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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작품 소개

<행복> 『행복』은 1929년 청소년《학생》지에 발표한 것으로 주인공 ‘황 영감’은 일찍 부인을 사별하고 아들과 삶의 기구한 숙명적 비극을 희망적 내면세계로 그린 작품이다.

영감에게는 순박한 밤장수로 생계를 꾸려가며 유일한 희망은 오로지 아들의 안녕만을 비는 것이다. 그는 일찍이 유일한 혈육인 아들(만석)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사곳덩어리 아들은 죄를 짓고 도피생활을 전전한다. 그러나 어느 날 아들에게 편지를 받고 그를 보러 서울로 향하는 그의 부푼 기대는 마침내 산산조각 무너져버리고 만다.
이 작품은 노인을 통해 사회적, 도덕적 가치를 부정하고 현실에 항거하는 소시민의 신분과 계급구조의 불합리성을 대변하는 모순을 제시한 것으로, 아들의 비행이 결코 이치에 올바르지는 않은 것이지만 세태적 지배층의 불합리함을 상징적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노인에게는 오로지 아들에 대한 연민과 혈육의 애정으로만 감싸려 하며 모든 것을 정당화 하려한다.
그러나 무기력한 노인에게 있어 그동안의 많은 회한과 소망의 갈등은 유일한 혈육인 아들과 함께 살며, 빈한한 현실의 타개와 행복한 생활 영위로 그의 정신적 염원을 꿈꾸고 만들어 가는 것이 소박하고 작은 꿈이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그는 과연 외로운 늙은이다.

자식은 만석(萬石)이라고 하는 삼십에 가까운 장정 아들이 하나 있으나 이 영감은 어데 가서나 결코 자식 있는 체하지 않을뿐더러 누가 “자식이나 있소?” 하고 묻드라도, “무슨 자식이 있겠소.” 하고 한숨을 내어 쉴 뿐 아니라 “자식 있고 없고 댁이 무슨 걱정이요.” 하고 대들 고 싶도록 그 소리가 불쾌하였다.

이 황 영감이 밖으로 나서자 말자 물결치는 사람 속에서 “아버지” 하고 미칠 듯이 부르고 만석이가 뛰어나왔다.


저자 프로필

이태준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04년 1월 7일 - 1970년
  • 학력 도쿄 조치대학교 예과
  • 경력 조선문학가동맹 부위원장
  • 데뷔 1925년 조선문단 <오몽녀>
  • 수상 1941년 제2회 조선예술상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태준(李泰俊)
(1904~?) 호 상허(尙虛)
소설가
강원 철원 출생
휘문고보, 일본 상지대학 입학
시대일보에 ‘오몽녀’로 등단
개벽사 편집 활동, 구인회 동인 ‘문장’지 주관
이화여전 강사,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장 역임
조선문학가동맹 중앙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월북작가
대표작 조석지송(朝夕持誦), 까마귀, 달밤, 제2의 운명, 불멸의 함성 등 다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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