 부탁드립니다 1권: 시키는 대로 할 수 있어? 2권: 정말이요. 3권: 걱정돼요. 4권: 거야 리안. v 이건 수 너무 귀여워서 발췌하고 싶었은..♡ 이래놓고 본인이 화낸 거라고 생각하는 게 너무너무 말랑함 ㅠ “이, 일찍 온 댔으면서!” 하도 울어 댄 탓에 발음이 뭉개져 ‘일힉, 흥, 옹 댓으면서’라고 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 우스운 발음에도 이사칸은 다정히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때리지 마세요 X권 | 목훼 저
vip***2025.10.12소개부터 너무 재밌어보여요
hee***2025.10.12출간 기다렸어요!!
kid***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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