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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의 철학 상세페이지

자연과학의 철학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출간 정보
  • 2025.12.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2만 자
  • 18.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2374037
UCI
-
자연과학의 철학

작품 정보

*자연과학의 철학(Natural Philosophy, 1910)
이 책은 조각난 과학 지식을 '에너지'라는 하나의 원리로 통합하려는 거대한 지적 시도다. 저자는 과학의 목표를 순수한 진리 탐구가 아니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실용적인 도구로 먼저 정의한다. 여기서 논리학과 수학은 이러한 경험적 개념을 체계화하는 수단으로 제시된다.
책의 핵심인 물리 과학에서 오스트발트는 그 시대를 지배하던 기계론적 유물론을 거부하고 '에너지론'을 주장한다. 그에게 물질은 에너지의 한 형태일 뿐이며, 우주의 실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에너지다. 이러한 관점은 생명과 정신 영역으로 확장된다. 생명체는 태양의 복사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변환하여 엔트로피 증가에 저항하며 자신을 유지하는 '정류 상태'의 시스템이며, 정신 활동 역시 신경계에서 일어나는 고도화된 에너지 변환 과정이다.
나아가 그는 문명과 윤리의 척도를 '자유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으로 정의한다. 사회 조직과 언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도구이며, 진정한 진보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사용이 가능한 에너지를 인류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는 데 있다고 본다. 이 책은 물리학에서 윤리학에 이르는 모든 영역을 에너지 법칙으로 관통하며 통일된 세계관을 제시한다.

작가 소개

*빌헬름 오스트발트(Wilhelm Ostwald)(1853~1932)
에너지론의 주창자로 라트비아(당시 러시아 제국) 출신의 저명한 독일 물리화학자이자 철학자이다. 19세기 말에 현대 물리화학이라는 새로운 과학 분야를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네덜란드 화학자 야코뷔스 판트 호프와 스웨덴 화학자 스반테 아레니우스와 함께 이 분야의 대표자로 불린다.
오스트발트의 과학적 업적은 주로 화학 평형, 화학 반응 속도(동역학), 그리고 촉매 작용에 관한 근본적인 연구에 집중되었다. 특히, 반응을 촉진하지만 자지는 변하지 않는 물질인 촉매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와 화학 반응 속도를 정량적으로 다룬 공로를 인정받아 1909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그의 사상적 핵심은 ‘에너지론(Energetics)’이다. 당시 주류였던 원자론에 반대하며, 물질이 아닌 에너지가 모든 현상의 궁극적인 실체라고 주장했다. 화학 및 물리 현상을 에너지의 형태 변화와 변환으로 설명했으며, 이러한 철학적 관점을 자신의 저서 《자연철학 강의》를 통해 지식론, 논리학, 그리고 생물학에까지 폭넓게 적용했다.
말기에는 평화 운동과 국제어 운동(이도, Ido), 그리고 특히 색채 과학 연구에 매진했다. 그는 색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명명하는 오스트발트 색 체계(Ostwald Color System)를 개발하여 예술, 디자인, 그리고 인쇄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스트발트는 화학, 철학, 그리고 예술을 아우르는 융합적 지성을 갖춘 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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