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했던 은행원에서 암웨이 최고의 리더, 크라운 앰배서더가 되기까지
월급 1,700원(대만달러)을 받던 대만의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그녀가 어떻게 암웨이 최고의 리더, 년 매출 360억(대만달러)를 벌어들이는 크라운 앰배서더가 되었는지에 대한 인생 스토리이자 성공담이다. 대만의 저명한 작가인 진 애니가 왕리카이를 2년간의 밀착취재를 통해 저술한 이 책은 직접판매업이나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저자가 아주 객관적인 시각으로 왕리카이와 암웨이를 바라보았고, 그녀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했다.
하나뿐인 인생에서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대만의 경찰 공무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 이곳저곳을 떠돌던 왕리카이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낙천적인 성격으로 학교 성적보다는 인간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여객회사 경리로 취직한 그녀는 다른 평범한 대만의 여성들처럼 살고 싶진 않았다. 그러던 그녀에게 고속도로 수납원이냐 은행원이냐를 선택하는 순간이 왔다. 돈은 적게 받지만 로봇처럼 사람들에게 돈만 받는 수납원보다는 은행원을 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7년차에 대리로 승진을 했고, 부장님을 보니 매일 도장만 찍는 것이 하루일과였다. 썩은 양배추 한통으로 하루 종일 수다를 떠는 여직원들과 도장 찍는 부장님을 보고 왕리카이는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확신과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전에 함께 일했던 은행 동료를 따라 암웨이 사업설명회를 듣게 된다. 아홉 번 째로 다가온 암웨이 사업은 이전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무대위 강사였던 홀리첸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질문을 했다. “여러분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아니면 도움을 받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다른 사람이 도움을 청할 때 돕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능력이 부족해서 도울 수가 없다면 그것만큼 비참한 일은 없을 것이다. 왕리카이는 어머니를 더 좋은 의료시설에 모실 수 있었다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 해 드렸다면 돌아가시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했다. “사람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돈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암웨이 사업으로 성공해서 자선사업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성공의 시작은 결단, 성공의 끝은 꾸준함!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첫 번째 목표였던 다이아몬드핀을 성취하고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한 가지 일을 완성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떻게든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당신이 하기 싫더라도 끝까지 계속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끝까지 계속했을 때 시간이 3년이 걸리든 5년이 걸리든 당신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일을 계속 반복하라!
반드시 해내겠다는 생각과 그녀가 가진 개성이 왕리카이의 성공을 결정했다. 그러나 암웨이의 제품과 시스템 역시 하나의 성공요인이다. 만약, 완벽한 시스템의 보장이 없었다면, 그녀는 암웨이를 절대로 믿지 않았을 것이다. 스물 여덟 살, 그녀가 이 사업을 하기로 할 때, 그녀는 이것이 인생에서의 마지막 선택, 마지막 기회라고 스스로 말했다. 그녀는 다시 직업을 바꾸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여러 직업에서 경력을 쌓고도, 30대가 넘어, 40대가 넘어, 50대가 넘어서까지 직업을 바꾼다. 아직도 위기의식이 없는 것인가? 나이가 아주 많이 들어서 ‘마지막 직업’을 찾아야 할 때가 된다면, 다시 무언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때는 이미 최고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는다. 단순한 일을 계속 반복하라! 초기에는 배우고 따라하며 기초를 다진다. 그러나 중기에 접어들면 다방면에 정통한 후, 배운 것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